친구의 모습에서 서글픔을 친구의 모습에서 서글픔을 淸溪 정헌영 아 막역한 친구여 얼마나 심한 열병을 앓았기에 검은 머리 흰 머리 되어 듬성듬성 민둥산을 만들었는가. 노을빛 타는 친구여 그 팽팽한 얼굴 카랑카랑한 목소리 어데 가고 푸슬푸슬한 주름살 힘없는 쉰 목소리가 웬 말인가 친구의 얼굴이 내 얼굴인데 나이가 무.. 文學산책 마당 2007.02.28
지란지교를 꿈꾸며 지란지교를 꿈꾸며... 글 / 유안진 나래이션 / 박선민 저녁을 먹고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입은옷을 갈아입지 않고, 김치냄새가 좀 나더라도 흉보지 않을 친구가 우리집 가까이에 있었으면 좋겠다. 비 오는 오후나, 눈 내리는 밤에도 고무.. 낭송詩 모음집 2007.02.26
친구야 나의 친구야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친구야 나의 친구야 친구야! 우리가 살아봐야 얼마나 살수있겠는가 바둥거리면서 살아간들 무엇이 남겠으며 불만과 비판으로 살아간들 무엇하겠는가 그러면서도 우리는 남을 얼마나 비판하며 살아왔고 남으로부터 우리가 얼마나 많은 비판을 받았을지 .. 精神修養 마당 2007.02.25
옹달샘 같은 친구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 처럼 언제나 따뜻한 마음 한 줄기가 고요하게 가슴으로 흐르는것이 친구 입니다. 매일 만나도 매일 만나지 않아도 가까이 있든 멀리 있든 고요히 흐르는 강물 처럼 늘 가슴 한켠에 말 없이 잔잔한 그리움으로 밀려오는 친구가 진실한 마음의 진정한 친구 입니다 언제나 그자리.. 精神修養 마당 2007.02.20
[스크랩] **좋은 친구** 좋은 친구 / 법정스님 친구사이의 만남에는 서로의 메아리를 주고받을 수 있어야 한다. 너무 자주 만나게 되면 상호간의 그 무게를 축적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마음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사이가 좋은 친구일 것이다. 만남에는 그리움이 따라야 한다. 그리움이.. 精神修養 마당 2007.02.10
누구나 처음부터 친구가 되는건 아닙니다 ♣누구나 처음부터 친구가 되는건 아닙니다 누구나 처음부터 친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누구나 타인으로 다가오지만 그를 친구가 되게 하느냐 아니면 타인으로 남게 하는가는 나에게 주어진 몫이겠지요 시간이 흐르고 그를 만나며 그가 타인에서 벗어나 내 눈에 익으면서 그리고 가슴으로.. 精神修養 마당 2007.01.17
친구들아 !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헹복한 한 줄의 메모 이유없이 사람이 그리운 날이 있습니다 어김없이 많은 사람들 틈을 비집고 서 있을 때, 시선을 한 곳에 두지 못할때 마음도 한 곳에 두지 못하고 몸만 살아 움직일 때. 그런날은 진짜 사람이 그립습니다. 가슴 속 뒤주에 꼭곡 숨겨두.. 精神修養 마당 2006.12.11
[스크랩] 다시올린 종운이의 "친구들에게 보내는 가을 편지" 게시글들을 뒤지다가 작년 오늘(2005. 10. 7)에 종운이가 올렸던 "친구들에게 보내는 가을 편지"를 다시 읽어보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해서 올린다. 친구를 이해한다는 것은 단순한 의례적인 상투적인 이야기가 아니고 그 친구의 과거 역사에대한 깊은 성찰과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精神修養 마당 2006.10.08
[스크랩] 손수건 같은 친구 제일 아름다운 관계는 손수건 같은 관계라던가.. 힘들때는 땀을 닦아주고 슬플때는 눈물을 닦아주는.. 오늘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가슴이 답답해 아무얘기나 마구 털어놓고 싶은데 두번 생각 할 여유 없이 당첨된 시람이 '나'라고 빨리 나오란다. 운전 때문에 마시지도 못하는 백세주 한병 앞에 놓.. 精神修養 마당 2006.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