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꼰대 건강이야기] 숙면의 기술(8) - 춘곤층과 월요병 '나꼰대'가 전해드리는 ‘건강상식’ ◆ '춘곤증'과 '월요병'은 닮았다 춘곤증(春困症)을 느끼기 쉬운 계절이 왔다. 춘곤증은 초봄에 느끼는 졸림과 피로감, 무기력을 표현하는 용어다. 물론 정식 병명은 아니고 이를 실제 병으로 여기진 않는다. 서양에서는 우리의 춘곤증과 같은 용어는 없지만, 봄에 느끼는 불안정한 정서 상태를 가리키는 '스프링 피버(spring fever)'라는 말이 있다. ◆ 따뜻한 봄에 왜 춘곤증을 겪을까? 이는 우리 몸의 일주기(하루) 리듬이, 봄에 해가 일찍 뜨면서 앞당겨졌기 때문이다. 우리의 몸의 일주기 생체시계는 대체로 24시간보다 25시간에 가깝다고 할 정도로 길다. 우리 몸의 24시간 주기는, 매일 아침 빛이 눈으로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