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ree Opinion 3306

[스크랩] 신호표지판으로 본 인생살이

을   청춘  엄마 손에 이끌리던 어린아이였다가 세월이 흘러... 혼자 놀다가 때가 되면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도, 여인을 만나 어울리게 되었지.     우린 세상이 빙글 도는 색다른 경험을 한 거야. 멋진 차도 굴리고 넓은 정원에 사슴도 뛰노는 꿈같은 생활을 꿈꾸며 우리 결혼했지.  신혼여행은 근사한 바닷가가 있는 하와이였어.    가정 근데, 어느덧 30이 넘고 좋은 시절도 다 가니 인생이 깜깜해지기 시작하더군.나밖에 모르던 마누라는 애들 챙기느라 정신이 없고이제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40이 되니 괜히 남들과의 생활수준 격차가 신경쓰이기도 하고,이렇게 일만 하면서 살다 죽는 게 내 팔잔가.. 의문이 생기고,  삶의 무게에 짖눌려 때로는 갈짓자로 비틀거리며 살아가게 되지..

Free Opinion 2005.10.29

[스크랩] "애욕전선 이상없다" 에서의 쇼킹대사 70선

1.제발 차린 건 없지만 철 좀 드세요2.당신만 보면 짜증면 곱빼기예요3.사랑이 다 밥 먹여줍니다.4.겁을 일시불로 상실한 녀석5.동거를 하고 싶다면 거동을 못하게 해 주마6.제 어깨 편하죠? 제 어깨는 과학이랍니다.7.너 보다 비참한 녀석은 주문진 국도변의 오징어처럼 널리고 널렸다8.그 정도는 새 발의 피의 적혈구의 헤모글로빈이다.9.그건 또 무슨 오락실에서 수학문제집 펴는 소리냐?10. 날 한번만 유혹해주면 당신 앞에서 신고산처럼 와르르 무너질텐데     => 아니 그게 무슨 공든탑 같은 소리요?11. 이제 보니 당신은 배려꾸러기군요. 도대체 당신의 그 배려는 신체의 어느 기관에서 나오는 건가요?12. 굴러 들어온 복에 후리킥을 날리다니….13. 사랑이 잔뜩 여물어서 건드리면 국물이 배어나올 것 같은..

Free Opinion 2005.10.25

[스크랩] 은하철도 999

은하철도 999 -김유정문학관을 다녀오며-  세상에 은하철도가 있었다.과거가 박제된 철도...거기 김유정님이 서 있었는데아무도 그 철도가 은하철도인지 모른다.하늘을 마음껏 날고 이 별에서 저별로 여행하는 꿈과 같은 철도...그 환상의 역이 실레마을에 세워져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있지만그 역을 지나서 실레마을에 들어선 사람은 많지 않다.나는 이 역을 바라보면서 언제인가 이 하늘에 작고 아담한 나의 간이역을 세워서은하철도를 오가는 기차가 정차할 수 있도록 해야 겠다는 어쩌면 막연한 꿈을 꾸었다.우리나라에서 첨으로 세워진 꿈의 간이역인 김유정역,   "김유정은 문학계에서 이상과 더불어 천재로 꼽히는 작가이다. 안타깝게도 29세의 젊은 나이에 요절했지만 그는 우리 근대 문학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인 뛰어난 ..

Free Opinion 2005.10.22

[스크랩] 사랑했던 날보다

사랑했던 날보다 이정하그대 아는가 만났던날보다더 많은 날들을 사랑했다는것을사랑했던 날보다 더 많은 날들을그리워했다는 것을그대와의 만남은 잠시였지만그로인한 아픔은 내 인생 전체를 덮었다. 바람은 잠깐 잎새를 스치고 지나가지만그때문에 잎새는 내내 흔들린다는 것을아는가... 그대 이별을 두려워했더라면애초에 사랑하지도 않았다는것을이별을 예감했기에 더욱 그대에게열중 할 수 있었다는것을상처입지 않으면 아물 수 없듯아파하?않으면 사랑할 수 없네만났던 날보다 더 많은 날들을 사랑했고사랑했던 날보다 더 많은 날들을 그리워하고있다는것을 그대여 진정 아는가  출처 : 아름다운 세상 |글쓴이 : 아름다운 세상 [원문보기]

Free Opinion 2005.10.19

[스크랩] 당신과 나의 만남 ~♡

당신과 나의 만남... 당신과 나의 만남이좋은 만남이었으면 좋겠습니다.애닯은 사연도 아니고절실한 집착도 아닌그저 바라만 보아도 좋은그런 안개꽃 같은 인연너무도 아까워그저 마주 보고만 있는 그런 만남그냥 있어만 줘도 고마운그런 만남이었으면 좋겠습니다.혼자가 아니라는 뿌듯함으로세상을 헤쳐나가게 힘을 주는 그런 만남조용한 미소로단지 웃어만 주는 그런 만남아무런 이유없이 그저 좋기만 한그런 만남 이었으면 합니다.사랑한다고 표현하지 않아도바라보는 눈 빛으로 느낄 수 있는조용한 찻 집에서 아무 말 없어도서로를 느낄 수 있는깊은 강물이 조용히 흐르듯서로의 마음을 깊게 헤아려 주는그런 만남이었으면 좋겠습니다.지금은 비록 안타까울 지라도이 다음엔정말 진실 했었노라고 말할 수 있는그런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한은은한 만남이었..

Free Opinion 2005.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