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재산 마음이 재산 사람이 누굴 사랑한다는 건 늘 좋은 것만은 아닌 것을 세월 속에 묻혀져 사라지지 않고 마음 한 구석을 차지하고 희미해지기보다 날이 갈수록 더 강한 뿌리를 내리고 있음을 오히려 더 짙은 애상으로 시시 때때로 떠오르고 있음을 느낀다. 세상의 모든 것들에서 변하지 않고 한결 같은게 .. 鶴山의 넋두리 2005.12.28
국가를 고의로 오도(誤導)하는 무리들 요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돌아가는 꼴을 보면 정말 어디까지 가야 막을 내릴 것인지가 이제 완연히 나타나는 것 같다. 자신들이 사는냐 아니면 죽느냐는 기로에 봉착하고 보면 더욱 더 기승을 부리면서 자신들의 생각대로 밀고 나갈 것이다. 부산 동의대 사건에 대해서 대법원이 시위진압경찰.. 鶴山의 넋두리 2005.12.28
황박사의 추락을 보며 황박사의 추락을 보며 아무리 세상살이가 고달프다고 해도 인간사에서 으뜸인 덕목 중 하나가 정직이라고 할 터인데 어쩌다 오늘 날 우리 사회는 온통 거짓과 사기 투성이로 범벅이 되어 무엇이 바르고 무엇이 그릇된 것인지 도무지 가릴 수가 없는 것 같다. 권모술수로 점철되고 있는 정치판이 그 선.. 鶴山의 넋두리 2005.12.26
첫 눈이 내리면 첫 눈이 내리면 해마다 첫 눈이 그리워지는 사람이 보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해마다 겨울이 오면 어김 없이 온누리에 눈은 내리는데 해마다 하얀 눈과 함께 잊은듯 지워지고 사라진 듯 빛 바랜 희미해져 가던 그리움이 너무 맑게 다가옵니다. 해마다 겨울이 오고 눈이 내리면 감추어진 듯 가려져 있.. 鶴山의 넋두리 2005.12.25
아직도 사랑을 그린다. 아직도 사랑을 그린다. 흘러가는 강물처럼 사랑하는 마음도 세월의 흐름 속에 소리없이 사라지고 잊혀져 가버리는 것인 줄 알았는데 모습도 보이지 않고 잡을 수도 없는데 차라리 영영 찾을 수 없는 먼 곳으로 어느 새 조용히 떠나버렸는가 했는데 아직 끝자락을 뜨락에 보이고 있음은 미쳐 전하지 못.. 鶴山의 넋두리 2005.12.25
참 사랑을 느끼는 계절 참 사랑을 느끼는 계절 우리에게 정녕 사랑이 있다면 흰 눈이 펑펑 내리는 겨울에도 찬바람이 살을 애는 겨울이라도 결코 추워 움츠리게 하지 못할거다. 정녕 사랑을 품을 수 있다면 차디차게 얼어 붙은 마음에도 외투 속으로 마음을 감춰버려도 낮의 처마 밑 고드름처럼 녹을거다. 만나고 헤어지는 .. 鶴山의 넋두리 2005.12.25
언제 사랑을 해야 하나 언제 사랑을 해야 하나 시간이 흐르면 마음도 함께 가느니 마음만을 남겨두고 갈수 있을 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났다는 건 바로 지금이 사랑해야 할 때인 것을 주저하고 망서릴 여유가 있을 건가 용기가 없어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이 형편 생각타 저 눈치 살피다가 세월이 가고 사랑하는이 떠난 .. 鶴山의 넋두리 2005.12.23
흰 눈 내리는 날이면 흰 눈 내리는 날이면 정겨운 맘을 안고 만남은 정녕 반갑고 기쁜 일입니다. 하지만 만남 뒤에 있을 이별을 생각하면 헤어짐의 아픔을 생각하게 됩니다. 겨울의 만남은 가을에 못지 않은 슬픔을 그리게 되는 건 차거운 겨울의 얼어버린 게절을 녹일 수 있는 더 강열한 열정을 마음 속에 품고 있기 때문 .. 鶴山의 넋두리 2005.12.23
자랑스런 나의 제자 자랑스런 나의 제자 스승의 맘이 부모에 미칠 것인가 마는 믿음을 져버리지 않고 최선을 다 하여 세운 목표를 성취한 제자가 자랑스럽다. 최상을 지향해 모든 어려움을 헤치고 스스로 책임질 줄 아는 제자가 있는 한 노 스승에겐 감사할 여지가 있는 것이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신념을 실천.. 鶴山의 넋두리 2005.12.23
성탄절을 맞아 축 성탄절 희(喜). 노(怒). 애(哀). 락(樂)으로 보낸 한 해가 이제 얼마 남아 있지 않군요! 지나 온 한 해 동안 주변의 모든 분들과 함께 했던 모든 것들을 마무리 해야할 시간입니다. 얼마나 자신이 이웃을 나라를, 이 사회를 위해 필요한 존재인가를 생각합니다. 플러스 인생이 되길 소망했던 자신의 생.. 鶴山의 넋두리 2005.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