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혼돈의 세상사

鶴山 徐 仁 2006. 8. 24. 11:48
        혼돈의 세상사 아직 다 살은 인생도 아닌데 왜 이렇게 허무하다는 생각으로 삶의 생기를 잃어 가는 지 모르겠다. 강한 생동력으로 살아 왔는데 그렇게 살기를 원하고 노력하는데 무엇이 발목을 잡아 끄는지 모르겠다. 능력 껏 열심히 살려고 했는데 이제 와 자신의 지난 길을 돌아보니 세상사 옳고 그름을 이해 할 수가 없다. 대체 인생을 어찌 살아 왔기에 무엇이 잘못 되었기에 이 상황인지 제대로 가리기가 어렵다는 생각이다. 옛날 청빈한 삶으로 일관했던 선비의 살림살이가 어떠 했을가를 일찌기 깨달았으면 달라졌을 것이다.
            한갖 이상을 잡으려 헤매였나
                그냥 꿈 속에 묻어 두고 싶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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