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기억되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

♤ 오래 기억되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 ♤ 사람들은 저마다 언젠가 만나면 또 헤어져야 하지만 설사 그리울 땐 언제고 만나기 조차 힘들찌라도 헤어져도 훗날 어느 때라도 편히 찾을 수 있는 마음에 오래 남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생각하면 할 때 늘 그리움으로 다가오는 어려울 때나 기쁠 때나 문득 떠오르는 그런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쉽게 볼 수도 없고 만날 수도 없는 아무리 먼 곳에 있다 하여도 전화를 하면 언제라도 모든 걸 다 털어 놓고 웃고 울 수 있는 든든한 기둥처럼 여겨질 수 있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어느 시점 한 때에 스치고 지나간 한 사람으로 보담 비록 특별히 기억 될만한 사건들은 없었다 하더라도 가슴이 답답하고 울적 할 때면 언제고 생각이나는 마음에 오래 기억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전원 카페에서 따뜻한 차 한 잔을 함께 하며 서로를 위로하며 정겨웠던 그런 사람으로 오래도록 남아 있고 싶습니다. 세상사 삶의 여정에 힘들어 할 때마다 기댈 수 있는 마음이 허전하고 가슴이 시려 올 때도 먼저 떠오르는 새벽이던 밤이던 언제고 투정을 늘어 놓을 수 있는 늘 부담스럽지 않는 그런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하소연의 결과에 시원한 답변이 오가지 않아도, 말하고나면 자주 혼이 나는 것 같아도 돌아서면 그래도 잘 털어 놓았다 생각이 되는 그런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짧은 만남을 통해서도 함께 길을 걸을 때도 따뜻한 손길로 보듬어 주며 깊은 정을 느끼게 하는 다정다감한 그런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언제나 헤어질 때면 못내 아쉬움을 안은 채 떠나는 그리움을 머금은 뒷모습의 여운을 드리우는 정녕 진솔한 사람으로 오래 기억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