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文學산책 마당

해바라기 사랑

鶴山 徐 仁 2006. 8. 5. 11:10
          해바라기 사랑 이효녕 한 울타리를 헐어버리고 사랑하는 임의 얼굴 언제라도 바라보려고 키 재기로 무한대 자라 가슴에 햇볕 마냥 안은 채 뜨거운 사랑을 할거야 앞가슴 풀어 제친 잎새 바람 부는 풀잎 같은 창공 그리워하다가 타버린 검은 가슴 사랑의 씨를 그대로 품은 채 그대 바라보며 살 거야 목매는 바람이 불어오면 그대가 그립다고 소문내고 변함 없이 머물러 바라보며 노란 그리움 슬그머니 안은 채 태양을 닮은 뜨거운 가슴으로 그리움 한 아름 바람의 그네를 태워 사랑이 익어 고개 숙일 때까지 그대를 기다릴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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