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2장 1절 - 25절
9절- 14절 “건너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취하시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 것을 구하라 엘리사가 가로되 당신의 영감이 갑절이나 내게 있기를 구하나이다 가로되 네가 어려운 일을 구하는도다 그러나 나를 네게서 취하시는 것을 네가 보면 그 일이 네게 이루려니와 그렇지 않으면 이루지 아니하리라 하고 두 사람이 행하며 말하더니 홀연히 불수레와 불말들이 두 사람을 격하고 엘리야가 회리바람을 타고 승천하더라 엘리사가 보고 소리지르되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그 마병이여 하더니 다시 보이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엘리사가 자기의 옷을 잡아 둘에 찢고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겉옷을 주워 가지고 돌아와서 요단 언덕에 서서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그 겉옷을 가지고 물을 치며 가로되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는 어디 계시니이까 하고 저도 물을 치매 물이 이리저리 갈라지고 엘리사가 건너니라”
엘리사는 평범한 농부였습니다. 농부 중에서는 조금 유능한 농부에 속하여서 소 열두 마리를 갖고서 밭을 가는 부자 청년이었습니다.
엘리사는 평범한 가운데서도 평소에 열심히 하나님을 섬기면서 살아 갈 때에 하나님께서 엘리사를 택하여 엘리야 선지자를 보내었습니다.
열왕기상 19장 26절 “너는 또 님시의 아들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이 되게 하고 또 아벨므홀라 사밧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너를 대신하여 선지자가 되게 하라”
하나님은 성실히 일하면서 열심히 마음속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엘리사를 기억하시고 엘리사를 엘리야 선지자의 후계자로 선택하시었습니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와서 겉옷을 던져 줄 때에 모든 것을 버리고 엘리야를 따라 나섰습니다.
1. 엘리사 선지자는 포기 한 것이 많습니다.
자기의 재산과 재물을 포기하였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도 포기하고 농토와 농기구와 가축 등 자기의 소유를 포기하고 미련 없이 주님을 따른 선지자입니다.
주님을 위하여 내 것을 포기 한 것이 없으면 주님의 쓰임을 크게 받지 못합니다.
포기 한 것이 없이 성령 충만은 절대로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주님의 일을 위하여 내 재산과 가족과 물질을 포기 할 때 하나님은 그 사람을 들어서 귀하게 쓰십니다.
술 취한 세 사람이 한강을 건너려고 나룻배를 탔지만 사공이 이미 집에 들어가고 없어서 자기들이 나룻배를 저어서 한강을 건너려고 작정하고 캄캄한 밤에 술취한 세 사람이 노를 저어서 강을 건너가고 있습니다. 세 사람이 아무리 노를 저어도 배가 강 언덕에 안 이르고 있어서 계속 노를 저었습니다. 술이 깨고 날이 샌 다음에 이상하여 자세히 관찰하여 보니 닻줄을 풀지 않고 그대로 매어 놓고서 배를 저었던 것입니다.
세상 줄을 끊고 주의 일을 하려 나설 때에 능력이 임하고 성령 충만도 이르고 하나님의 귀히 쓰임을 받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엘리사처럼 즉시 주님의 부름에 모든 것을 버리고 따를 때에 능력의 종이 되는 것입니다.
포기함이 없으면 능력, 성령 충만의 역사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2. 끝까지 따라가며 도중의 모든 유혹을 물리치었습니다.
2절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청컨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벧엘로 보내시느니라 엘리사가 가로되 여호와의 사심과 당신의 혼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이에 두 사람이 벧엘로 내려가니”
엘리사는 길갈에 머물러 있으라는 말을 할 때에 끝까지 함께 따라 가겠다고 하면서 모든 유혹을 물리치고 따라 갔습니다.
길갈은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넌 후에 최초로 요단강 동편에 진을 쳤던 곳으로 양식도 풍족하고 기름진 곳이고 선지 학교가 있는 곳입니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너는 성령 충만을 바라지 말고 여기 길갈에서 부요하게 편하게 잘 살면서 제자나 양성하면서 편히 살라는 말로 길갈에 머물라고 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령 충만을 구하다가 길갈에 머물러 있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유명한 목사님들이 처음에는 아골 골짜기까지 복음 들고 가겠다고 하고서는 안정된 목회지를 찾아 나서고 신학교를 설립하고 제자를 양성하고 자기는 편하게 길갈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길갈에 머물지 말고 계속하여 주님을 따라 가야 합니다.
다음에는 벧엘로 갔습니다.
4절 “엘리야가 저에게 이르되 엘리사야 청컨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여리고로 보내시느니라 엘리사가 가로되 여호와의 사심과 당신의 혼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니라 저희가 여리고에 이르매”
벧엘은 야곱이 하늘 문이 열리고 신령한 사다리가 내려오고 천사가 오르락내리락 하는 신비로운 체험이 있던 곳으로 너는 그러한 신비로운 꿈의 세계에서 머물러 있으라는 말을 할 때에 엘리사는 나는 물질 축복보다, 신비로운 꿈의 세계에서 사는 것보다 성령 충만을 원하나이다 하고 계속 따라 나섰습니다.
다음에는 여리고로 갔습니다.
여리고는 불한당이 많고 강도가 많고 저주를 받은 땅입니다. 고난의 세계를 상징하는 것이 여리고입니다. 엘리사는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고난을 맛볼지라도 성령 충만을 받기 위하여서는 여리고를 다라 갔습니다.
다음에는 요단강을 건넜습니다.
나는 요단강을 건너니 너는 여기 있으라. 말할 때에 당신과 함께 요단강도 건너가겠다고 말을 하였습니다. 요단강을 건너는 것은 인생의 종지부를 찍는 것입니다.
마지막 죽음의 장소를 요단강으로 표현합니다. 엘리사는 최후의 생명 마지막 순간까지 갑절의 영감을 얻기 위하여, 성령 충만을 받기 위하여. 뜻을 이룰 때까지는 죽음이라도 각오하고 끝가지 따라 가겠다는 결심을 보였습니다.
엘리사가 엘리야보다 더 큰 능력의 선지자가 된 것은 이러한 믿음으로 세상 물질의 편안한 안락과 신비적인 체험, 고난의 위험, 마지막 순간까지 성령 충만을 위하여 끝까지 따르는 갑절의 영감을 바라는 욕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3. 분명한 기도가 있었습니다.
9절 “건너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취하시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 것을 구하라 엘리사가 가로되 당신의 영감이 갑절이나 내게 있기를 구하나이다”
주님이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냐고 말을 할 때에 분명히 똑똑히 즉시 대답 할 수가 있어야 합니다. 솔로몬에게 나타나서 하나님이 내가 무엇을 네게 줄고 하고 물을 때에 지혜를 달라고 분명하게 즉시 말한 것처럼 평소에 분명한 확실한 꿈을 가지고, 소원을 가지고 있어야 그러한 기도가 즉시 나오는 것입니다.
엘리사는 엘리야가 물을 때에 즉시 갑절의 영감을 달라고 구하였습니다. 원한의 기도를 할 줄 알아야 그 원한이 풀어지는 것입니다.
갑절의 성령을 주소서. 목표가 분명한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이 목표가 이루기 위해서는 길갈과 벧엘과 여리고와 요단강을 다 건너고 포기한 것입니다.
엘리야 선지자는 “네가 어려운 일을 구하도다” 하였습니다.
갑절의 성령 충만은 심히 어려운 일입니다.
11절 -12절 “두 사람이 행하며 말하더니 홀연히 불수레와 불 말들이 두 사람을 격하고 엘리야가 회리바람을 타고 승천하더라 엘리사가 보고 소리지르되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그 마병이여 하더니 다시 보이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엘리사가 자기의 옷을 잡아 둘에 찢고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겉옷을 주워 가지고 돌아와서 요단 언덕에 서서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그 겉옷을 가지고 물을 치며 가로되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는 어디 계시니이까 하고 저도 물을 치매 물이 이리저리 갈라지고 엘리사가 건너니라”
불 병거가 나타나고 회오리바람이 일어 날 때에 갑절의 성령 충만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소리쳐 부르짖으며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이여 하면서 부르짖으며 소리 칠 때에도 갑절의 성령 충만이 임하지 않았습니다.
그 기도를 외쳐 크게 하니 그 불병거 속에서 엘리야의 겉옷이 떨어졌습니다.
엘리야의 겉옷이 덜어졌어도 갑절의 성령 충만은 임하지 않았습니다.
엘리사는 자기 옷을 잡아 둘로 찢어 버렸습니다. 둘로 찢어 버린 것은 다시 입지 않겠다는 의미이요 회개를 말합니다.
사람이 옷을 입을 때에는 이미 범죄한 죄인이 된 것입니다. 사람은 원래 하나님의 영광의 옷을 입고 살다가 범죄하니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니 수치가 들어 난 것입니다.
그 후에 옷을 만들어 입다가 다시 그 옷을 회개함으로 찢어 버리고 다시 하나님의 영광의 옷을 입을 때에 다시 하나님의 영광의 나라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철저한 회개를 할 때에 갑절의 영감이 임합니다. 자기의 더럽고 누추한 옷을 찢어 버리지 않으면 하늘에서 내려오는 영광의 옷을 입을 수가 없습니다.
누가복음 24장 49절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울 때까지 이 성에 유하라 하시니라”
우리는 새로운 능력의 옷을 입어서 성령 충만함을 입고 살아야 합니다. 썩어진 옷을 다 찢어 버리고 권능의 옷을 입을 때까지 열심히 회개하고 기도하고 하나님께 끝가지 소원을 가지고 매어 달려야 합니다.
엘리사는 자기 옷을 찢어 버리고 하늘에서 내려온 권능의 두루마기를 받아 입고 엘리사는 달라지었습니다. 하나님의 인증을 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인증 받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1. 하나님 앞에 구원받은 것을 양심이 인증하고
2. 가족들이 인증하고
3. 남들이 인증하고
4. 마귀가 인등하고
5. 하나님 아버지가 인증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4.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백성과 나라를 위한 헌신의 삶을 살았습니다.
13절 - 14절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겉옷을 주워 가지고 돌아와서 요단 언덕에 서서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그 겉옷을 가지고 물을 치며 가로되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는 어디 계시니이까 하고 저도 물을 치매 물이 이리저리 갈라지고 엘리사가 건너니라”
이제 갑절의 성령 충만을 받았으면 이 능력을 가지고 요단강을 갈라지게 하고 병든 사람, 죽은 물을 생수로, 죽은 사람을 살리고 나라를 지키고 주의 종을 양성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하는 생활을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정리:
엘리사같이 갑절의 성령 충만을 받고 이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일을 크게 하면서 나라를 위하고 백성들을 위하고 막힌 것을 뚫어 주고 죽은 물을 생수로, 지옥 갈 사람들을 천국 갈 사람으로, 문둥이를 고치고 죽은 자를 살리는 엘리사와 같은 일을 행하는 참된 주의 종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손양원 목사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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