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國際.經濟 關係

평당 6507만원!

鶴山 徐 仁 2006. 5. 29. 10:23
강남 I아파트 73평형 47억5000만원에 팔려
양도세 12~14억 달할듯

국내 최고가 아파트로 꼽히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I아파트 73평형이 이달 초 47억5000만원에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평당 가격은 6507만원으로, 강남구 아파트 평균 평당가격(3500만원)의 2배에 육박하는 값이다.

28일 강남구 삼성1동사무소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 아파트 73평형(전용면적 59.1평)이 이달 초 47억5000만원에 팔렸다는 주택거래신고가 동사무소에 접수됐다.

삼성동 W공인 관계자는 “사업가인 집 주인이 돈이 필요해 급히 아파트를 판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거래 가격을 전체 시세로 보기는 어렵다고 부동산 관계자들은 말한다.

W공인 관계자는 “이 아파트 73평형의 호가(부르는 값)는 층에 따라 40억~50억원으로 큰 차이를 보인다”며 “이번에 거래된 집은 로열층이어서 비싸게 팔렸기 때문에 평균 시세로 보기는 곤란하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 매매에 따른 세금도 엄청나다. 이 아파트 입주는 2004년 6월이어서 양도세 비과세 요건(3년 보유·2년 거주)을 채우지 못한다. 2001년 분양 당시 73평형 분양가는 11억5990만원. 집 주인이 아파트를 분양받았고 1가구 1주택자라고 가정할 때, 양도세는 12억(보유기간 2년 이상)~14억원(보유기간 2년 미만)에 이를 전망이다. 집을 산 사람도 취득·등록세로 1억3600만원을 내야 한다.

최원규기자 wkchoi@chosun.com
입력 : 2006.05.28 23:43 34'
 
 
 
 
鶴山 ;
아파트의 평당 가격이 6500만원대를 넘어 73평형(전용면적 59.1평)이 이달 초 47억5000만원에 팔렸다는 주택거래신고가 동사무소에 접수됐다니 평범하게 살아 온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양도세만 하더라도 12~14억이 될 것이라고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