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想像나래 마당

[스크랩] 중동 여행-13(그리스편4) : 아테네-소크라테스 감옥(2006.4.5)

鶴山 徐 仁 2006. 5. 25. 09:09

 

 

 

 

중동 여행-13(그리스편4) : 아테네-소크라테스 감옥(2006.4.5)

 

 

 

철학의 성인 소크라테스(BC 469 - 399)는 지금으로부터 2400년 전. "아테네의 청년들을 부패시키고 새로운 神을 섬긴다"는 이유로 고소를 당하여, 부정한 재판관에 의해서 독배를 마시게 되는 사형 선고를 받게 된다. 그의 친구 크리톤의 탈옥 권유에도 그는 이를 거부하고(실제로 도망할 수도 있었지만), 그는 옥중에서 태연하게 독배를 마시고 죽음을 맞이한다. 그의 죽음을 제자 플라톤은 [대화]편, [파이돈]에서 너무나 아름답고 극적으로 전하고 있다.

깨끗이 목욕을 마친 그는 독배를 전해주고, 슬퍼하는 간수를 위로하면서 어떻게하면 이 독약을 잘마시고 죽을 수 있는지에 대해 묻는다. 독약은 죽기에 딱 알맞은 양만 갖고 왔다는 말을 듣고난 소크라테스는 너무나 태연하게 거리낌없이 독약을 마신다. 그때까지 슬픔을 참고 있던 제자들이 제각기 얼굴을 감싸고 통곡을 한다. 그는 비통의 울음을 조용히 저지한다.

"웬 곡(哭)소리들인가? 이런 창피한 꼴을 보게될까봐 아낙네들을 먼저 내보냈거늘....
사람은 평화롭게 죽어야 한다고 들었었네. 조용히 하고 꿋꿋하게 행동하게."

그리고 그의 친구 크리톤에게 아래와같은 마지막 부탁을 하고 죽어갔다.

" 이보게, 크리톤. 아스클레오피스에게 닭 한마리를 빚졌다네. 자네가 기억했다가 대신 갚아주게. "


그는 철학에 있어서 최초의 순교자가 되었다.

이때 그의 나이 70세 때 이다.

 


1. 소크라테스 감옥 - 소크라테스 감옥은 필로파포스 언덕 필로파포스 기념유적 근처에
 위치하며 소크라테스
    가 재판을 받은 후 이곳에 잠시 억류되어 있었던 곳이라고 전한다.(그러나 독배를 마신 곳은 아님)

 


2. 아크로폴리스 전경 - 소크라테스 감옥 뒤의 언덕은 아테네에서 아크로폴리스 전체가 가장 잘보이는 곳으로 
    아크로폴리스를 멀리서 조망할려는 관광객이 많이 모인다. 

 


3. 아테네시 전경 

 


 4. 아크로폴리스를 배경으로 여행단 일동 촬영 

 

 
  5. 월계관을 쓴 이명기 부부 

  ※ 월계관이란 ?

      월계관은 올리브 나무로 만든다. 왜 그러면 '올리브관’이 아닌 ‘월계관'일까 ? 이는 월계수가 갖는 유래 때문
      이다. 고대 그리스에서 월계수는 아폴로신에 바쳐지는 나무로, 월계수관은 승자나 영웅 및 천재의 머리에 씌
      워주는 영광의 관이었다. 이에 따라 월계관은 이후 영웅이나 시인의 영관(榮冠)으로 사용되었으며, 가장 뛰
      어난 사람을 찬양하는 추상적 표현으로도 사용됐다. 결국 올림픽 우승자에게 주어진 월계관은 관의 재료를
      가리키는 ‘물질적’의미가 아닌 추상적 의미로 사용된 것이다.

 


 6. 월계관을 쓴 이정용 부부 

 


7. 현지식 식당 Hani에서 점심 식사 중인 여행단1 - 여행 내내 우리 싱글 4인(신영광, 김일두, 김찬수, 본인)은
    싱글끼리 따로 모여서 식사를 했다. 그래서 김찬수 여행단장이 외로운지 曰 " 댕겨 보니 부부와같이 여행을
    댕겨야 겠다. " 고 하였다. 그러나 싱글이 여행에서 자유로운 장점도 있지.....   

 


8. 현지식 식당 Hani에서 점심 식사 중인 여행단 2

 


9. 정태웅 부인 박미미 여사와 이영무 부인 한순찬 여사 

 


 10. 점심 식사한 현지식 식당 Hani 외관 - 左측 가로등 옆 인도에 김찬수 여행단장이 서있다.

 


11. 현지식 식당 Hani 앞의 아테네 시가 풍경  

 

 

 

 

 

 

 

 

출처 : 경대사대 부중고1215회 재경동기회
글쓴이 : 카페지기(여정우) 원글보기
메모 :

중동 여행-1(이집트편1) : 카이로-박물관/피라밋(2006.4.1-4.2)

 

 

금번 2006년4월1일부터 4월13일까지의 동기들 중동(이집트/그리스/터키) 여행기를 10여회에 걸처서 나누어서
올리고자 한다. 

 

2006년4월1일 오후1시45분발 터키항공편으로 20명(동기: 12명, 동기 부인: 8명)의 중동 여행단은 인천 공항을
출발했다. 참가자는 동기들 부부 8팀(이영무, 이대식, 이장환, 이언영, 이명기, 정태웅,
이정용, 구본길)싱글 4명
(김찬수, 신영광, 김일두, 여정우)해서 총 20명이었다. 

 


1. 인천 공항에서 짐들을 부치기위해서 대기 중인 동기들과 부인들

 


2. 근 12시간 비행후 이스탄불 공항에 도착하여 카이로행 비행기로 갈아타기위하여 대기 중인 동기들. 
    이정용 동기가 여러 동기들을 앉혀놓고서 무신 이야기를 열심히 하는지....

 


3. 11시30분(이스탄불 현지시간) 이스탄불발 터키항공 편으로 1시간 50분 비행하여 00시20분에 카이로
    공항에 도착했다.(한국과는 터키는 6시간 시차, 에집트는 7시간 시차) 밤 늦게 호텔에 도착하여 잠시
    눈을붙였다. 아침에 호텔에서 간단히 조식을하고서 첫번째로 이집트 박불관을 방문하였다. 그러나 
    불행히도 박물관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입구에서 미리 카메라를 보관하여 사진 촬영을
    할 수가 없었다. 박물관 현관 양쪽에 보이는 동상은 북이집트의 상징(독수리 & 연꽃)과 남이집트의
    상징(코브라 & 파피루스)을 나타낸다고 한다. 박물관 앞에서 동기들 일동 단체 촬영 중에 늦게 나온
    이장환 부부가 左측에서 황급히 달려나오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4. 카이로를 관통하는 나일강 모습. 중앙에 보이는 탑은 카이로의 나일강 가운데 위치하는 Gezira섬에 
   위치하는 1962년에 건설된 이집트에서 가장 높은 높이 187m의 카이로탑이다. 나일강은 아프리카 대
   륙 남쪽에서 지중해로 흘러들어가는 길이 6,500km의 장대한 강으로서 이집트의 생명줄이다.   


5. Giza 피라밋은 카이로 시내에서 서쪽으로 13km 가량 떨어진 변두리에 위치한다. 첫번째 피라밋인
    쿠푸(Khufu)왕의 피라밋 크기는 210mx210mx147m(H), 1.5Ton에서 30Ton가량의 바위들로 되어
    있는 거대한 피라밋이다. 右측 하단의 흰건물은 피라밋에서 출토된 실물대의 태양선을 전시한 박물   
    관 건물이다.

 


6. 첫번째 쿠푸(Khufu)왕의 피라밋앞에서 동기들 일동 기념 촬영

 


7. 쿠푸(Khufu)왕의 피라밋 출토 태양선 소장 박물관 右측의 자그만 피라밋은 쿠푸왕의 딸의 파라밋이
    고, 그 우측의 좀더 큰 피라밋은 쿠푸(khufu)왕의 어머니 피라밋이다.

 


8. Giza의 거대한 피라밋군들 - 左측부터 쿠푸(Khufu)왕, 카프레왕 및 멘카우레왕의 피라밋 

 


9. 피라밋 左측 건물은 오페라 아이다를 공연한(2004년 ?) 곳이라한다. 그러나 아이다를 상연한후에 아
    직 철거를 하지않고있다.

 


10. 낙타 타기 체험(동기회 신영광 회장)

 


11. 낙타 타기 체험(이영무 부부)

 

     그런데 이집트에서는 낙타가 있으면 부유한 축에 든단다. 당나귀 한마리는 우리돈으로 겨우 5만원
     정도에 불과하지만, 낙타는 무려 150만원(우리 기준으로는 별 것 아니지만) 정도나 한단다. 그리고
     낙타는 이렇게 열심히 부려먹다가 죽을 순간에 다다르면 숨이 좀붙어있을때에 잡아먹는다고 한다.
     같은 낙타 고기라도 자연사했으면 먹지않는다. 역시 불쌍한 것은 낙타이구나. 이왕 잡아먹을려면
     일찍이나 잡아먹지... 그러면 고통이나 좀 면할 수 있지....

 


12. Giza에 있는 또다른 소형 피라밋군 - 이들 소형 피라밋들은 왕자, 왕비들을위한 피라밋들이라한다. 

 


13. Giza 피라밋에서 약 350m떨어진 곳에 있는 카프레왕(BC2650년 무렵)의 스핑크스(머리는 사람,
     몸통은 사자 모양의 신화적 존재)이다. 지금 보수 중에 있어서 보수용으로 세운 비계가 보인다.  

 


14. 스핑크스앞에서 동기들 일동 기념 촬영

 


15. 파피루스지 쇼핑 센터. 파피루스(Papyrus)는 나일강 유역 습지에 분포하는 다년생풀(왕골)로서, 줄
     기를 채취하여 껍질을 벗기고 나온 흰속을 대바구니 엮듯이 서로 겹처지도록 엮은 다음 압착, 건조시
     켜서 파피루스지를 만듬. 파피루스지는 6,000년전에 나왔으며 현대의 종이 모양으로 두리마리로 말
     아서 운반할수 있다. 그당시 주변국은 겨우 점토판에 글자를 새기는 정도였다고한다. 그러니 외국에
     외교 문서를 보내는데 이집트는 파피루스지를 둘둘말아서 간단하게 보내면 되는데, 다른 주변국은
     글자를 새긴 무거운 점토판을 푸대자루에 넣어서 낑낑대고서 매고가야하니 그 아득한 차이를 알만   
     할 것이다.
     


16. 파피루스지 제품. 이모양 제품을 얼마전 노무현 대통령이 이집트를 방문했을때 대량 구매해갔다고
     한다. 옛날에 장수천 물장사를 하던 쏨씨로 이젠 부업으로 파피루스지 장사를 할려고하는가 ? ㅋㅋ
      ...... 그런데 이 파피루스지도 바나나잎으로 만든 가짜가 많다고한다. 즉, 정품은 수십 달러 이상하
     지만, 바나나잎으로 만든 짝퉁은 카이로 거리에서 불과 수달러에 판매가 되고있다고한다. 어디서
     든지 짝퉁이 활개를 친다.  
        

 

 

 


중동 여행-2(이집트편2) : 카이로-박물관/예수피난교회/모세기념교회(2006.4.2)

 

 

▶ 이집트 개요

정식명칭은 이집트아랍공화국(Arab Republic of Egypt). 면적 약100만㎢(한국의 약4.5배). 인구 7,470만명
(2005년). 수도는 카이로(수도권 인구는 약 1,600만명). 종교는 이슬람(수
니파)이 약 90%、기독교계 콥트교
가 약 7%. 국경은
서쪽은 리비아, 남쪽은 수단, 동쪽은 시나이반도에서 이스라엘과 접하고 있다. 국토의 90%
가 사막이고 농경지는 아래 지도에서 보다싶이 나일강 주변에만 분포하며 전국토의 10분의1에 불과하다고
한다.

주민의 99%는 나일강 골짜기와 삼각주지역에 살고 있다. 정치체제는 공화제로서 1981년이후로 현 M. H.
무라바크 대통령이 철권 통치하고 있다. 한국과는 1962년에 국교가 수립되었고, 우리 교민수는 2003년 현재
약 1,700여명정도가 있다고한다.


                                                                     1. 이집트와 나일강


나일강은 청나일강(에티오피아 고원지대에서 시작됨)이 나일강의 본류가 되는 백나일강과 수단에서 만나 이집
트를 관통하여, 남에서 북으로 흐르는 6,690km의 세계 최장의 강으로 원래 매년 여름, 상류에  내린 엄청난 비 때문에 정기적으로 범람하였다. 이 홍수 때 상류에서 떠내려온 기름진 흙 덕택에 이집트인들은 항상 풍년을 이룰 수 있었다. 이와같이 옛날에는 나일강의 범람을 이용하여 농사를 지었으나,
1902년에 아스완댐, 1971년에
아스완 하이댐의 완공으로 하류에서의 범람은 사라지고, 인공적 용수로가 정비되어 범람시 유입되는 천연 퇴비을 이용한 농사는 이제 더이상할 수 없게 되었다. 그 대신에 인공 비료를 이용하여 농사를 지어야만하게 되었고,
또한 증발이 심한 사막지대를 덮게없는 수로로 농경지에 배수를하고, 더욱이 증발이 심한 밭지대에 관개하는 
것은 토양속의 염분 농도를 계속 증가시키는 문제를 만들고있다.


2. 카이로 공항 

 

우리 여행단을 태운 이스탄불발 터키 항공은 4월2일 00:20분에 카이로 국제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을 나온 여행
단 일행은 현지 가이드의 안내로 대기하고 있는 관광 버스로 가던 중 공항 외부 사진을 찍을려고 하니 공항 경찰
이 찍지 말라고 손짓을하고 있다. 그리고 버스도 공항에서 자유로이 출발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공항 경찰의 허
락이 떨어저야 출발할 수 있었다. 92년부터
이슬람원리주의자에 의한 반정부테러가 빈발하여 1981년의 사다트
대통령 암살 직후에 선포된 계엄령이 현재까지 연장되고 있어며, 100만의 
경찰(이에대해서 군대는 40여만)에의
해 철저하게 통치되고 있다고한다. 과연 경찰 국가라 할만하다고 하겠다.


3. 카이로 호텔

 

호텔에서도 출입구에 X-Ray 검사기가 설치되어서 출입객들을 검사하고 있으며, 또한 무장 경찰이 지키고 있었
다.

 


4. 이집트 박물관(Egyptian Museum)과 투탄카멘 왕의 유물 


이집트 박물관의 개관은 1902년이다. 이집트 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는 유적 유물품들의 수량은 12만점을 넘는다. 이집트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유물들을 보면 古왕국(BC2700-2200), 中왕국(BC2200-1800), 新왕국(BC1800-1000)시대에 이르는 왕들의 무덤, 신전등에서 발굴해놓은 각종 미이라, 석관, 석상, 석실등의 유물들이 수많이 전시되어있다. 특히 박물관 2층에는 투탄카멘왕의 무덤에서 발굴한 것으로 가득차 있다.
    
3400년 전 9세의 어린 나이에 등극하여 18세로 요절한 투탄카멘 왕의 무덤은 1922년 12월 17일에 영국인 고고학자 하워드 카터(Howard Carter)와 카나본 경에의해
후에 소개할 "왕가의 계곡"에서 오랜기간 동안의 발굴과 조사 끝에 발견되었다.

 

인간의 역사가 시작된 뒤로 가장 큰 보물 발견이라 일컬어지는 투탄카멘 왕의 무덤 발굴은, 찾는데만 6년, 보물을 조사하고 옮기는데 또다시 6년이란 세월이 걸린 대역사 였으며, 수천 년간 도굴되지 않은 채 고스란히 발굴된 유일한 왕의 무덤이었다. 투탄카멘 왕의 무덤에서 발굴된 물품 수는 3500여점인데 이 중 절반가량인 1700여점이 현재 전시되어 있다.

그러나 놀라운 사건에는 그에 걸맞는 어둠이 항상 따르게 마련이다. 소위 "파라오의 저주"이다. 이는 1923년 카나본 경이 모기에 물려 죽으면서 2~3년 내에 투탄카멘의 발굴에 관여되었던 20여명의 목숨을 잃었던 것 이다. 왕의 무덤 입구의 관 위에는 "왕을 방해하는 자에게 죽음의 날개가 펼쳐지리라."라는 구절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투탄카멘의 황금마스크와 관은 지금 카이로의 고고학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옛날에는 돈만내면 일부 전시품을 제외하고는 후랏쉬를 사용하지 않으면 유물 촬영이 가능 했다고하지만, 지금
은 엄격하게 금지를하고있다. 박물관 정문에서 1차로 X-Ray검사를하고, 박물관 건물 내부에 들어가기
전에 다시 2차로 X-Ray검사를 한다. 정문에서 관람객들이 휴대한 카메라, 캠코더 등은 보관했다가 관람이 끝나고 나갈때 돌려준다. 따라서 박물관 내부에서의 카메라 촬영 금지로 유물 촬영은 불가능하였다. 아래에서 관련 자료에서 스크랩한 대표적인 유물 사진 일부를 소개한다.

 

                                       5. 투탄 카멘왕의 미이라 얼굴을 덮고 있었는 황금 마스크


    황금 마스크는 얼굴은 순금이며, 눈은 아리고나이트석과 흑요석으로, 눈썹은 청색유리로 만들어져 있었다.
    또한 최초 발굴시에 목과 가슴 위에는 파라오의 어린 왕비가 마지막 바친 선물인 듯, 백합과 국화와 연꽃의
    꽃다발이 놓여 있어, 무덤속에서 3300년을 보낸 그 꽃들은 발견 당시에도 아직 희미한 색조를 띄고 있었다
    고 한다
.

 

                                                                                       
                                                        6 . 투탄 카멘왕의 얼굴 모형


이집트에서 가장 유명한 왕 투타카멘의 얼굴 모형. 이 얼굴 상은 프랑스, 미국, 이집트 출신의 아티스트와 과학
자로 구성된 3명의 팀이 재구성한 것으로 투탄 카멘의 두개골을 정교하게 세팅해 복원한 것이다.

 


7. 등받이에 투탄카멘 왕과 왕비가 새겨진 황금 의자

 


8. 난쟁이 가족상

 


9. 투탄 카멘왕의 관

 


10. 라호텝 왕자와 노프렛 공주의 좌상

 

 

▶ 아기 예수 피난 교회(콥틱교회, 이집트 원주민 교회)

 

카이로는 현재 아랍권에서 이슬람 사원(모스크)이 가장 많다.사원의 뾰족탑들이 숲을 이루듯 온통 도시를 뒤덥고 있다. 그런데 이런 환경 속에서도 기독교 역사에서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교회가 있다. 바로 콥틱교회(Coptic Church)다. 콥틱이라는 말은 이집트 원주민 혹은 그들이 사용하는 말을 뜻한다. 따라서 콥틱교회란 이집트 원주민 교회로서 이들은 그리스도의 신성(神性)만을 주장하는 단성(單性)론자(Monophysite)로 니케아 종교회의(AD 325)에서 이단으로 단죄되었다.

 

오늘날 이집트에는 인구의 7%(어떤 자료에는 10%) 정도가 되는 콥틱교회 교인들이 있다.  그들의 손목 안쪽에 작은 십자가 문신을 새겨 서로를 알아본다고 한다.

콥틱교회는 세계 교회 중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교회들 중의 하나다. 전도자 마가가 세운 교회라고한다. 이 콥
틱교회 중에 '아부사르
(Abu Sarga) 교회'(아기예수피난 교회)가 있다.
4세기초 순교한 성 세르기우스의 이름을따서 일명 '성 세르기우스 교회(St. Sargius church)'라고도 하며, 요셉과 마리아가 헤로데왕의 아기들 학
살을 피해서 예수님을 품에 안고 이집트로 피신했을 때 잠시 머문 석굴 위에 기념 교회를 세운 것 이라한다.


11. 아기 예수 피난 교회 입구

 


                    12. 아기 예수 피난교회 내부(교회 내부에서는 촬영이 금지된 관계로 타자료 인용)

아기 예수 피난 교회는 본당 옆으로 2개의 복도와 3개의 지성소가 있고 예수님의 12 제자를 상징하는 12기둥 중
에서 가롯 유다를 상징하는 기둥은 붉은 색 대리석으로 되어 있다. 요셉과 마리아가 피난 생활을 하던 지하 석굴
로 통하는 계단이 있다. 지금은 지하에 물이 차서 출입이 금지되어있다.

 


13. 아기 예수 피난 교회 골목길(右측의 출구가 보이는 건물이 아기 예수 피난 교회임)

 

▶ 모세 기념 교회

 

기원전 600년 경에 파라오왕때 이스라엘인 인종 말살책으로 영아 학살을 피해 갈대 상자에 담아 나일강에 버려진 아기 모세를 파라오왕의 딸이 건졌다고 하는 장소에 세운 기념교회이다. 처음에는 알무알라카 교회의 부속건물로서 AD 4세기에 지어져 AD 9세기까지는 미카엘 교회 또는 가브리엘 천사 교회로 불렸었다. 그후 이집트의 이슬람 왕조인 이븐 툴룬왕때 '이븐 툴룬 모스크' 건축 비용을 마련하기 위하여 기독교 교도들에게 고액의 세금을 부과하자 몇 개의 교회를 매각하였는데, 그 중의 하나로 유대인들이 매입하여 시나고그(유대교 회당)로 개조하여 사용하였다.

 


14. 모세 기념 교회 입구

 


15. 모세 기념 교회 내부(역시 내부에서는 카메라 촬영이 금지된 관계로 타자료 인용)

 


16. 선물가게

 

 

 

 

중동 여행-3(이집트편3) : 카이로-나일강 디너크루즈(2006.4.2)

 

 

          

         

4월2일 저녁에는 나일강 디너 크루즈 관광이 있었다. 넓은 나일강을 오르내리는 크루즈 선상에서 식사를하고 불어오는 시원한 강바람과함께 나일강변의 카이로 야경을 즐기는 것도 참좋았다.

          


 크루즈선 야경

 

 


 크루즈선의 춤추는 女子 발리 댄서 

 


9. 男子 댄서-1

 


 男子 댄서

 

 


 신영광 회장 

 


 


 나일강 상의 수상 분수

 


중동 여행-5(이집트편5) : 룩소르- 카르낙 신전(2006.4.3)

 

 

 

▶ 룩소르(Luxor)

룩소르는 카이로 남쪽 679km, 이집트 남부 상이집트의 나일강 동안(東岸)에 있는 관광도시. 고대 이집트에서 가
장 번영했던 테베의 도시로 인구 36만(1996년). 룩소르신전 등 거대한 유적군이 있고 나일강 관광의 거점이 되
고 있다. 룩소르를 산자와 죽은자의 도시라고 한다. 나일강을 중심으로 서안(西岸)과 동안(東岸)으로 나뉘는데,
태양이 뜨는 동안(東岸)에는 사람들이 살고, 신전을 지었고, 태양이 지는 서안(西岸)에는 주로 묘지나 장제전(葬
祭殿) 등을 지었다. 따라서 나일강 서쪽은 "사자(死者)의 도시", 즉 네크로폴리스(necropolis)이며, 왕과 여왕들
의 무덤이있는 거대한 계곡이 있다. 이들은 대부분 피라미드 다음 시대인 BC1580 - 1085 사이에 만들어진 것이
다.

 

룩소르의 주요 관광 명소는 카르낙 신전, 룩소르 신전, 멤논의 거상, 왕가의 계곡, 왕비의 계곡, 핫셉수트 장제전,
룩소르 박물관, 등이 있다.

 

 01.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룩소르시

 

02. 룩소르 공항 

 

  03. 룩소르 공항에서 카르낙 신전으로 가는 도로 주위의 풍경(나일강 연안에서만 이런 푸르름을 볼 수있다.)

 

▶ 카르낙신전(Karnak Temple)

테베의 수호신 "아몬신(후에 "아몬라")에게 바처진 이 카르낙 신전은 18왕조(BC 5세기)의 아멘호테프 2세때에
건축을 시작한후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에이르기까지 무려 1500 여년동안 계속해서 여러 왕들에 의해 건축된 현존하는 고대 이집트 신전가운데 최대 규모의 신전이다. 특히 그 크기에 압도되는 것이 대열주실(大列柱室)이다. 이 대열주실은 길이가 102m, 너비가 53m의 장방형으로 중앙통로를 기준, 좌우양측에 67개씩 134개의 거대한 돌기둥들이 서 있다. 이 기둥들은 놀랍게도 그 높이가 23m, 꼭대기 기둥둘레가 무려15m에 달한다. 그리고 바깥쪽 벽에는 역사적인 사건들을 새긴 부조들이 있는데 세티1세(람세스 2세의 아버지)가 팔레스타인(블레셋족)에서 승전하는 장면과 람세스 2세가 카데시(서부 시리아의 고대도시)에서 히타이트족(헷족)을 격파하는 장면등이 있다.
 

 

04. 카르낙(Karnak) 신전 입장을위해 대기중인 여행단.

 

 

05. 숫양 머리를한 스핑크스들이 양쪽에 늘어선 카르낙 신전 입구

 

 

06. 신전 입구 右측의 숫양 머리 스핑크스상

 

 

07. 신전 입구 左측의 숫양머리 스핑크스상

 

 

08. 현지 가이드로부터 흙벽돌에관한 설명을 듣고있는 여행단

 

 

  09. 신전 벽앞의 흙벽돌들은 무려 4000년전에 만들려진 것들이다. 한국같으면 비가오면 허물어저 버리지만
        여기서는 비가 오지 않으니 돌같이 단단하게되어서 수천년을 견딘다.

 

 

10. 카르낙 신전내에서 이대식과 김일두

 

 

11. 람세스 1세(람세스 2세의 祖夫)의 스핑크스들

 

 

12. 람세스(Ramses) 2세의 석상(아래는 딸의 석상). 람세스2세는 BC1279~1213년 이집트 신왕국 19왕조 3대
     왕으로서 파라오 역사상 가장 강대하고 빛나는 시기였다. 67년간 통치를하고 BC1213년 96세에 사망하였다.

 

 

13. 여행단에게 모래위에 그림을 그려가면서 열심히 설명하는 현지 가이드

 

 

14. 신전

 

15. 투트모스의 오베리스크 - 총무게는 670 Ton, 높이는 28m

 

 

16. 투트모스의 오베리스크 상단부 - 꼭대기는 피라밋과같은 모양을 하고있다.

  

17. 대열주(大列柱)의 상단부

 

 

18. 1852년에 어떤 무식한 신전 파괴범이 자기 이름을 이 거룩한 기둥에 새겨놓았다. 머리빈 돌대가리들은 꼭

      이런 짓을한다. 해외 유명 관광지를 보면 한글로 낙서를 한 것을 종종볼 수 있다. 역시 무식한자의 소행 !! 

 

 

19. 1842년에도 어떤자가...

 

 

20. 대열주실(大列柱室)

 

 

21. 벽면에 가득 새겨둔 상형문자 - 상형 문자는 거의 100% 해석이 된다고한다.

 

 

22. 대열주실(大列柱室)

 

 

23. 상형문자들

 

 

24. 상형문자들

 

 

25. 세티1세(람세스 2세의 아버지)의 지성소(至聖所)

 

 

26. 후세에 그리스 정교회의 교회로 변형된 흔적이 보인다.

 

  

27. 대열주회랑(大列柱回廊)

 

  

 28. 여행단 일동 촬영

 

  

 29. 여행단의 싱글들 일동

 

  

 30. 이대식 부부

 

  

31. 이정용 부부

 

 

32. 풀장 모양의 거대한 신전 대사제들의 목욕장(길이는 120m)

 

 

33. 아몬오피스3세의 오베리스크

 

 

34. 하트셉수트(Hatshepsut) 여왕의 오베리스크 - 룩소르(Luxor)의 다이르 알 바흐리(Deir el Bahari)에 하트
      셉수트 여왕의 거대한 장제전(葬祭殿)이 있다.

 

 

35. 신전 옆에서 팔자 늘어지게 잠자는 개 - 동서양을 막론하고 어디든지 역시 개팔자가 상팔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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