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文學산책 마당

[스크랩] 봄날

鶴山 徐 仁 2006. 3. 16. 15:27
봄날/진부령님의 詩 입니다.

봄날 草莽(초망)/朴東鉉(박동현) 짙게 내리는 그리움이 있습니다 서걱이던 발자국마다 서릿발 부셔지는 동삼 몸부림치는 봄기운 문지방에서 몹내 아쉬움으로 움켜쥐는 봄바람이 있습니다 짙은 그리움이 있습니다 연두빛 파르스름하니 대지로부터 피어오를 당신의 미소가 화안한 가슴결 헤치고 파고드는 그 속에 묻혀 헤어날 줄 모르는 즐거운 기쁨이 있습니다 그리움은 내 가슴속 당신입니다 오색창연한 꽃다발을 헤임없이 안겨주고 넉넉히 화악산 오르는 여름내의 찬기운을 부슬비 나리는 그리움으로 울어버리는 그대의 세월입니다. 2006년 2월 27일 오후 3시 27분草莽의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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