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자신이 만들어 가는 역사

鶴山 徐 仁 2006. 3. 8. 20:38
  

자신이 만들어 가는 역사
인생여정에서 그 누구라도 자신의 삶을 다른이에게 의탁하여
일생을 살아갈 수는 없을 터이니 시기에 적절하게 제 때에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그려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것을
때 지난 연 후에 후회하는이 너무 많으니 안타까운 일이다.   
하루의 삶은 자신의 하기 나름인 것을 알고서도 지나쳐버림은 
차라리 이를 알지 못하는 것만에도 미치지 못하는 아픔인 걸 
많은 세월을 허둥거리며 덧없이 흘러보낸 먼 훗날에 알게 되는 
채 바퀴 돌아가듯 하는 세상살이를 모두 알면서도 이대로 그냥  
준비도 노력도 제대로 해 보지 않은 채 맞고 지나쳐버릴 건가
어차피 누구에게나 주어진 인생은 한 평생으로 끝나는 것을 
이리저리 방황하며 허송하기에는 너무나 짧고 아쉽다는 것을
신록이 우거지고 예쁜 꽃들이 만발한 계절이 가버리고나면 
지난 날을 추억하며 아쉬워 하듯 우리네 인생도 매 한 가진 걸
너도 알고 나도 알고 다들 아는데 어물어물 보낼 수가  있을까 
누군들 이 세상에 그냥 아무런 의미없이 오지는 않았을터이니  
나름대로 자신의 보람 있는 삶의 의미를 제대로 찾아서  
허상이 아닌 진정한 자화상을 자신 있게 그려 나갈 수 있다면 
자신의 인생에 황혼이 깃들어도 한없이 서럽지는 않을 것을   
이런저런 핑게로 힘써서 일하며 준비해야 할 시기를 지나치고
회한의 눈물을 흘려 본들 무엇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
 

      '鶴山의 넋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다리는 님  (0) 2006.03.18
      인생의 항해 준비  (0) 2006.03.16
      사랑스런 제자들의 귀한 눈물  (0) 2006.03.08
      도전적인 삶  (0) 2006.03.05
      둘 째 부부의 유학 길  (0) 2006.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