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사랑스런 제자들의 귀한 눈물

鶴山 徐 仁 2006. 3. 8. 19:29
  


    사랑하는 나의 제자들도 새봄에 푸르런 새싹처럼 힘차게 새순을 펼치길 활기차고 싱그러운 새 모습으로 피어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지금 껏 지나 온 날들을 돌아보며 흘리는 눈물 만큼 다가 올 미래에는 그 눈물 이상으로 기쁘고 즐거운 웃음의 꽃을 피웠으면 하는 마음이다. 자주 나의 사랑스러운 제자들의 눈물을 보면서 그들이 느끼는 아픔보다 더 많은 아쉬움을 안고 회한에 가슴이 답답 할 때가 종종 있다고 하지만 아직 살아 온 날들 보다는 앞으로 훨씬 더 긴 세월을 살아 갈 그들이기에 그들의 눈물 가운데서 도전을 통한 성취의 열매를 그리며 희망을 심는다. 지는 해가 아닌 중천으로 떠오르는 강열한 태양이기에 스쳐지나는 구름은 잠시 뿐이라는 걸 깨닫고 자신이 가진 원래 모습을 찾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안개나 구름은 잠시 잠간 그들을 가릴지라도 결코 긴 시간이 아니란 걸 깨닫고 그기에 연연하거나 머뭇거릴 이유가 없음을 스스로 알아 차리기를 뒤돌아 가는 그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언제나 한결 같은 마음을 갖는다.
애정의 조건 - 최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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