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둘 째 부부의 유학 길

鶴山 徐 仁 2006. 3. 5. 07:03
  
    둘 째 부부의 유학 길 품안에 자식이 벌써 결혼을 하고 그들의 아이를 가졌으니 지나 온 긴 세월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된다. 둘 째가 며칠 후면 박사후과정을 위해 먼 이국땅으로 간다니 세태야 내가 60년대 말, 떠나던 그 길과는 많이 달라졌어도 부모의 마음이야 걱정스러운 게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금년들어 아내는 늘 우리 둘 째의 걱정이 떠나질 않는지 틈만 있음 부쩍 그들의 얘기가 화두로 등장한다. 어제도 종일 둘 째 생각과 무얼 해 주어야 하는지를 염려하다 오늘 아침에는 떠나는 걸 배웅해 주려고 집을 나섰다. 집을 다녀 간지가 며칠 지나지 않아도 멀리 떠난다고 하니 엄마로서는 연신 마음이 안정되지 않은가 보다. 아버지 마음이라고 다를 수야 있을까마는 해외 체류의 경험이 이미 있으니 잘 할꺼라 믿는다. 지금의 부자 박사에다 이 번에 며느리가 학위를 마치게 되면 여러 부문의 박사가 한 집안에 있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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