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낭송詩 모음집

[스크랩] 사랑은 그렇게 오더이다

鶴山 徐 仁 2006. 3. 4. 15:46
  
사랑은 그렇게 오더이다 
                           시: 김덕란(더 샾)
                         낭송: 박선민
그대와 나를 둘러 묶는         
한가닥 연연한 끈이되어      
보이지 않는
바람의 빛깔처럼
사랑은 그렇게 오더이다
단 한번의 눈빛 
그 눈빛에 
점령당한 영혼이여
알수없는 이끌림에
파르르한 떨림에
침식된 가슴이여 
그리움으로 
돋아난 가시되어 
가슴을 찌르며
사랑은 그렇게 오더이다
달초롬한 향기 머금은
청보라빛 신비로움속에
환희의 물결안고 
사랑은 그렇게 오더이다 
소나기 처럼 퍼부어 
온 가슴을 울리며
아! 사랑은
그렇게
그렇게 오더이다  
  
출처 : 쉬면서합시다
글쓴이 : 권오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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