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낭송詩 모음집

그리움의길

鶴山 徐 仁 2006. 3. 4. 13:41

      그리움의 길 - 윤 영초 / 낭송 예담 - 살랑이는 바람과 따사로운 햇살과 눈부신 수평선 너머로 한가로이 떠가는 뱃길처럼 어느곳이던 찾아갈수 있는길 때론 삶이 힘들다고 투덜대며 걸어가도 좋은 길 당신 있어 내 삶이 기쁘다고 두 눈 마주하며 걷던 길처럼 편하고 아름다운 길이었음 해요 이렇게 잠 못 드는 늦은 밤에도 가깝고 좋은 길이 있어 언제든 함께할수 있는 조그만 샛길을 걸어서 굳이 기다린다고 말하지 않아도 서로를 볼 수 있는 그런길이 하나 있음 얼마나 좋을까 이른 새벽에 약간의 안개가 우리를 감싸안듯이 길 한 가운데 꼭 안고 있어도 좋을 그런 아름다운 길 그대를 만나러 가는길 오직 그대와 나만이 오갈 수 있는 아름다운 그런 길 언제나 그대 보고플 때 갈 수 있고 그대 오고플 때 올 수 있는 길이였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