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8명 이상이 인터넷 은어를 사용한 적이
있으며, 인터넷 은어를 문화로써 인정 하나 더 큰 확산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동안 10대
이상 남녀 총 301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은어 사용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터넷 은어를 ‘비교적 많이 알고 있다’(32.6%) 또는
‘거의 모두 알고 있다’(13.2%)는 응답은 45.8%로 과반수 정도의 응답자가 ‘인터넷 은어를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83.4%의 응답자는 인터넷 은어를 직접 사용해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젊은 연령일수록, 1일 인터넷
사용시간이 긴 응답자들일수록 인터넷 은어를 많이 알고 있었으며, 사용 경험 또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인터넷 활동 중 ‘게임’,
‘카페,동호회,커뮤니티’,’미니홈피/블로그’, ‘메신저/채팅’을 많이 하는 응답자들이 상대적으로 인터넷 은어 인지도와 사용경험이 높았다.
인터넷 은어를 사용하는 이유로는 ‘간단하고 편리해서’(48.2%), ‘재미있어서’(26.3%), ‘인터넷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해서’(22.7%)로 순으로 응답되었다. 인터넷 은어를 많이 사용하는 곳으로는 ‘인터넷 댓글, 방명록, 게시판’과 ‘핸드폰 문자
메시지’가 각각 85.3%, 84.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인터넷 은어에 대해서는 88.7%의 응답자가 ‘인터넷 문화의
일부분으로 인정해줘야 하나, 더 큰 확산은 막아야 한다’고 응답하였으며, ‘많은 네티즌이 함께 사용했으면 한다’와 ‘한글 파괴의 주범이므로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는 의견은 각각 6.0%, 5.3%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사항은 인터넷 은어를 많이 사용하는 젊은
연령층과 1일 인터넷 이용시간이 긴 응답자들 또한, 80% 이상이 인터넷 은어의 더 큰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점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본 보고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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