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文學산책 마당

[스크랩] 봄의 자리

鶴山 徐 仁 2006. 2. 8. 13:17
봄의 자리 / 최영은 오랜 갈망이었기에 맨발로 다가가 부둥켜안아도 모자랄 풋풋한 이름, 너는 사랑이다 볏짚에 불붙듯 분간 없이 태워버릴, 찔레꽃 유혹에 멍울 든 나비의 아픈 춤사위 너 가고 나면 먼지 되는 것을 내 어이 모를까마는 창조의 기쁨, 영혼을 달구는 사랑이여 오라 지축 흔들며 오라
출처 : 오랜친구의 행복이야기
글쓴이 : 우린친구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