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한국 음악 마당

[스크랩] 어머니 / 심진스님

鶴山 徐 仁 2006. 2. 8. 12:58









   
♬ 어머니 / 심진스님 ♬ 

        
모시치마 꺼내 입고 장 보러 간 어머니를
고개마루 바위턱에 맨발로 걸터앉아
개똥참외 먹고 싶어 한없이 기다렸지.
어머니 보고 파서 그 자리에 다시 서니
솔새는 날아와서 내 꿈만 쪼아 대고
구름은 흘러와서 내 몸만 태워가네.
이제는 한 송이 꽃이 되신 내 어머니
이제는 보지 못할 아주 가신 내 어머니
솔새는 날아와서 내 꿈만 쪼아 대고
구름은 흘러와서 내 몸만 태워가네.
이제는 한 송이 꽃이 되신 내 어머니
이제는 보지 못할 아주 가신 내 어머니.



    출처 : 오랜친구의 행복이야기
    글쓴이 : 사랑하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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