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법이 하나로 통한다(萬法歸一) 불법은 삶이다 삶은 불법이다 일상속에서 행해지는 모든것들이 불법이며 삼라만상은 불법안에서 숨쉰다 불교는... 불법은 모든것이며 모든것속에 하나이다 그러므로 팔만대장경중에 한 구절만 깨우쳐도 모든 경전을 한번에 깨우쳐진다 불교는 하나(우주.주인공.참나.깨달음.마음)의 종교이다 그것들은 말을 달리할뿐 하나를 말하는것이다 벽암록에서 구지(俱) 화상은 한 손가락을 세워 불법을 설하였다한다 “손가락 하나에 우주의 진리가 다 들어있다” 누구라도 불법에 대하여 질문하면 단지 한 손가락만을 세워 모든것을 대신했다한다 팔만대장경 부처님 말씀중에 한 구절만이라도 올 곧게 바로볼수 있다면 모든것이 뚫린다 텅 비워진 하나(空)을 깨우치면 모든것을 다 가질수 있다 가고 옴도 없이 취하고 버림도 없이 옳고 그름의 분별도 없이 모든것을 다 가질수 있다 채움에 끝은 없어도 비움에 끝은 있는게 우리의 삶이다 비우고 버리는 삶속에 지혜가 생겨나고 지혜있는 삶속에 무한한 행복과 자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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