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스크랩] 참 많이 보고싶다

鶴山 徐 仁 2006. 1. 27. 02:13
                                  
         
             
  

                    참 많이 보고싶다..!

 
당신을 보고 있는데
왜 이렇게 허전하고
슬픈 눈물이 흐르는지 모르겠어요
 
감달할수 있을 만큼만..
조금만 담으려 했는데,
어느새! 내안의 밭은, 
당신으로... 
전체를 채우고 말았나 봐요!
 
당신은 흔들림 없는 나무로
늘 그자리에 서 있는데
왜 이렇게 불안하고
당신을 흔들어 안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그저 바라만 봐도 좋아, 
흐르던 미소가
어느새 눈물로 바라보는 
당신이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신의 조금만 흔적에도
내 마음은 바람되어 
어느새 당신 곁으로 날아갑니다
 
돌아 와서는 
다시한번 울 걸 알면서도..
바보같은 나를 만들고 있습니다
 
당신의 글속에 나를 담고 
환상으로 당신과 밝게 
웃어 보지만!
눈뜨고 나면 당신은.. 
나, 아닌... 
또 다른 사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나에게 눈길주지 않은 당신이.. 
당신이 참! 보고싶네요!
 
내 마음을 모르는건지!
알면서 돌아서 있는건지!
자꾸만 당신 마음을, 
꺼내 보고싶은 
욕심이, 나를 흔들고 있습니다
 
당신 힘들게 하지말고 
내 마음밭 잘 가꿔야 하는데..
당신글은 
늘 나에게 설레임을 줍니다
 
당신아! 이런 내 마음
조금만 담아주면 안 되는지요...??
 
  

    

출처 : 오랜친구의 행복이야기
글쓴이 : 우린친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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