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낭송詩 모음집

[스크랩] 그대 스치고 간 마음은

鶴山 徐 仁 2006. 1. 27. 01:29

    그리움이 흐르는 검은 하늘을 넋잃고 봅니다. 그대 스치고간 자리는 아직도 따뜻한데 추척거리며 내리는 빗물같은 우리사랑 못내 아쉬워라 같이 할 수 없는 마음에 그리움만 가득 고였습니다. 희미한 불빛 사이로 따스한 미소와 음성은 내곁에 있는데도 더욱더 그리운것은 너무보고싶기 때문입니다 늘어진 어두움은 밝을 줄 모르고 빗물에 젖은가로등 조명은 고개숙여 땅을 보고 깊은 마음의 울림의 소리 그리움의 통곡은 커져만 가는데, 그대 부르는 소리가 하늘에 닿는데 내목소리 듣지못하고 도시의 밤은 새벽이 내릴때까지 그리움으로 짙게 물들어 적시고 나만이 아닌 또 다른 그리운 자들을위해 밤은 그렇게 내 슬픈 그리움을 감추려고 눈을 감지만 더 커져만가는 그리움에 하염없이 내리는 저 빗줄기 만큼이나 지금 눈물을 깊은 병에 담고 있습니다 그대 스치고간 자리는 아직도 따뜻한데 윤영초 낭송:예담
출처 : 오랜친구의 행복이야기
글쓴이 : 우린친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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