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변함없는 사랑을

鶴山 徐 仁 2006. 1. 20. 14:08
  

      변함없는 사랑을 사랑하는 것도 사랑을 해 본 경험이 많은 사람이 제대로 할 수 있을거란 말이 바로 자신에게 절실하게 다가 오는 것 같아 새삼 사랑하는 것에 서툰 자신을 돌아 본다 그냥 자신의 맘 문을 열고 진솔하게 다가 가면 이해하고 받아 줄거라 믿었는데 아직도 모르는 게 너무 많다는 걸 깨달아야 정녕 자신의 맘을 전할 수 있다는 걸 배웠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이해하고 받아 주는 맘 문이 열려질 것이라 믿기에 내 마음이 서운하거나 아파하지 않고 자신을 다시 한 번 추스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며 스스로 반성하며 맘에 다짐해 본다 아직도 사랑에는 미성숙자라고 여기며 설사 많은 걸 베풀거나 줄 수 없다고 해도 가진 것으로라도 주저하거나 부끄러워 말고 있는 그대로 진솔한 모습으로 다가 가게 되면 마음에서 우러나는 사랑이 순수하게 흘러들어 닫혀진 문을 열고 여과없이 흐를 수 있을거라 믿으며 슬픔도 원망도 않은 채 사랑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