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스크랩] 사랑이란

鶴山 徐 仁 2006. 1. 11. 23:20
      사랑이란 사랑이란, 너의 소식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듣는일입니다. 소식이 들려오지 않으면 숨이 막힐듯 질식할 것 같은 느낌이 오는 건 사랑하는 사람들의 흔한 현상입니다. 소식이 들려오지 않아도 무덤덤하게 살아갈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누구를 사랑하고 있다 말 하지만, 그것은 마음을 속이고 말하는 경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아무런 반응이 없이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은 마치 너없이 난 잘살 수 있다고 항변하는 일과 다름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여 사랑하는 자들에게 있어 무소식이나, 너의 소리가 들려 오지 않는 일은 거의 죽음과 같은 상황이라 여겨집니다. 사랑에 있어 침묵은 그를 죽이는 독약과 다름이 없는 것입니다. 사랑에 있어 침묵이 권장되기 보다는 나를 드러내고 나를 밝히는 태도가 더 아름다운 태도라 여겨집니다. 사랑은 나를 그에게 드러내는 일입니다.
출처 : 오랜친구의 행복이야기
글쓴이 : 우린친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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