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AFP.교도=연합뉴스) 일본은 동아시아공동체(EAC) 구성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2007년에 인도와 호주, 2009년에는 중국과
각각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협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마이니치(每日) 신문이 3일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이 국가 안보 강화 및 동아시아 지역과 경제적 통합 증진을 위해 2010년까지 자원 부국 및 농산물 수출국들과 FTA 협정을 체결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일본은 특히 한국 및 중국과 ‘3각’ FTA 협상을 추진할 수 있다고 마이니치 신문은 덧붙였다.
일본은 지난해 12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동아시아 정상회담에서 제안된 EAC에 호주와 인도를 포함시키는 것을 지지하고 있다.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담에 뒤이어 열린 지난 쿠알라룸푸르 동남아시아 정상회담에서는 중국과 일본이 과거사 문제를 놓고 극심한 언쟁을 벌였으며, 호주와 뉴질랜드 등 비(非) 아시아권 국가를 EAC에 포함시킬지 여부를 놓고도 이견을 노출했다.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는 앞서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등 모두 13개국이 향후 아시아 통합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입력 : 2006.01.03 14:50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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