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다카시의 인형`Miss Ko2`의 축소판이 31일 도쿄의 한 백화점에서 열린 인형 메이커 가이요도의 창립40주년 기념
전시회에서 전시됐다.
가이요도가 제작한 무라카미의 대작 `Miss ko2`는 작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56만7천500달러(약 6억4천7백만원)에
거래되었다.


이런 현상은 오타쿠 문화에 열광하는 일본인들과도 무관하지 않을 듯 싶다...
최근 한국에도 이런류의 미술들이 젊은 작가들 사이에 일어나고 있는데, 과연 어느 정도의
주체성과 철학을 가지고 있는지는 깊이있게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최근 한국에도 이런류의 미술들이 젊은 작가들 사이에 일어나고 있는데, 과연 어느 정도의
주체성과 철학을 가지고 있는지는 깊이있게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일본에서 발생하였으며 만화,
에니메이션, 게임 등의 요소를 집어넣은 회화나 입체작품을 가리키는 것으로 ‘오타쿠’란 만화영화
등 특정 분야에 지나치게 탐닉하는 사람을 가르키는 말이다.
한때 오타쿠는 집에 틀어박혀서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을 편집광적으로 즐기며 외부와 접촉이 적은 사람들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정착되었지만 최근 들어 일본의 각계 여러 유명인사들이 ‘오타쿠’임을 자청하면서 일본 대중문화계를 이끄는 한 화두가
되었다.
그리고 현재는 일본 현대문화의 중요한 한 부분으로써 국제적으로 큰 호응을 얻는 산업제품과 예술작품들을
양산하고 있다.
현재 일본에 존재하는 오타쿠의 수는 45만이 넘는다고 추정되며 이들은 강력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무라카미 다카시 역시 ‘오타쿠’를 자청한다.
무라카미 다카시는 오타쿠 1세대라고 할 수 있다.
‘오타쿠’ 작가들이 표현하고 있는 것은 거창한 이념이나 상징 대신에 만화, 게임, 애니메이션 등과 같은 일본 대중문화의 반영이다.
이들의 작품들이 젊은 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는 이유는 미래소년 코난, 마징가 제트, 토토로와 같은 일본 만화를 보고 일본의 게임을 하며 자란 우리들과 이미 정서적으로 동일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피겨(figure)란 2차원적인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을 실제로 소유하려는 마니아의 요구에서 생겨난 고품질의 인형으로, 책상에 놓을 수 있는 작은 인형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피겨>는 오타쿠 문화를 단적으로 대변하는 것으로 실제의 이성관계를 대신하는 성적인 특징이 강하게 동반된다. 아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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