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스크랩] 후집91장/자신을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

鶴山 徐 仁 2005. 11. 24. 21:21
채근담(菜根譚)-후집
  
[91장/자신을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
    白氏云, " 不如放身心, 冥然任天造", 백씨운, "불여방신심, 명연임천조", 晁氏云, "不如收身心, 凝然歸寂定". 조씨운, "불여수신심, 으연귀적정". 放者, 流爲猖狂. 收者, 入於枯寂. 방자, 류위창왕. 수자, 입어고적. 唯善操身心的, 杷柄在手, 收放自如. 유선조신심적, 파병재수, 수방자여. 백낙천(白樂天)은 이르되 "몸과 마음을 다 놓아 버린 다음 눈 감고 절로 되는 대로 맡기는 것이 제일이라." 고 하였고, 조보지(晁補之)는 가로되 "몸과 마음을 말짱 거두어 움직이지 않고 정적으로 돌아가는 것이 제일이라" 고 하였다. 다 놓아 버리면 흘러넘쳐서 미치광이처럼 될 것이요, 말짱 거두어 따분하고 막혀서 생기가 없을 것이니 심신을 잘 가누자면 그 자루를 손에 쥐고서 거두어 놓음을 마음대로 할 일이로다. [해설] 심신을 놓아 버려 자연의 조화에 맡기는 것과 심신을 거두어 적정무위(寂靜無爲)의 경지로 이끄는 것이 달인의 눈에는 다 같게 비칩니다. 그러나 통달한 사람이 아니면서 심신을 놓아 버리면 자칫 미치광이가 될 것이요, 반대로 심신을 거두기만 하면 아무런 생기도 없는 적막한 경지가 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심신을 잘 가누자면 그 변덕 많은 마음의 버릇에 따르지 말고 마음의 자루를 꽉 잡아 쥐어야만 놓고 거두는 일이 마음대로 될 것입니다. 그래야만 놓아도 방일(放逸)하지 않고 거두어도 고적하지 않을 것입니다.
    [2월 24일 꽃말] 빙카(Periwinkle) 꽃 말 : 즐거운 추억 사상가 쟝 자크 루소가 식물 애호가였다는 사실은 그리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어느 날 그가 이 풀을 본 순간 30년 전 옛날을 생각해 냈다는 것입니다. 애닯은 사랑의 상대 드 바렝 부인과 초원을 산책하던 나날의 행복, 꽃말대로 말입니다. 이 풀에는 이상한 점이 많습니다. 남자와 여자가 단 둘이서 이 잎새를 먹으면 갑자기 사랑이 용솟음친다는 것입니다. 입에 물고 있으면 코피가 멈춥니다. 치통도 멎고요. 그런 소문이 있습니다. 별명은 '대지의 기쁨 '마녀의 제비꽃' 그리고 '죽음의 꽃'. 꽃 점 : 우정을 소중히 여기는 당신은 평생 좋은 친구를 갖는 행운이 있습니다. 첫사랑의 추억을 죽을 때까지 간직하는 로맨티스트이기도 합니다. 평생을 청춘속에서 보내는 사람. 당신을 파트너로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정말로 행복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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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아연 트래킹(걷기 등산 여행)
글쓴이 : 트래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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