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올 3분기
전세계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휴대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에 올랐다. 14일 휴대폰 시장 조사기관인 SA(Strategy Analytics)가 발표한 올 3분기 세계 휴대폰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는 880만대의 CDMA폰을 판매, 시장점유율 23.8%로 전세계 CDMA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3분기까지 누적 실적도 2천200만대(21.2%)로 공급 1위를 유지하고 있다. LG전자는 올 3분기 북미 휴대폰 시장에 CDMA 휴대폰을 2분기 대비 86%,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물량을 공급하며 꾸준한 실적 향상을 보이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북미에서 출시한 고가 브랜드인 최첨단 EVDO 휴대폰 VX8000, VX8100 시리즈 등이 판매 돌풍을 일으킨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해석했다. LG전자는 이에 따라 올 3분기에 GSM을 포함한 전세계 휴대폰 시장에 총 1천550만대를 판매, 세계시장 점유율 7.4%로 4위를 차지하면서 노키아,모토로라, 삼성전자[005930] 등과 함께 세계 휴대폰 4강 체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LG전자는 또 미국의 시장조사 기관인 제이디 파워(J.D.Power and Associates)가 최근 공개한 '2005 미국 휴대폰 평가보고서'에서도 미국 전체 휴대폰 고객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올 상반기 평택 휴대폰 생산 공장 일원화와 서울 가산동의 단말연구소 준공에 따르는 개발의 일원화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서울=연합뉴스) |
2005.11.14 11:07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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