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보디빌딩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유산소
운동을 겸하고 싶은데, 근육이 잘 생기지 않을까봐 걱정이 됩니다. 유산소 운동은 어느 정도 해야 할까요?
답 : 유산소 운동이 근매스 형성을 방해하느냐에 관한 논쟁은 오래 전부터 계속되어 왔습니다. 보디빌딩의 경우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을 빼주기도 하지만, 동시에 힘겹게 만들어 놓은 근육을 고갈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현명한 보디빌더는 근육을 희생시키지 않고도 유산소 운동의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은 심장을 튼튼하게 해주며, 산소와 영양소를 근육으로 운반하는 인체능력을 강화시킵니다. 건강한 심폐기능을 유지하면 심장병과 비만과 관련된 건강상의 문제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유산소 운동은 낮은 저강도에서 중강도(최대 심박수의 80%정도)로 실시할 때 체지방이 잘 타게 됩니다. 유산소 운동의 이점은 운동량이 말해줍니다. 하지만 유산소 운동을 하면 근육단백질이 소모된다는 생각 때문에 유산소 운동을 제한하거나 아예 하지 않는 보디빌더들이 많이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을 하는 동안에 약간의 단백질이 에너지로 활용되지만 근육을 많이 빠지게 한다는 잘못된 생각은 나쁜 식사습관과 더 직접적인 관련이 있습니다. 흔히 다이어트를 하면서 유산소 운동을 지나치게 하는 사람들은 체중감소의 상당 부분이 근육감소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합니다. 칼로리 섭취가 부족하면 근육단백질이 주 에너지원이 됩니다. 우리 몸에 충분한 에너지가 공급되지 않을 경우, 지방뿐 아니라 대부분 근육에 저장된 단백질을 끌어내어 에너지로 사용합니다. 이로써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근육이 손실됩니다. 이로써 보디빌더들은 유산소 운동을 두려워해서는 안 되는 이유가 명백해지는 것입니다. 사실 칼로리를 줄이고 유산소 운동을 늘리는 비시즌기가 문제가 됩니다. 이 기간 동안에 실시하는 저항훈련은 근육단백질 형성을 지속시키는 데 도움이 되며, 손실된 근육은 단백질 섭취를 늘림으로써 상쇄시킬 수 있습니다. 심장을 튼튼하게 하려면 유산소 운동을 적당한 강도로 거의 매일 30분씩 할 것을 권합니다. 너무 많은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들지 모르지만 한번에 다할 필요는 없습니다. 한 예로, 웨이트 트레이닝 전에 준비운동 삼아 15분 정도 유산소 운동을 해서 신선한 혈액을 근육에 공급합니다. 운동이 끝나고 나서는 무산소 대사로 인한 부산물을 제거하기 위해 15분 정도 정리운동을 합니다. 올바른 식사를 하면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병행하면,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이 근육성장을 방해하지는 않습니다. 보디빌딩은 단순히 근육을 더 크게 만드는 운동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보디빌딩이 추구하는 것은 건강하고 좋은 몸을 만드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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