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일본 제1은행 인천지점 ㆍ위치 : 인천광역시 중구 중앙동 1가 9-1, 9-2 ㆍ지정 : 시지정유형문화재 사적 제 7호(1981년 9월 25일) ㆍ연대 : 1897년 ㆍ역사 일본 제1은행 인천지점은 처음에 금괴와 사금을 사들일 목적으로 부산지점 출장소로 출발했다. 이것이 인천지역 근대 은행업무의 효시이다. 1889년 인천지점으로 승격되었고, 1909년에 한국은행이 창립되어 한국은행 인천지점으로 통합되었다가1911년 한국은행이 조선은행으로 바뀌면서 조선은행 인천지점이 되었다. |
ㆍ건축양식 : 1899년에 64평의 석조 단층 건물로 세워진 이 건물은 일본인 니이노이에 다카마사가
설계했으며, 모래, 자갈, 석회를 제외한 변돌, 석재, 시멘트, 목재 등 일체의 자재를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직접 가져와 건축하였다. 현관은
상부에 반원형의 아치를 틀어 건물 중앙에 배치하였으며 그 위에는 르네상스풍의 돔을 오려 좌우대칭의 입면으로 처리했다. 외부마감은 화강암을 다듬어
쌓았고 지붕 꼭대기부분에는 바로크풍의 장식창이 있었다고 전해지나 지금은 없다. 중앙 돔의 양 옆에 있는 작은 탑은 나중에 설치된 것으로 보이며
처마부분에는 둥근 구멍을 둔 패러핏 난간을 설치하였다. 전체적으로 후기 르네상스 건축양식을 단순화한 형식을 띠고 있다. 한편, 이 은행은 영업장과 사무실로 쓰이던 본 건물외에 금고와 창고가 있다. 본 건물과 금고의 소유자는 대법원이지만, 창고는 개인소유로 하나의 목적으로 세워진 건물의 소유자가 다르다. 2000년 8월 보수공사 후 중구청 관광개발과에서 사용하다가 현재는 비어있는 상태이다. |
구 일본 제18은행 인천지점 ㆍ위치 : 인천광역시 중구 중앙동 2가 24-1 ㆍ지정 : 시지정 유형문화재 제 49호 (2002년 12월 23일) ㆍ연대 : 1890년 ㆍ소유주 : 인천 중구청 ㆍ역사 일본 나가사키에 본점을 둔 제18은행 인천지점은 1890년 10월에 설치되었으며, 광목과 같은 직물중개무역에 관련된 금융업무를 위해 개설되었다. 1954년에는 신탁은행과 상공은행이 합병한 한국흥업은행 인천지점으로 사용되었다. 1992년 까지는 카페로 사용되었으며, 그 후 중고가구도매상으로도 사용되었으며, 현재는 비어있는 것을 보수하고 |
있는 중이다. 특히 출입구 장식은 아주 정교하게 처리하여 장식성을 배려하였다. 지붕은 목조 트러스 위에 일식기와로 마감한 모임지붕이다. |
구 일본 제58은행 인천지점 ㆍ위치 : 인천광역시 중구 중앙동 2가 29-1 ㆍ지정 : 시지정 유형문화재 제 19호 (1993년 7월 9일) ㆍ연대 : 1892년 ㆍ역사 일본 오사카에 본점을 둔 제58은행의 인천지점 건물이다. 1946년 4월 1일 조흥은행이 인천지점을 개설하여 이 건물을 사용하기도 했으나, 1958년 새로 건물을 지어 이전함에 따라 대한적십자 인천지사로 사용되었으며, 한때는 청년회의소에서 사용 하기도 하였다. 연면적 241.32㎡ (1층 125.62㎡, 2층 115.7㎡)이며 1937년에 세워진 건축물로 현재는 인천시 중구 요식업조합이 매입하여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 ㆍ건축양식 : 건물은 일본에서 들여온 벽돌로 축조한 2층으로 벽돌 위에 몰탈을 발라 마감하였으며, 중요 부분은 석재로 마감하였다. 프랑스풍의 건축물로 건축로의 진입은 대지의 측면에 출입구를 두었으며 지상에서 1m 정도 올려서 출입구를 두어 5단 정도의 계단을 오르도록 하여 위엄을 나타내고자 했다. 1층에는 홀과 화장실이 있으며, 2층으로 오르는 폭 1.1m 계단은 45도의 가파른 경사를 |
유지하고 있다. 2층에는 발코니를 두었으며 맨사드 양식의 지붕에는 도머창이라 부르는 지붕창을 두어 실내공간의 채광을 배려하였다. 현재는 인쇄소로 사용되는 건물은 이 은행 직원들의 숙소였으며, 두 건물 사이의 뒤편에는 금고실이 있었다고 하는데, 내부를 살필 수 없어 현재의 모습을 알 수는 없다. |
출처 : 황금연못 |글쓴이 : 황금연못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