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軍事 資料 綜合

[스크랩] [육군본부] 육군, 세계 최초로 자동화 탄약운반장갑차 개발 성공

鶴山 徐 仁 2005. 10. 5. 08:41
[육군본부] 육군, 세계 최초로 자동화 탄약운반장갑차 개발 성공
[연합뉴스 보도자료 2005-10-04 14:25]

- K9 자주포용 자동화 로봇형 장비, 국내 독자 기술 개발

육군은 4일 오후 계룡대에서 김장수(金章洙)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군 주요 직위자, 연구개발 관련 기관, 체계개발 업체 및 협력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K10 탄약운반장갑차(K10 Thunder ARV)」 개발 완료 기념행사를 갖는다.

※ ARV : Ammunition Resupply Vehicle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된 K10 탄약운반장갑차는 탄약집적소에 야적되어 있는 탄약 또는 트럭 위의 탄약을 적재 후 사격진지로 이동하여 K9 자주포에 탄약을 재보급하는 자동화 로봇형 장비로, 세계 최초로 '완전 자동화된 제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K10 탄약운반장갑차는 기존에 트럭이나 인력으로 K9 자주포 탄약(무게 약 50kg)을 운반할 때 생기는 '전투반응시간 지연', '전투병의 피로도 가중', '기동성 및 생존성 취약'과 같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어, K9 자주포 성능 극대화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K10은 한번에 104발의 탄약을 차체내에 적재할 수 있으며, 분당 12발 이상의 탄약을 K9 자주포에 재보급할 수 있는 성능을 지니고 있다. 또한 자동제어 시스템에 의해 탄약 재고 관리, 자체 고장 탐지 및 진단, 신속 정확한 적재·보급이 가능하며, 적정 승무원은 3명이다.

K10 개발사업은 '육군 관리, 업체(삼성테크윈)주도 연구개발사업'의 형태로 지난 '02년에 착수되어 '04~'05년 시험평가를 거쳐 금년 7월에 완료되었으며, 내년도부터 본격 전력화될 예정이다.

연구개발 과정에서 기술적인 측면, 개발 기간 측면 등의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개발 초기단계부터 사업 추진을 관장해 온 전력개발관리단(단장 소장 姜大滿, 육사 30) 관계관들과 국방과학연구소(ADD), 품질관리소 관계관들의 열정어린 노력과 희생으로 세계 최초로 자동화된 탄약운반장갑차를 개발할 수 있었다.

과거 무기체계 연구개발은 주요 핵심부품을 우선 해외구매로 확보하여 적용하고 개발 완료 후에 점차 국산화 해나가는 형식으로 추진되어 기술적으로 해외 의존도가 높았으나 금번 K10 탄약운반장갑차 연구개발은 개발초기부터 주요 핵심부품인 주제어기, 서보제어기, BLDC 모터, 감속기 등 9종에 대해서 국내개발을 적극 유도하여 탄약운반장갑차 전용장치 부분의 95%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더욱이 이번 K10 탄약운반장갑차의 개발로 인해 K9 자주포의 성능 발휘 보장, 전시 대화력전 수행 능력 향상 등의 기대 효과 외에도 약 1.25조의 수입대체 효과가 예상되며,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되어 해외수출 또한 자유로워졌다. 관련분야 전문가들은 K9 자주포를 K10과 패키지로 수출시 국제 무기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입대체효과 1.25조 산출 : 유사장비인 미국의 Crusader용 탄약운반장갑차(개발중단) 기준

육군과 개발업체는 이번 연구개발과정에서 축적된 핵심 기술과 설계 노하우를 토대로 향후 국방로봇, 원격제어 무인화 무기체계 등 정밀 무기 개발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사진설명:

1. K10 탄약운반장갑차

2. K10 탄운차와 K9자주포 접속장면(사격진지에 있는 K9 자주포에 탄약을 재보급하기 위해 탄운차 컨베어를 자주포 탄약 투입구에 접속한 상태)

<본 보도자료는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 무관하며 모든 책임은 제공자에 있습니다>



 
가져온 곳: [큰바위 얼굴]  글쓴이: skyyellow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