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本....................富 士
山
하코네에서
아타미까지
箱根..强羅..元箱根..熱海
우리의 일상 그 자체가
매순간
순간 새롭게 떠나는 여행.
같은 시간, 같은 장소를 똑같이 지나도
언제나 어제와 똑같지 않습니다.
그
언젠가와도 똑같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매일 아침마다
늘 새로운 여행을 떠나듯 집을
나섭니다.
동경에 머물 때에도
번잡한 도심을 벗어나고 싶을 때는
신주쿠역으로 달려가 하코네行
로망스카를 탑니다.
계절이 다르고,
동행인이 달라서 였는지,
갈 때마다 그 느낌이 다른 온천
휴양지.
하코네.
强羅...早雲山
하코네驛에서
山으로 오르는 등산전차를
타고
온천지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는 낭만.
작고 소담스런 强羅역에서
다시 早雲山으로 오르는 등산 케이블
전차.
그 산정에서 부터 산책을 시작합니다.
공원과 미술관있는 언덕길을 거닐어,
호숫가에 있는 元箱根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早雲山 산정에서 작은 케이블카를 타고 大通谷을 지나
호숫가 桃源台로 가는 코스가
있으나
늘 大通谷을 지나지 못했습니다.
아마 고공공포증때문일 것 입니다.
元箱根.
호숫가에 새워진
붉은 원색의 커다란 하코네 신사의 문이
전체 풍경을 새롭고 이채롭게 하는 곳.
조용한 호숫가 마을
호수위에 떠 있는 백조모양의 작은 유람선이
한가로워 보입니다.
熱海.
뜨거운 바다.
해 질 무렵 두 남자는 할 일없이
언덕길을 올랐습니다.
그 위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도 없고,
그 끝이 어딘지 알 수도 없었지만,
보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 바다를 보고 싶었습니다.
열해라는 이름이 그 바다에 대한 호기심을 부추겼습니다.
해 질 무렵의
바다.
바다는 그저 바다였음을 확인하고는
다시 언덕길을 내려오는 것으로
열해라는 도시의 산책을
끝냈었습니다.
밤이 더 깊어지기 전에,
낯선 곳에서 낯선 유혹에 빠지지 않기위해
동경으로 가는 기차를 타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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