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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犯의 국립묘지참배 생쇼, 軍이 막아야(조갑제 기자)

鶴山 徐 仁 2005. 8. 12. 23:33
戰犯의 국립묘지참배 생쇼, 軍이 막아야
국립묘지에 안장된 5만4000여명의 거의 전부는 김일성이 동족을 치기 위해서 毛澤東과 스탈린 등 외세를 불러들여 일으킨 6.25 남침의 희생자들이다. 그 민족반역자 김일성의 제자들이 남한의 민족분열세력인 노무현 정권의 초청을 받고 와서 국립묘지에 참배한다고 한다. 어용언론은 이를 남북화해의 첫 걸음이라고 선동하고 있다. 이 기괴한 쇼엔 남북연방제로 국체를 변경하려는 남북이단-반역세력의 음모가 숨어 있다고 봐야 한다. 민족과 국가의 魂이 서린 국립묘지를 이런 식으로 능욕하는 자들은 머지 않아 민족과 역사의 법정에 서게 될 것이다.

6.25가 북침이었다고 주장하고 미제국주의자들이 개입했기 때문에 통일이 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김정일 집단이 국립묘지에 참배하여 도대체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가. 이런 말을 할까?
"너무 많이 죽인 데 대하여 미안하다"
"우리의 적화통일 大業에 희생된 것으로 생각하고 너무 원한을 갖지 말라"
"민족화해를 하는 마당에 없던 것으로 하자"

이 참배가 적화통일로 가려는 쇼가 아니라면 김정일 정권은 먼저 6.25가 남침이었음을 공개적으로 고백해야 한다. 그런 고백 없이 하는 참배는 가해자가 양심가로 변신하기 위한 굿에 불과하다.
둘째, 그런 고백을 바탕으로 김정일 정권은 누가 동족에 대한 살육전을 주도했는지 책임자의 명단을 공개하고 처벌해야 한다. 전범을 처벌하지 않고 하는 민족화해란 굴종이다.
셋째, 북한이 억류하고 있는 국군포로들을 즉각 귀환시켜야 한다. 그런 조치 없이 하는 참배는 연극이고 음모이다. 수천 명의 在北국군포로들이 나이 70을 넘기면서도 고향 땅을 향해 오늘도 내일도 충혈된 눈으로 하염없이 바라보고만 있는데 가해자인 그들이 국립묘지에 참배만 하고 이들을 계속 잡아둔다면 이런 위선과 부도덕이 있는가.

넷째, 앞으로 남한 인사들이 북한에 올라갈 때는 김일성 주검이나 동상 앞에서 상응한 경배를 해달라고 요구할 것이 틀림없다. 盧정권의 행태로 미루어 머지 않아 이 정권의 인사들이 평양에 가서 희대의 동족학살자이자 민족반역자에게 경의를 표할 것으로 보인다. 그때는 어떻게 할 것인가. 그들이 서울로 돌아오는 즉시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해야 한다. 盧정권하의 공권력이 정권의 압력을 받아 국법을 정당하게 집행하지 않을 때는 국민들이 봉기하여 盧정권을 반역을 허용하는 정권으로 단정하여, 국민저항권을 행사할 권리와 의무를 진다.

戰犯집단이 피해자 묘소에 참배하는 일은, 참회를 전제하지 않을 때는 전범행위를 덮고넘어가려는 술책이다. 김정일 정권은 이 참배를 평화공세의 하나로 활용하여 대한민국의 민족혼과 對北경계심과 애국심과 정의감을 마취시키려 들 것이다. 북한정권의 이 선동엔 盧정권과 어용언론이 일제히 호응할 것이다. 이렇게 하는 목적은 2007년 大選에서 從金정권이 계속 집권하도록 하고, 韓美동맹을 와해시켜 한반도에서 김정일 세력이 정치적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것이다.
한국인들이 이런 가짜 민족공조 책동에 넘어가면 한미동맹은 무너지고 주한미군은 철수할 수밖에 없다. 그럴 때 김정일 정권은 핵무기, 남한내 하수인들, 그리고 우세한 재래식 군사력을 결합시켜 한국의 애국세력을 포위하고 최종적으로는 군사적 결착을 시도할 것이다.

북한정권의 이런 음모를 저지할 일차적 책임은 체제수호정당이란 한나라당에 있다. 이 당은 그러나 김정일을 만나고 온 뒤 그에 대한 일체의 비판과 견제를 거부하고 있는 朴槿惠 대표에 의하여 誤導되어 사실상 민족반역세력에 투항하고 말았다. 김정일은 남한내의 김대중, 노무현, 박근혜 세력을 적절히 조종하여 여론을 조작하면서 최종적으로는 국군의 對北적대감을 무력화시키려 할 것이다. 盧정권은 김정일 정권의 주문을 拜受하여 국군이 아직도 교전중인 북한정권을 主敵으로도 볼 수 없게 했고 북한배가 마음대로 제주-본토해협을 통과하도록 문을 열어놓았다.
누구보다도 먼저 김정일 戰犯집단으로부터 가장 큰 피해를 당한 국군과 재향군인회, 그리고 성우회와 戰死傷者 단체가 들고 일어나 전범 집단의 철면피한 국립묘지 참배 생쇼에 반대해야 한다. 이것은 피로써 조국을 지켜냈던 軍선배들과 호국영령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덕적 의무일 것이다. 戰犯이 화해의 천사로 둔갑하려고 하는 오늘밤 호국영령들이 치가 떨려 잠을 자지 못할 것이다. 대한민국을 하늘나라에서 지켜주고 있는 魂魄들이 저들에 의하여 겁탈당하려 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혼을 빼려는 저주의 굿판과 분열의 깽판이 드디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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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대표단, 8·15때 국립묘지 방문

8.15 서울 민족대축전 기간에 김기남 단장을 비롯한 북한 당국과 민간 대표단이 서울 동작동 국립 현충원을 방문한다.
북한 당국과 민간 대표가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방문하는 것은 1950년 6.25 전쟁이후 처음이며 그 시점은 광복 60주년을 맞는 14∼15일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봉조(李鳳朝) 통일부 차관은 12일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이번 8.15 민족대축전 행사 기간에 북한 당국과 민간 대표단 30명 내외가 서울동작동 국립 현충원을 방문, 6.25 전사자의 위패와 무명용사의 유골이 봉안돼 있는현충탑을 참배한다"고 밝혔다.

현충원을 참배하는 북측 대표단에는 북측 당국 단장인 김기남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와 림동옥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기남 비서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서울을 방문하는 것이라면 현충탑 참배가 갖는 의미는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이럴 경우 현충원 참배가 김 위원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차관은 그러나 "김 단장이 김정일 위원장의 특사자격인 점은 아직 확인되지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참배 성사과정에 언급, "북측이 5일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당국 차원의 8.15 공동행사 세부 일정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국립현충원 참배 의향을 전달해 왔다"면서 "우리측은 9일 같은 채널을 통해 수용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북측의 현충탑 참배와 관련, 그는 "분단과 민족상잔의 불행했던 과거의 상처를 함께 치유해 나가는 출발점이라는 데 중대한 역사적 의의가 있다"면서 "이번 참배는 남북간 불행했던 과거를 정리하고 진정한 화해를 실현해 나가는 긴 여정의 첫 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과거에 대한 발전적인 정리과정 없이 남북한의 진정한 화해와 협력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번 북측 당국의 참배 계획을 평가한다"면서 "북측은 8.15공동행사 세부일정 협의과정 중 어떠한 사전 논의나 전제조건없이 자발적으로 우리측에 국립현충원 참배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또 "이번 참배는 6.15 남북공동선언 이후 남북관계의 진전과 북측의 남북간 공존공영에 대한 의지를 실증한 것"이라면서 "광복 60주년을 맞아 남과 북은 진정한 화해를 바탕으로 교류와 협력을 통해 남북관계를 새롭게 발전시켜 나가는데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봉조 차관은 우리측도 상호주의에 입각해 평양을 방문할 때 북측 신미리 애국열사능이나 대성리 혁명열사능, 금수산기념궁전 등을 참배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상황이 되면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참배는 북측이 제안한 것을 우리가 수용해 성사된 것으로 사전에 상호 참배문제에 대해서는 논의된 바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은 1955년 7월15일 국군묘지로 창설되어 전사 또는 순직군인과 군무원, 종군자의 영현을 안장했으나 1965년 3월 국립묘지로 승격돼 국가원수, 애국지사, 순국선열, 경찰관 등이 추가 안장됐다.

현재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과 임시정부 요인 18명, 장군 355명 등 5만4천456명이 안장돼 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