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ree Opinion

[스크랩] 백번째 글

鶴山 徐 仁 2005. 7. 28. 11:06
 
  

     

     

    사람들은 사랑으로 불타다가도

     얼음처럼 차가워지기도 한다.

    한순간은 친밀했다가도 다음

    순간에는 무심해지기도 한다.

    사실 나는 가끔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만나는 사람들에게

    최면을 걸어 내 기분을 쏟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기도 했다.

    아이작 B.싱어 <쇼샤> 中

     


     

     

     

    빗장을 닫아건 마음 밖에서
    공연히 기다리지 마라
    돌아선 이의 등을 하염없이 바라보는 일
    부질없다.
    오는 이 마다 말고
    가는 이 붙잡지 마라
    세상은 그렇게 사는 것
    바람처럼
    세월처럼
    물처럼....


     


 



 
가져온 곳: [기다림하나 그리움 둘]  글쓴이: 이슬비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