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향기'
'그리움'이란 단어는 얼마나
아름다운가
'그리움'이란 단어에선 비에 젖은 재스민 꽃향기가 난다.
고향집의 저녁 연기가 보이고 해질녘의 강물 소리가
들린다.
'보고 싶다는 말'은 또 얼마나 따뜻하고 사랑스러운가
언젠가 친구 수녀가 나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 언제 만나지요?
정말 보고 싶은 데..."라고 말했다.
그 말이 하도 애틋하고 정겹게 들려 나는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칠나는
네 말 속에 들어 있는 평범하지만
깊디깊은 그리움의 바다
보고
싶은데............ 라고 시를 썼다.
- 기쁨이 열리는 창 (이해인) 중에서 -
가져온 곳: [♡꿈의 선율을 찿아서.....]  글쓴이: 아리아 바로 가기
'Free Opin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문학자 수명을 연장한 로그 (0) | 2005.07.27 |
---|---|
[스크랩] **HavanaSunset / Govi (0) | 2005.07.26 |
[스크랩] **인생의 향기 (0) | 2005.07.26 |
[스크랩] 섹시한 뒷모습 만들기 (0) | 2005.07.26 |
[스크랩] ‘작은 축제’로 승화시켰던 제사 풍속 -『식게』 (0) | 2005.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