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ree Opinion

[스크랩] **HavanaSunset / Govi

鶴山 徐 仁 2005. 7. 26. 10:37

HavanaSunset / Govi


    황홀한 고백 / 이해인

    사랑한다는 말은
    가시덤불 속에 핀 하얀 찔레꽃의 한숨 같은 것.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은
    한 자락 바람에도 문득 흔들리는 나뭇가지.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는 말은
    무수한 별들을 한꺼번에 쏟아 내는 거대한 밤하늘이다.

    어둠 속에서도 훤히 얼굴이 빛나고
    절망 속에서도 키가 크는 한 마디의 말.

    얼마나 놀랍고도 황홀한 고백인가.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말은.


 
가져온 곳: [♡꿈의 선율을 찿아서.....]  글쓴이: 아리아 바로 가기
 

'Free Opin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백번째 글  (0) 2005.07.28
천문학자 수명을 연장한 로그  (0) 2005.07.27
[스크랩] **Beautiful Lady / Daydream  (0) 2005.07.26
[스크랩] **인생의 향기  (0) 2005.07.26
[스크랩] 섹시한 뒷모습 만들기  (0) 2005.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