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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事 資料 綜合

해외파병활동

鶴山 徐 仁 2005. 7. 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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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툰부대                              세계의 한국군


자이툰부대 아르빌 배치 완료




 이라크 평화재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파병된 자이툰부대원들이 22일 북부 쿠르드족

자치구역인 아르빌에 안착, 임무를 시작했다.

2200여명은 한국에서 출국 50일만에 아르빌에 이날 도착했으며, 서희·제마부대원

600여명은 현지에서 합류했다.


 송기석 합참 작전부장(육군 소장)은 “자이툰부대원 2800여명이 8월 3일부터 순차적으로

한국을 출발, 쿠웨이트로 이동해 현지 적응훈련을 받은 뒤 아르빌에 안전하게 배치됐다”고

밝혔다. 쿠웨이트 캠프 버지니아를 떠나 아르빌에 이르는 1115㎞ 육로이동 구간은

저항세력의 테러에 대비해 전체 병력을 3개 부대로 나눠 지난 3일부터 부대별로

순차적으로 3박4일간에 걸쳐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미군 아파치(AH-64)헬기 4∼5대가 공중 엄호했다. 육로이동 병력을 제외한

나머지 장병(1280여명)들은 캠프 버지니아 인근 ‘알리 알 살람’ 공군기지에서

C-130 수송기에 분승, 아르빌공항까지 이동했다.


 이날 아르빌에 도착한 황의돈 자이툰부대장(소장)은 “평화재건 활동을 통해 한국군의

우수성과 대한민국이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이라는 사실을 전세계에 알리겠다”면서

“육로이동 과정에서 급조 폭발물이 두차례 발견됐으나 무사히 통과했다”고 밝혔다.




 황 부대장은 또 “자이툰부대는 아르빌공항 인근 라슈킨과 북서쪽 스와라시 등에 주둔해

주민 물자 지원, 도로 복구와 건설, 전력 공급, 경찰·민방위군 육성 등의 임무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자이툰부대는 저항세력의 박격포 공격에 대비해 주둔지 외곽 3∼4㎞ 지점까지

안전지대를 확보하고 울타리 방호벽과 철조망 설치, 감시장비 집중 운용 등으로

주둔지 경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차량을 이용한 자살폭탄 테러에 대비, 부대 위병소에 다중장애물을 설치했다.


 자이툰부대는 25일부터 시작되는 추석연휴 기간에 모든 장병이 군 통신망을 이용해

가족과 안부통화를 할 수 있도록 하고 통신시설 가설이 완료되는 다음달 초순부터는

매주 1회 이상 전화통화는 물론 안부편지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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