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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橫說竪說] 제 90탄, 맛이 간 한국인들은 된 맛을 볼 때가 되었다!

鶴山 徐 仁 2024. 4. 11. 21:44

 

 

먼저, 필자는 한국에서 출생하여 지금껏 여든에 이르도록까지 정치권이라고는 단 한 번도, 단 한 발도 들여놓은 적이 없었든 사람이지만 이미 어제 이루어질 선거의 결과를 나름대로 선거 5일 전인 지난 4월 4일에 나름대로 결과를 예단하고 있었든 터이기에, "횡설수설[橫說竪說] 제 89탄, 맛이 간 국민은 된 맛을 보는 게 당연하다!"는 제하의 글을 올렸기 때문에 재차 반복해 기술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전제한 89탄을 읽어 보지 않은 분을 위해서 여기에 옮겨놓았습니다.

따라서, 이번 제 90탄에서는, 이번 선거의 결과로 어느 분이 한국 사회의 정치꾼은 3류이고, 국민의 정치 수준은 5류라고 언급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본인은 그분의 얘기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번에는, "맛이 간 한국인들은 된 맛을 볼 때가 되었다!"라는 제하에 간략하게 이젠 현 윤석열 자유민주주의 정권이 이재명이나 조국이라는 자들과 이들과 부화뇌동[附和雷同]하고 있는 상당수의 인면수심[人面獸心] 패거리가 펼치게 될 행각[行脚]이 뻔하기 때문에 이들 패거리를 대처하기 위한 사전 조치를 면밀하고, 단호하고, 확고하게 신속히 검토하고, 준비해야만 할 것으로 판단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늙은 사람의 노파심과 정치에 무지한 탓이기는 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의 퇴진에서 뼈아픈 교훈을 경험하였기 때문에,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라고 하였으니, 모든 부문에서 철저하게 첩보와 정보를 챙겨서 다시는 박 대통령의 전철과 유사한 꼴은 당하지 않아야만 할 것이라는 우려가 마음속을 떠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선수를, 적기를 상대에게 허용해서는 절대 안 될 것입니다.

만일, 필자가 대통령이라고 가정할 경우에는, 국기[國基]를 문란하게 하는 세력들이 준동의 기미가 조금이라도 보일 경우에는, 대통령이 가지고 있는, "비상계엄 발동"도 있고, 극단적 상황에서는, "화폐개혁"이라는 무기도 있다고 생각되며, 상대의 움직임에 반드시 맞출 이유는 없기 때문에, 미국의 11월 대선이나 일본 등, 동맹국들의 상황과 북괴의 동향과 중국, 러시아 움직임을 고려하여, 시기 적절하게 대처할 복안을 가지고 있게 될 것입니다.  

벌써, 전 정권 시절을 돌이켜 보면, 어용언론들이 보도를 하지 않아서 잘 알고 있지는 못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자칭, "남측 대통령"이라는 자는 자신이 권력을 잡자마자 치밀하게 전광석화[電光石火]와 같이 반대 진영을 척결하고 타도한 전례를 충분히 알고 있을 것이기에 저들이 반국가적 모의를 실행에 옮기고자 하는 초동 기미를 감지하면 바로, 행동에 돌입하여, 전화위복[轉禍爲福]의 기회를 절대 실기하지 말아야 할 것이며, 반드시 엉망진창으로 허무러 진 국기[國基]를 견고하게 재건하는 자유민주주의 정권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기대합니다.

정치의식이나 정치 수준이 5류라고 인정해도 오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좌익 정권 3대를 거치면서 이미 맛이 가버린 지가 한참이 된 상당수의 국민들에게 기대나 연민을 절대 가지지 말아야 할 것이며, 지구상에서 현재까지 좌파들이 정권을 잡아서 국가를 부흥시키고, 성장 발전을 달성한 국가는 찾아볼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1970년대 중반에 이르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북한이 대한민국보다는 공식적으로 더 삶의 질이 우위에 있었는데 불구하고, 현재는 56배 이상이나 차이가 벌어지고 빈곤한 처지에 놓여있는 것을 뻔하게 알고 있으면서도 친중과 종북을 외치고 있으니, 먹고살만한 시절에 태어나 배고픈 시절을 경험해 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전교조의 이념화 세뇌교육의 영향으로 맛이 가버린 세대들에게는 이미 구제불능의 수준에 도달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미 현재 21대 국회에서 과대한 여소야대의 폐해로 인해 국력의 손실과 낭비가 얼마나 심대한 수준인지를 도대체 인지할 능력도 없고, 우크라이나에서나 이스라엘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 상황이 국제 경제에 미칠 영향이나 이들 전쟁과 연계하여 대만과 한반도를 최고의 전쟁 발발 위험 지역으로 국제 정치학자들은 지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부의 석학 가운데서는 한반도의 전쟁이 발발이 대만보다 더 급할 수도 있다고 경고를 하는 처지임에도 정쟁으로 패거리들의 이익을 위해 올인하고 갖가지 범법과 불법 행위를 하면서 현재 진행형으로 법정에서 재판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국회의원으로 당선되고 있는 이상한 사회, 비정상이 정상처럼 행해지고 있는 국가의 참맛을 곧 현실에서 맛보게 될 시간도 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제 곧 그 진 맛을 확실하게 봐야 할 시간이 오고 있으니, 자유월남의 패망기 말기 현상을 이 땅에서 또,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긴, 남측 대통령은 자유월남 패망에 기쁨을 느꼈다는 얘길 했다고 했으니, 곧 그런 날이 한국에도 오고 있는 분위기를 감지하게 됩니다.

아마도, 한국 사회 분위기, 22대 총선의 결과는 시사하는 바가 많지만 깨닫지 못한 채 당하게 될 것 같아서 참 안타까운 심정을 금할 수 없습니다.

 


 

횡설수설[橫說竪說] 제 89탄, 맛이 간 국민은 된 맛을 보는 게 당연하다!

 

24.04.04 13:4

 


 

어차피 완전히 맛이 가버린 국민에겐 된 맛을 보도록 기회를 주는 게 너무나 당연한 논리라고 여겨지기에, 지난달 말경에 올린 월간 조선 배진영 편집장의 칼럼처럼, 이번이 마지막 총선이 될 것 같다고 공감하고 있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범법행위자, 막말을 내뱉는 자, 사기치고 거짓말 잘하는 자를 정상인들보다 더 선호하고 있는 한국 사회라면, 진정으로 자유민주주의 사회로 살기에는 부적격한 국민들이 살고 있는 국가라고 단정하더라도 크게 하자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정상적인 의식을 가진 사람들은 이해가 불가능한 일들이 현재 한국 사회에서는 공공연하게 벌어지고 있는 터인데,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선거에서 승리해 수적 우세로 나라를 폭망의 길로 유도하고 있는 부정부패와 불법으로 한국 사회를 뒤엎어지게 하려는 패거리들의 선전선동과 흑색선전, 감언이설에 동조하고 있는 국민이 다수를 점하고 있다면, 국가가 전복된다고 해도 어쩔 수 없는 처지가 아니겠습니까?

요즘, 한국 사회를 보고 있노라면, 맛이 이미 가도 한참 가버린 국민들이 득실거리고 있는 국가의 명줄이 그리 길게 가지는 못할 것이라고 여겨지기 때문에 오히려 도덕성이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는 자들에게 박수를 보내면서 꽁무니를 쫓아다니고 있는 국민들에게는 오늘날과 같이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는 과분하다는 생각이 맞을 것 같습니다.

이미 문정부가 출현할 때부터 한국 사회의 변화되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수없이 말기의 자유월남 사회를 상기하면서, 이제 대한민국도 길게 가지는 못하겠구나! 여겨졌는데, 그나마 천우신조[天佑神助]로 윤정부가 들어섰기에 한 번의 재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주어졌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지만 위기를 위기로 제대로 읽지 못한 채 한가롭게 정권을 유지하고 있는 현실을 보면서 이제는 정말 대한민국의 운명도 머지않았구나 하는 예단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난 197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헐벗고 굶주리며 살든 빈곤한 처지의 대한민국을 기억하는 세대들은 오로지 경제에 우선을 두고, 민생에 역점을 두고 있다지만 국기[國基]가 문란해지고 국가안보가 위태로워지면, 이미 끝장나는 것 아니겠습니까? 현실은 경제고, 국가안보고 뭐 한 가지도 온전하게 돌아가고 있는 게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국내외적으로 아주 다사다난[多事多難]한 형세에 하루하루가 불안한 정세 속에서 지내고 있는 시기에 정신무장을 해체한 채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을 진정으로 수호하고자 하는 의지나 진정한 애국심이라고는 일찌감치 쓰레기통에 넣어버린 이상한 사회, 비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는 사회, 그 속에서 제정신을 놓아 버린 채 살아가고 있는 문정권의 평빈화[平貧化] 계략에 이미 한참 맛이 가버린 국민들에게 무슨 참신한 기대와 희망을 가질 수 있겠습니까?

나날이 확전의 기미를 접하고 있는 중동 사태와 이미 장기전에 돌입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의 와중에 머지않아 대만이나 한반도에서 어떤 상황이 전개될 것인지도 모르는 불안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안일하게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는 한국 사회가 과연, 어떤 운명의 미래가 닥쳐올 것인지 정상 궤도를 한참 벗어난 국민들이 물불을 가리지 못한 채 한가하고, 안일하게 대처하다가는 돌이킬 수 없는 1970년대 이전의 한국 사회로 되돌아가는 아니 그보다도 더 어려운 진짜로 된 맛을 필히 맛보게 되고 회복 불가능한 처지의 낭떠러지로 추락하는 사태를 맞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어야만 맛이 간 국민에게는 적절한 대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참고]

이번 총선이 마지막 선거일 수도"...월간조선 편집장의 충격 칼럼


無知開  2024.03.31 17:43


☆이번 총선이 마지막 선거일 수도"...월간조선 편집장의 충격 칼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박 전 대통령만 '외과 수술적 타격(surgical strike)'으로 권좌에서 끌어내리면 대한민국은 아무일 없었다는 것처럼 다시 정상적인 헌정(憲政)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생각한 자가 있었다면, 그는 틀림없이 대한민국의 '이념적 내전' 상황에 대해 무식한 자였을 것이다. 다른 나라에서 대통령 탄핵이 이루어지면 대통령이 물러나는 것으로 끝나지만, '이념적 내전'을 치르고 있고 휴전선 위에 북한공산집단이 있는 대한민국에서는 대통령이 임기 중에 쫓겨나면 이는 '혁명적 상황'으로 이어질 것이 자명했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박근혜 탄핵으로 대통령 자리를 줍다시피 가져간 문재인 정권은 '촛불혁명'을 내세웠다. 국무총리는 취임 일성으로 “문재인 정부의 공직자들은 촛불혁명의 명령을 받드는 국정과제의 도구들”이라고 공언했고, 기회 있을 때마다 "촛불혁명의 결과로 문재인 정부가 탄생했다"고 역설했다.
'혁명정권' 답게 문재인 정부는 국정원, 국방부, 경찰, 검찰, 보훈처, 법원을 비롯한 각 부처에 '적폐청산위원회/TF팀'라는 이름의 '숙청위원회'를 설치했다. 전직 대통령 2명, 국정원장 3명, 대통령 비서실장, 장관, 수석비서관, 국정원 간부들이 줄줄이 감옥으로 갔고, 전직 기무사령관은 자살했다. 우파운동을 하던 이들 가운데 많은 이들이 검찰에 불려다녔고, 정권과 전경련의 돈을 받았다는 낙인이 찍혔다.
그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문재인 정권은 20년 집권, 100년 집권을 호언장담했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개헌안도 발표했다. 2020년 총선에서 승리한 민주당은 공수처를 만들고, 국정원 대공수사권을 박탈하는 등 대한민국을 마비시키기 위해 별 짓을 다했다. 9.19군사합의로 우리 군의 훈련-방어체계를 망가뜨렸다. 탈원전으로 산업기반을 허물었다. 법원은 '고독한 판관'들 대신 '떼거리'로 몰려다니는 판사들이 차지해버렸다.

정말 나라가 망하는 줄 알았다. 조국 대한민국을 망국 직전에 구해낸 것은 역설적으로 조국(曺國)을 비롯한 문재인 정권의 오만, 비리, 위선, 실정이었다. 그 덕분에 아이러니하게도 소위 적폐수사의 주역이었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통령이 되면서 대한민국은 베네수엘라 같은 나락으로 굴러떨어지기 일보 직전에 간신히 살아날 수 있었다.

그런데 윤석열 정권이 출범하자, 하마트면 나라가 망할 뻔 했다는 걸 다 잊어버렸다. 윤석열 대통령과 그 측근들은 그들이 상대한 세력이 어떤 세력인지를 잊어버리고 2년여를 허송했다. 인사에서도, 문재인 적폐 청산에서도, 대장동 수사에서도, MBC나 KBS에 등에 대한 대책에서도, 정책에서도, 긴장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문재인 정권이 전광석화처럼 '적폐청산'을 밀어붙인데 비하면, 세월아 네월아였다. 이력서만 좋은 사람들, 기회주의적 처신을 일삼았던 사람들이 득세했다.
그러는 사이에 어느덧 정권은 중반으로 접어들었고, 총선이 다가왔다. 한때 이재명 사법리스크와 한동훈의 혜성 같은 등장으로 여당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면서 압승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우리 사회에 좌파세력과 알게 모르게 그에 물든 이들이 얼마나 강고하게 자리하고 있는지, 우리 사회가 얼마나 좌파에게 유리하게 기울어진 운동장인지를 망각한 철없는 환상이었다.
그리고 이종섭-황상무 건으로 선동이 시작되자 판은 순식간에 뒤집어지고 말았다. 벌써부터 4년 전보다 더 상황이 안 좋다는 죽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런 선동세력이 그대로 온존하고 있었고, 10여일 사이의 선동으로 판이 뒤집어진다는 것 자체가, 우리 사회가 '얼마나 기울어진 운동장'인지를 잘 보여준다.)

더 문제인 것은 보수세력, 우파, 애국세력이라는 이들 사이에서도 이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무엇인가를 해 보겠다는 열의가 안 보인다는 점이다. 오히려 "윤석열, 그럴 줄 알았다" "한동훈, 혼 좀 나야 한다"는 냉소적인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 이번 공천에서 보수우파가 대접받지 못했다고 화를 내는 이들도 많다. "김대중도 견뎠고, 노무현도 견뎠고, 문재인도 견뎠는데, 이재명인들 못 견디겠나? 이재명 된다고 나라 안 망한다"는 소리도 나온다. 심지어는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어정쩡하게 이기는 것보다는,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하고, 그들이 그걸 믿고 교만하게 굴다가 2027년 대선에서 폭망하는 것이 낫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7년 전 박근혜가 탄핵 당해도 별일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과 다를 바 없는 짧은 생각이다.

이번에 좌파세력이 다수의석을 차지하면, 그들이 점잖게 의회민주주의를 하면서 다음 대선까지 기다려줄까? 그럴 리가 없다. 더욱이 지금 야당 및 그 동조 세력의 대표, 후보들 가운데는 '사법리스크'를 안고 있는 이들이 수두룩하다.이들은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다수당의 힘을 믿고 '탄핵쿠데타'를 다시 시도할 것이다. 벌써부터 박지원 등은 '탄핵쿠데타'를 말하기 시작했다. 그게 안 되더라도 최소한 윤석열 정권을 반신불수로 만들어버린 후, 다음 대선에서의 승리를 모색할 수는 있다.그때가 되면 2017년 문재인이 그랬던 것처럼 이재명이 대통령 자릴 그냥 주워갈 수도 있다.
그렇게 해서 다시 좌파정권이 출현한다면, 그들은 문재인 정권이 5년에 그친 데서 교훈을 얻어 이번에야말로 '100년 집권'을 실현하려 별의별 짓을 다할 것이다. 586운동권이 퇴출된 자리를 차지한 것은 그들보다 훨씬 더 무식하고, 종북적이고, 폭력적인 '97 한총련세대'이고 지난 20여년 간 '군자산의 약속'을 통해 오매불망 대한민국의 적화를 맹세해 왔던 자들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그런 자들이 정권을 잡으면 이번에는 정말이지 대한민국은 절단날 것이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그걸 제도화하는, '자유'가 삭제되고 '사람 중심'이 전면에 등장하는 새로운 헌법이 제정될 것이다.
만일 이런 상황이 된다면 우파는 그걸 막을 수 있을까? 아마 어려울 것이다.
김대중, 노무현 시절에 싸웠던 우파는 이제 80대 노인이 되었고, 그 시절 20대, 30대였던 청년우파들은 싸움에 지치고, 문재인 정권 시절 '적폐청산'의 트라우마와, 우파 정권의 홀대 때문에 냉소적이 되어버린 60대, 60대의 생활인이 되어 버렸다.

좌파세력이 총선에서 승리해 국회 다수당이 되고, 이를 바탕으로 다시 좌파 세력이 정권을 잡으면 대한민국은 정말 '망한다'. 그래도 이번 총선에서 어느 정도 방어선이 구축되어야 다음을 모색할 수 있다. 누가 마음에 안 들어서, 하는 짓이 시원찮아서, 우파를 대접해 주지 않아서, 좌파정권 들어설 때마다 나라 망한다고 걱정했지만 아직 안 망했으니까. 이번에도 좌파세력이 총선에서 승리한들 별 일이야 있겠느냐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나 안이한 생각이다.

6.25 전쟁영웅인 한신 전 합참의장은 생전에 이렇게 말했다.
"이 나라가 네 나라요, 내 나라요? 우리나라요!"
대한민국은 하는 짓마다 못마땅한 누군가의 나라가 아니다. 우리가 유체이탈 화법으로 "될 대로 되라. 내가 알 일 아니다"라고 팽겨쳐도 되는 나라가 아니다. 우리나라다. 우리나라이기 때문에 좌파에게 넘어가도록 방관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어쩌다가 상황이 이 지경이 되었나를 생각하면 자다가도 잠이 깨고, 이가 갈린다. 매번 나 같은 사람들이 있는 걸 믿고 '우리에게 표를 줘야지, 니들이 가면 어디 갈래?'라며 뻘짓하는 놈들이 미워죽겠다. 하지만 그들을 욕하고 야단치는 것도 우리나라가 존속한 뒤의 일이다.

-배진영 월간조선 편집장



출처: SwishMax_Study | ☆이번 총선이 마지막 선거일 수도"... 월간조선 편집장의 충격 칼럼 - Daum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