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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NEWS_AM

鶴山 徐 仁 2022. 12. 8. 18:10

 

 

 

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미국이 앞으로 ‘메이드 인 아메리카(Made in America)’가 찍힌 반도체만 사용하기로 하면서 반도체 자급망을 빠르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미국은 527억달러에 달하는 보조금을 지급하고, 향후 4년간 25%의 세액 공제를 해주는 혜택을 내걸고 전 세계 반도체 기업을 유인해왔습니다. 특히 고객의 주문을 받아 첨단 반도체를 만들어주는 파운드리 업체 유치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 애플·AMD·엔비디아·퀄컴이 자체 설계한 칩을 파운드리 업체를 통해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대만 반도체 기업 TSMC가 크게 화답했습니다. TSMC는 400억달러(52조7000억원) 규모의 첨단 파운드리 공장 2개를 애리조나주에 짓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중심으로 반도체 공급망을 재편하려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 기조가 세계 첨단산업에 미치는 파장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TSMC의 파운드리 공장 장비 반입식에서 팀 쿡 애플 CEO가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6일(현지시간), TSMC의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 장비 반입식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바이든 대통령은 “그동안 우리는 해외에서 첨단 칩을 구매했지만, 이제 이러한 공급망을 안방으로 가져올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함께 참석한 팀 쿡 애플 CEO(최고경영자)도 2024년부터는 자사 제품에 미국에서 만든 TSMC 반도체만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들어가는 TSMC 반도체는 현재 대부분 대만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데, 앞으로는 미국산 반도체로 대체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TSMC의 위상은 가히 범접할 수 없습니다. 아직까지 TSMC 제품에 필적하는 칩을 양산할 수 있는 기업은 미국에도, 중국에도 없습니다. 바이든 대통령도 미국에 투자하기로 한 TSMC를 두고 “게임체인저”라고 언급했을 정도이니까요.

/일러스트=김성규

 

 

같은 시각, 또다른 반도체 강국인 한국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반도체 생산지원을 담은 반도체 특별법은 4개월째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공장 인허가를 간소화하고, 반도체 시설투자 기업의 세액 공제율을 최대 30%까지 늘리는 등의 내용을 담은 ‘K칩스법’이 발의됐지만 여야 정쟁으로 연내 통과 가능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야당은 세수 감소와 대기업 특혜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습니다.

 

반도체는 더이상 미래 먹거리, 효자 상품 등으로 설명할 수 있는 품목이 아닙니다. 반도체를 무기로 삼는 기술 안보 시대에 접어들면서 반도체는 그 자체로 안보 핵심자산입니다. 특히 지난해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을 겪으면서 전 세계가 반도체 시장에 달려들고 있습니다. TSMC는 올해 3분기 세계 반도체 매출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중국의 추격도 거셉니다. 한국의 주력은 메모리 분야인데, 중국이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격차를 벌리는 것보다 추월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정쟁에 함몰되지 말고 국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멈춰있는 사이 세계는 질주합니다.

 

"미래가 여기있다" TSMC 美공장에 바이든·팀 쿡 총출동

 

6일(현지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시의 한 공장 부지에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팀 쿡 애플 CEO(최고경영자), 그리고 리사 수 AMD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산자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CEO 같은 미 반도체 업계 큰손들이 한데 모였다. 행사장에는 성조기와 함께 ‘미래는 미국 피닉스에서 만들어진다’고 적힌 현수막이 내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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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철강도 '업무개시 명령' 결정

 

경찰이 금품 갈취나 채용 강요, 폭력 등 건설 현장에서 벌어지는 노조의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민주노총 소속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 거부와 관련해 석유화학과 철강 분야에 대해 추가로 업무개시 명령을 발동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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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 시위’ 성난 민심, 中 ‘제로 코로나’ 무릎 꿇렸다

 

중국이 7일 전 세계에서 가장 엄혹했던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을 대폭 완화하는 내용의 ‘10가지 방역 추가 최적화 조치에 대한 통지’를 발표했다. PCR(유전자 증폭) 검사, 확진자 시설 격리, 주거지 장기 봉쇄, 지역 간 이동 금지 등 그동안 중국 국민의 삶을 짓눌렀던 주요 제한을 대부분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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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업비 7억 빼돌려 룸살롱 가고 빚 갚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지사이던 2019년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 회장이 경기도에서 대북 지원 사업을 위한 보조금 15억원을 받은 뒤 이 가운데 7억6200여 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7일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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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탱크 왔다" 부두까지 달려간 폴란드 대통령

 

우리나라가 폴란드에 수출하는 K2 전차와 K9 자주포의 초도분(1차 수출 물량)이 현지에 도착한 직후 열린 인수 행사에 폴란드 대통령과 부총리 등 정부 및 군 고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전력화 행사가 아닌 해외 무기 초도분 도입 행사에 군 통수권자까지 참석한 것은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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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내부 "방탄 빼고 뭐했나" 임계점 치닫는 이재명리스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둘러싼 당내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당 지도부가 ‘이재명 방탄’에 몰두해 사당(私黨)화가 심해지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이 대표가 차기 총선(2024년) 공천권을 내려놔야 한다는 주장까지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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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연봉 4024만원, 억대연봉은 112만명

 

근로소득자의 평균 연봉이 지난해 4000만원을 넘어섰다. 고액 연봉자들이 늘어나면서 억대 연봉자가 100만명을 넘어 10년 전의 3배에 달했다. 직장인 평균 연봉이 4000만원을 넘어선 것은 국세통계를 첫 집계한 2010년(2611만원)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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