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므리의 아들 아합 왕상 16:29-34
12월 21일 (화)
오므리의 아들 아합 왕상 16:29-34
29. 유다의 아사 왕 제삼십팔년에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니라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사마리아에서 이십이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리니라
30.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그의 이전의 모든 사람보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더욱 행하여 31.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 행하는 것을 오히려 가볍게 여기며 시돈 사람의 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을 아내로 삼고 가서 바알을 섬겨 예배하고 32. 사마리아에 건축한 바알의 신전 안에 바알을 위하여 제단을 쌓으며 33. 또 아세라 상을 만들었으니 그는 그 이전의 이스라엘의 모든 왕보다 심히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더라 34. 그 시대에 벧엘 사람 히엘이 여리고를 건축하였는데 그가 그 터를 쌓을 때에 맏아들 아비람을 잃었고 그 성문을 세울 때에 막내 아들 스굽을 잃었으니 여호와께서 눈의 아들 여호수아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니라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사마리아에서 이십이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리니라>(29절).
그러나 아합은 이전의 그 어떤 왕보다 더한 극도의 혹평을 받습니다. 그 누구도 아합처럼 나라의 공식 제사에 이방 종교를 끌어들이지는 않았기 때문인데, 아합이 그렇게 타락한 데는 당연히 시돈의 공주 이세벨과의 결혼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이세벨은 열렬한 바알과 아세라 숭배자였습니다. 이세벨은 아합 왕을 꾀어 수많은 선지자들을 죽였습니다. 오바댜가 숨겨준 선지자 100명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선지자를 살해했습니다. 우리는 아합 왕과 이세벨을 통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① 누구나 주체성 있는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확고한 신앙관이 없는 사람은 수시로 주위 환경의 지배를 받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은 시간과 장소와 환경에 따라 그 믿음이 흔들립니다. 아합 왕에 바로 그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사람인 엘리야의 말에 귀를 기울이다가도 이세벨에게 현혹되는 등 전혀 주체성 없는 생활을 하곤 했습니다. ② 좋은 남편과 좋은 아내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합 왕이 더 악하게 된 이유 가운데 하나는 바로 그의 아내인 이세벨 때문이었습니다. 이세벨이 시돈의 바알과 아세라 우상을 이스라엘에 끌어들여 여호와 신앙을 말살시키려 했는데, 그 일을 위해 남편인 아합의 왕권을 이용한 것입니다. ③ 어떤 권력자도 결코 하나님의 뜻을 말살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아합 왕과 이세벨이 엘리야를 해치려고 무던히 노력했지만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끝까지 엘리야를 보호해주셨습니다. 엘리야는 이세벨이 모든 선지자를 다 죽여 자기만 남은 줄 알고 낙심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칠천 명을 남겨두셨습니다. 즉 이 세상의 그 어떤 권력도 하나님의 뜻을 말살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 시대에 벧엘 사람 히엘이 여리고를 건축하였는데 그가 그 터를 쌓을 때에 맏아들 아비람을 잃었고 그 성문을 세울 때에 막내 아들 스굽을 잃었으니 여호와께서 눈의 아들 여호수아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34절). -여호수아 6:26을 읽고 약 5백 년 전의 예언이 본문 34절에서 어떻게 성취되었는지를 확인해보십시오.
-아합 왕과 이세벨에 관해 당신의 느낀 바를 적어보십시오. -<아합>이란 이름의 뜻은 무엇일까요? 주님, 아합은 북이스라엘의 여러 악한 왕들 중에서도 가장 사악한 왕이었습니다. 그의 아내가 된 이방 여인 이세벨은 또 악녀 중에 악녀였습니다. 아합과 이세벨 사이에서 태어난 딸 아달랴도 그 어미의 피를 이어받아 아주 악하고 잔인한 여자였습니다. 따라서 그런 아합의 집이야말로 이전의 그 어떤 왕보다 심히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다고 했고, 또 그들은 모두 비참한 최후를 맞아야 했습니다. 오므리 왕과 그의 아들 아합의 비극을 통해 저희들 더욱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심판과 신실한 예언의 성취를 배우고 깨닫게 해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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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 대한 진화론자들의 말
“그의 말에 따르면 의식은 인간과 동물을 구분하는 것이 아니고, 인간
만이 지닌 특별한 것도 아니며 단지 물질의 진화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 사람의 마음 또한 뇌에 의해 만들어지는 하나의 물질적이고 기계적인 과정일 뿐이다.” EBS 다큐프라임 제작팀 저(著) 《신과 다윈의 시대》 (세계사, 15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진화론자들에 의하면, 우리 인간들은 비둘기나 얼룩말과 마찬가지로 진 화의 최종 결과물에 불과합니다. 그러기에 인간은 특별한 존재가 아니니 동물들 앞에서 늘 겸손해야 한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우리 인간들이 지닌 선한 도덕성, 예술에 대한 감수성, 고운 마음도 그저 뇌에 의해 만들어지는 물질적이고 기계적인 과정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특별한 존재가 아니니 늘 겸손하라는 말은 얼핏 들으면 멋지게 들립니다. 그러나 이 말은 겸손이 아니라 자기 비하(卑下)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가리켜 천하 만물 중에서 유일하게 하나님의 형 상대로 지음을 받은 존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느끼고 이해하고 창 조하고 사랑하는 모든 고귀한 정신의 영역은 진화의 산물로서는 도저히 나올 수 없습니다. 처음부터 인간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
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창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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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1장 6절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Be strong and courageous, because you will lead these people to inherit the land I swore to their forefathers to give them. Joshua 1:6 [N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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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신앙에 중심이 바로 서 있다면
비교의식은 우리를 불행하게 만든다.
오늘 이스라엘 백성도 바벨론과 비교하니 하나님 앞에 감사가 사라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하고 "내가 너를 사랑한다" 라는 말도 안 들린다. 도리어 그 말에 강한 불평과 불만을 가지게 된다. 팽이가 쓰러지지 않는 것은 중심이 잘 잡혀있기 때문이다. 중심이 잡혀있지 않으면 곧 쓰러지는 것이다 -이왕복 목사의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에서-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삶에 고난과 위기가 닥쳐왔을 때 내 신앙에 중심이 바로 서 있는 사람은 흔들리거나 쓰러지지 않습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자신의 삶이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인지 이기심과 욕심으로 가득 찬 나 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인지 하나님께서는 말라기 선지자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2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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