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세상살이에서 돈과 권력만 가지고 있으면 무엇이든 다 자신들의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나 관점이 중심에 자리를 깊이 잡게 된다면, 그때부터는 인간으로서의 삶의 질이 어떻게 변화될까 하는 문제는 개인에 따라서 천태만상[千態萬象]으로 다소의 차이는 있을 수밖에 없다고 하더라도, 단언컨대, 모두 금권이 결코, 만능은 아니라는 사실을 스스로 깨닫게 될 것이다.
사회생활을 하다가 보면, 종종 경제적 문제와 갈등으로 , 돈나고 사람 낳나, 사람 나고 돈 낳지라고들 하지만 젊은 시절에는 다수가 금권에 매달려 때로는 인간으로서의 자신의 실체를 망각한 채, 가끔씩 자신이 마치 돈에 노예가 된 것처럼, 기계화된 인간으로 살아가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때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누구나 금권 만능주의의 늪으로 깊게 빠지게 되면, 쉽게 헤어나지 못하고, 더욱더 과욕을 추구하게 되고, 불법과 부정에 습성화되어 점점 더 깊은 곳으로 빠저 들게 되는 것은 필연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인간의 삶에서 금권이 결코, 만능이 아니라는 사실, 금권이 행복과 직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스스로 깨닫고 금권 만능주의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람에게는 한 번 늪에서 허우적거리던 시간이 훌륭한 삶의 교훈이 되겠지만, 늪 속으로 끝자락까지 들어가는 사람은 결국, 늪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비참한 종말을 맞게 될 것이다.
예전부터, 우리 사회에서 마약이나 화투판 등에 대한 중독성은 많이 경계하라는 주의를 받아왔으나 정치판에 중독되는 우려는 그리 심하지는 않았든 것 같지만, 요즈음은 정치판에서 놀아나는 직업 정치꾼들의 추태는 금권 만능주의 [金權萬能主義]의 늪에 빠져서 크게 패가망신하기 쉬울 것 같다고 여겨진다.
특히, 우리 한국 사회는 정치판은 바로, 금권 만능주의 [金權萬能主義]에 젖은 사람들이 용이하게 접근하여꿈을 쉽게 이룰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정치판이 엉망진창으로 진흙탕 개싸움판이 될수록 국민들이 정신을 제대로 잘 차려야 할 텐데 국민들 가운데서도 정치꾼들의 놀음에 함께 어울리는 추태를 보이는 자들이 많으니, 나라의 앞날을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을 수가 없는 지경이다.
아무쪼록, 정신 똑바로 차리고, 각자의 몫을 지혜롭게 대처해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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