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직업 정치꾼들의 행태를 보고 있노라면, 예전에 시골에서 어린 시절 성장기에 어른들께서 훈육을 하실 때 종종 문제아들에게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 난다"고 하시던 말씀이 요즘, 한국 사회에서 활개치고 있는 직업 정치꾼들의 갖가지 추태를 보면서 자주 상기하게 된다.
현재도 세계 정치 무대를 돌아보면, 지난 16년 간이나 독일을 이끄러 오면서 자진하여 퇴임을 앞두고 있는 독일의 총리 메르켈의 행적만 보아도 한국의 많은 정치꾼들에겐 매우 귀감이 되는 존재라고 여겨지지만, 하도, 비정상적이고, 거짓과 권모술수에 푹 젖어서 금권만능으로만 살아온 자들이 대다수이니, 올바른 사고로 정상적인 판단을 기대하는 사람이 오히려, 바보스럽지 않을까 싶다.
왠 만큼 금권을 쥐고 재미를 보았으면 되었다 싶을 정도의 꾼들도 과욕을 물리치지 못한 채 끝까지 부정과 부패로 막장 드라마까지 기필코, 쓰고자 하는 걸 보면 연민의 정을 느끼기도 한다.
한국 사회에서는 정치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한 봉사자의 정신을 가져야 한다는 정치가의 덕목을 제시하게 되면, 아마, 중학생 정도만 돼도 껄껄껄 혀를 차며 비웃을 테니, 정치판이 노름판보다 더 엉망진창이라고들 하는 말에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그런대로, 밥술이나 떠며, 하루 세끼 먹거리 걱정은 하지 않은 채 살 수 있게 된 시기에 태어난 자들이 사회 일선의 각 부문에서 주름을 잡고 있으니, 국가 위상이나 우리네 살림살이가 그래도 세계 200여 국가들 가운데 어느 정도나 풍요롭게 살고 있는지도 모르고 제 발등을 스스로 찍고 있는 꼴을 보고 있으니, 차라리, 이참에 그들의 소망대로 북한의 수준에 맞도록 한국 사회도 평빈화[平貧化]시켜서, 사회주의, 공산주의 국가에서 한 번 살아보길 기대한다.
때마침, 친중, 종북좌익 정권이 기를 쓰고 온갖 불법적 방법을 총동원하여, 차기 대선에도 이길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으니, 아마도 그렇게 될 것 같다는 예상을 할 수 있을 같으니, 세계 정치 무대에서 못된 짓만 습득해온 한국의 직업 정치꾼들이 그 꿈을 실현하게 만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엉터리 정치꾼들과 어용 언론, 노동계, 교육계, 종교계 등이 부화뇌동[附和雷同]하고 있으니, 어쩌겠는가! 아무쪼록, 잘들 해 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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