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大事]에도 옥석[玉石]을 가려서 결단을 하지 못하는 수준의 국민이 현재 우리 사회에 상당한 수를 점하고 있다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 사회의 현실태를 나름대로 잘 진단하고 이미 재미를 본 다수의 정치꾼들을 봐 왔기 때문에 기성 직업 정치꾼 중에는 아직도 온갖 감언이설을 총동원하고, 흑색선전을 동원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선거에만 승리하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자들이 다수 등장하고 있기 때문에 말 장난질과 갖가지 속임수로 차기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꿈을 쉽게 버릴 수가 없을 것이고, 그런 수법이 효과를 발휘하고 잘 먹힐 것이라는 예단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자들이 있을 것이라고 여겨진다.
따라서, 이미 직업 정치꾼으로서, 기성 정치무대에서 권모술수에 노우하우를 쌓은 자들은 가능한 퇴물로 판단하여 이번 기회에 깨끗하게 청치판에서 청소해야만 다소나마 한국 정치 사회가 성장하리라고 생각한다.
특히, 아집과 이기심으로 무장하고 있는 거짓과 추태, 뻔뻔함이 습성화된 암적인 정치꾼들은 우선적으로 차기 대선 마당에서는 퇴출해야만 우리 사회의 정치판이 한 단계라도 발전이 되지않을까 싶다.
이미 프로이드의 설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사람의 인성, 인품은 쉽게 바뀌지 변화하지 않는다는 것은 누구나가 잘 알고 있는 터이지만, 우리는 선거 때마다 후보자들의 감언이설에 너무 쉽게 함몰되어 이를 간과하거나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서 차기 대통령감을 고를 때도 소홀히 하지 않을까 우려된다.
오직 하면, 예부터 어른들이 사람은 그의 뿌리는 못 속인다는 말을 자주 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흔히, 뿌리 깊은 나무가 역시, 바람에 덜 흔들리는 것을 비유하는 것처럼, 하물며, 한 나라의 국민 안녕과 국가 안보를 책임져야 하며, 국가의 통수권을 행사하는 중책을 맡을 대통령을 뽑는데 도나 개나 시정잡배에 버금가는 인사까지도 감언이설에 속아서 이러한 중책을 수행하는 자리에 진정한 애국심은 눈을 몇 번이나 닦고도 찾아볼 수 없는 자의 혀 장난에 속아서 투표를 한다는 것은 당사자뿐만 아니라, 우리 국가와 사회를 위해서도 큰 불행을 낳게 된다는 점을 인식해야만 한다.
물론, 투표권을 가진 각 개인마다 견해의 차이는 있을 수밖에 없는 게 당연하겠지만 근간에 대선에서는 자신이 선택한 사람이 당선되는 사례가 드물었다는 게 실상이었다.
차기 대선의 후보자들 중에서도 나는 일찍부터 우리 사회의 젊은 이들이 홍정욱을 대통령으로 만드는 단체를 만들어서 한국의 케네디나 마크롱 대통령 같은 존재로 부각하기를 희망해서 자신의 블로그에다 홈피에다 글을 쓴 적이 있었다. 또한, 현재도 자신은 최재형 후보가 모든 면에서 가장 우수한 차기 대통령감으로 보고 있지만 지지도가 오르지 않기에 역시, 이번에도 내 생각과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는 거리감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하지만, 개인적 생각으로는 지금도 변함이 없을 뿐만 아니라, 옥석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는 국민이 많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 가운데 다수가 누가 되더라도 고만 고만이지 하는 생각만은 버려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한 표를 찍고 나면 선거법이 바뀌지 않는 한 5년이나 기다린 후에나 다음 대선을 치르게 된다는 사실을 상기해야만 할 것이다.
절대, 감언이설이나 말 장난질에나 거짓말에 속아서 투표하는 불상사는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인품있는 정직한 대통령, 그야말로 대통령감으로 적합한 대통령, 국가의 위상을 제고해야만 할 것이라고 거듭거듭 권면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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