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個人觀

현충일마저 퇴색시켜 버리는 종북좌익 정권

鶴山 徐 仁 2020. 6. 9. 20:43

현재 대한민국 국민은 매년 6월이면, 누구나 "호국 보훈의 달"로, 알고 있으나, 현 종북좌익 정권이 집권한 후에는 해마다 이상한 기류를 감지하고 있다.

북한 괴뢰에 의해 수많은 인명과 재산의 피해가 발생한 1950년 6월 25일의 한국전에서 중책을 수행했던 괴뢰 인민군의 주역 가운데 한 사람이었던 자를 대한민국 건국에 기여한 애국자로 둔갑시키질 않나, 급기야는 올 현충일을 맞아서는, 어이없게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자신들의 생명까지 희생한 이 나라 호국 영령들의 얼을 기리고 추모하는 국가적 행사조차도 사상적 이념 논리와 북괴 김정은을 의식하고 눈치를 살피는 지경에까지 이르러, 현 정권은 정부가 현충일 행사에 참석 대상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아직도 대다수 국민들의 뇌리에서 생생하게 살아있는 지난, 서해 상에서 발생한 제2 연평해전, 천안함 유가족들을 배제했다 뒤늦게 포함시킨 것도 ‘단순 실수’로 보기 어려우며 북한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청와대 분위기와 무관치 않을 것이며, 얼마 전에 벌어졌던, 3월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천안함 유족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천안함 폭침이 누구 소행이냐”라고 돌발 질문을 한 상황이 재연될 것을 우려했을 수도 있다는, 한 신문의 기사를 보면서, 과연, 현 정부가 우리 대한민국의 정부인지, 북괴 괴수 김정은이 임명한 한반도 남측의 남조선 행정관으로 일하고 있는 사람인지 혼란스럽기까지 한다.

뿐만 아니라, 이제는 새파란 30대의 김정은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담화를 통해,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비난한 것을 계기로 얼씨구나 하면서,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북한 접경 지역의 지자체 장까지 동원하여, 맞장구치게 하면서, 곧, 이를 금지하는 법을 만들겠다는 정권에게 국가안보 문제를 운운한다는 게, 현실적으로는 아주 우스꽝스럽기만 하다.

차제에 아예, 현충일을 폐지하는 게 현 정부의 본심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고 있다.

어쩌다 대한민국이 이 지경에까지 이르고 말았는지, 진심으로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 


 

채명신 장군의 묘비명에는,

 

"그대들 여기 있기에 조국이 있다"라고 새겨 있다.

 

鶴山 ;

본인이 월남전에 파병 당시에는 다른 장군이 사령관으로 계셨지만,
6.25 한국전 당시에도 특공부대장으로서, 지, 용, 인을 다 갖춘 분이셨고,
5.16 후, 군부 내부에서도 온갖 정치꾼 패거리들이 득세를 하는 시기 중에도,
항상,채 장군께서는 초연하게 본분에만 충실했던 군인 중의 군인, 참, 군인으로서,
현대 한국군에서는 명실공히 최고로 존경과 찬사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장군이셨고,
그는 죽은 후에도, 고인의 평소, 간곡한 유언에 따라서, 장군 묘역에 안장되기를 사양하고,
월남전장에서, 전사한 월남전 전사자 묘역에서, 다른 참전 장병들과 함께 영면하신 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