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모세의 장인(삿 1:16-21)

鶴山 徐 仁 2019. 11. 2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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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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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모세의 장인(삿 1:16-21)

16. 모세의 장인은 겐 사람이라 그의 자손이 유다 자손과 함께 종려나무 성읍에서 올라가서 아랏 남방의 유다 황무지에 이르러 그 백성 중에 거주하니라

17. 유다가 그의 형제 시므온과 함께 가서 스밧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을 쳐서 그 곳을 진멸하였으므로 그 성읍의 이름을 호르마라 하니라

18. 유다가 또 가사 및 그 지역과 아스글론 및 그 지역과 에그론 및 그 지역을 점령하였고

19. 여호와께서 유다와 함께 계셨으므로 그가 산지 주민을 쫓아내었으나 골짜기의 주민들은 철 병거가 있으므로 그들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며

20. 그들이 모세가 명령한 대로 헤브론을 갈렙에게 주었더니 그가 거기서 아낙의 세 아들을 쫓아내었고

21. 베냐민 자손은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여부스 족속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므로 여부스 족속이 베냐민 자손과 함께 오늘까지 예루살렘에 거주하니라

본문 해석

<모세의 장인은 겐 사람이라 그의 자손이 유다 자손과 함께 종려나무 성읍에서 올라가서 아랏 남방의 유다 황무지에 이르러 그 백성 중에 거주하니라>(16절).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속했던 겐 족속이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가나안 땅에 들어왔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모세의 장인 이드로와 그의 처남 호밥은 가나안 원주민이 아니라 미디안 족속 중 하나인 겐 족이었습니다. 이들은 주로 홍해 부근, 엘란만 동부지역인 아카바만 일대에 거주했는데 점차 북상하여 후에는 모압 경계선 북부(민 21:4), 팔레스틴 남부 산악지대까지 흩어져 살았는데 모세 이후로부터는 히브리인들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출 2:15-22) 다윗시대까지 여러 차례 언급되고 있습니다(삼상 15:6, 30:29). 

그리고 본문은 이 겐 족이 유다지파의 지경 내에 거하며 이스라엘과 더욱 밀접한 관계에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반면 21절에 나오는 <여부스 족속>은 가나안 일곱 족속 중 하나로 예루살렘 산악지대에 살던 원주민들이었습니다. 그래서 한 때는 예루살렘을 <여부스>라고도 불렀습니다(19:10, 수 15:18, 18::28, 대상 11:4). 그런데 베냐민 지파와 유다 지파의 정복 실패로 사사시대 동안은 예루살렘이 이스라엘로부터 독립되어 존재하다 다윗시대에 와서 비로소 완전히 정복됩니다(삼하 5:6-10). 물론 그 이후에도 부분적으로나마 여부스 족속의 예루살렘 거주가 허용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니다(삼하 24:16). 

 

다윗이 예루살렘을 수도로 삼은 것은 남쪽과 북쪽의 모든 지파들을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예루살렘이 지정학적으로 남부와 북부의 중앙에 위치해 있었기에 양쪽 지역을 다 통솔하고 하나로 묶기에 적절한 입지로 판단했던 것입니다. 이때부터 예루살렘은 예수님 시대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의 정치 종교적인 중심지로 자리매김을 해 온 것입니다. 

결단과 적용

-모세의 장인은 이드로, 아내는 이드로의 일곱 딸 중의 하나인 누굽니까(출 18:2-4)?

-모세와 관련된 인물 중 <호밥>(민 10:29)은 누굽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부스 족속을 쫓아내지 못하고 예루살렘을 오랫동안 정복하지 못했던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이었습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모세의 장인이 속했던 겐 족속은 이방인이었음에도 결국 하나님의 백성에 편입되어 가나안에 들어왔고, 유다 지파와 함께 거하며 더불어 살았습니다. 이렇듯 이방인도 회개하고 하나님을 섬기며 택하신 백성들과 함께 교제하면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사 의인의 반열에 들게 하심을 깨닫습니다. 

이스라엘이냐 이방인이냐가 아니라 회개와 전향이며, 그 중심에 하나님이냐 우상이냐가 결정적임을 바르게 깨닫는 저희들 되게 해주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내가 누구인지 알아?
인문학 나눔

“폼잡는 사람들이 밥숟가락 올리듯 쉽게 입에 담는 말이 

〈내가 누구인지 알아?〉입니다(중략).   

인정 욕구는 인간이 갖는 보편적 심리로,자존감이 

약한 사람일수록 강렬한 욕구를 느낀다고 합니다.  

그래서작은 비판에도 쉽게 분노하고 입에 발린 칭찬인 줄 알면서도 좋아한다는데, 

나중에 혼자 남게 되었을 때 느끼는 외로움은 엄청 크다고 합니다.

”안영옥 저(著) 《돈키호테의 말》 (열린책들, 3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남이 인정해 주는 것은 작은 위로를 줍니다.  

그러나 한계가 있고, 지나치면 ‘인정중독’이 됩니다.   

인정 받아서 좋은 느낌은 갈수록 더센 것을 요구합니다.  

결국은 주목을 받기 위해 연기까지 하는 

〈연극성 성격 장애〉라는 병으로 나아갈 수도 있습니다. 

“내가 누구인줄알아?” 하며 남의 평가에 

자신의 행복을 의존하는 삶은 광대의 삶입니다.  

구약성경에 나오는 야곱은 아버지 이삭과 형 에서를 속이면서 

형의장자권(長子權)을 빼앗으려 했습니다.  

야곱은 이렇게 산 것입니다.“내가 누구인줄 알아?  

나는 장자(長者)야!”  이후 야곱은 수많은 고난을 당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그런 야곱을 얍복강으로 인도하시며 씨름을 걸어 오셨습니다.  

야곱은 환도뼈까지 부러지는 고난까지 당합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이름을 물으셨습니다.그러자 야곱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기독 메시지

“그가 이르되 야곱이니이다.” (창32:27)이 고백은 

바로 “저는 거짓말 자이고 속이는 자였습니다.” 라는 진실된 고백이었습니다.  

비로소 자신이 누구인지 안 것입니다.

“내가 누군지 알아?” 라는 교만한 의문 부호가  “내가 누군지 알아!” 라는 

마침표로 바뀔 때 참 행복이 임합니다.

 

그림 큐티더 보기
시편 55편 22절
고린도전서 15:10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Cast your cares on the LORD and he will sustain you;

he will never let the righteous fall.(NIV)

도서 큐티더 보기
그 사람은 그 바보입니다

 남녀가 연애할 때만큼 행복한 때가 없지 않습니까?  

그때 그 연애를 다른 사람한테 부탁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진정 사랑하는 사이에 주고받는 그 기쁨을 

다른 사람에게 대신하라고 하는 법이 있습니까?

우리는 그런 것을 남에게 시키지 않습니다.

 골방에 들어가서 하나님을 만납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에 흠뻑 젖어 봅니다. 

하나님의 크시고 전능하시고, 성실하시고, 자비로우심에

나 자신을 잊어버리는 흥분과 행복을 맛봅니다.

바보가 아니고서는 그 일은 남에게 맡기지 않습니다.

연애처럼 나와 하나님의 은밀한 사랑이고 행복이기 때문입니다.

 -옥한흠 목사의 ‘골방에서 기다리시는 하나님’에서-

 

교인 중에 '저를 위해 기도 많이 해 주십시오.'하고는

 자기는 기도 안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럼 대리기도 시키는 것입니다. 

 기도가 무엇인지 몰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 행복과 그 기쁨을 왜 남에게 빼앗기느냐 그 말입니다.

 그렇게 하지 마십시오.

그 사람은 그 바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