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여호수아가 죽은 후(삿 1:1-2)

鶴山 徐 仁 2019. 11. 2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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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21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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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여호수아가 죽은 후(삿 1:1-2)

1.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우리 가운데 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족속과 싸우리이까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유다가 올라갈지니라 보라 내가 이 땅을 그의 손에 넘겨 주었노라 하시니라

본문 해석

히브리어 성경은 사사기를 <쇼페팀>이라 했는데 이 말은 <재판관들> 혹은 <심판관들>이라는 뜻입니다. <사사>는 전쟁이 발발하면 군대를 조직하고 지휘하여 나라를 구하고 평소에는 백성들의 분쟁을 재판하며 나라를 이끌어 간 이스라엘의 최고 지도자였습니다. 이 사사기는 <여호수아가 죽은 후>부터 이스라엘에 왕이 세워지기까지 약 350년간의 사사시대에 대한 기록입니다. 

사사시대에는 왕이 없으므로 <백성들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했다>(21:25)고 합니다. 따라서 이 사사기는 당시의 혼란스러웠던 시대 상황을 배경으로 다음과 같은 목적을 가지고 기록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① 극심한 역사적 혼란기에 겪었던 고대 이스라엘의 정치, 도덕, 종교적 쇠퇴를 전하기 위해 ② 그 결과로 나타난 고대 이스라엘 공동체의 운명을 증거함으로써 후손들에게 교훈을 주기 위해 ③ 하나님께서 사사들을 통해 이스라엘을 직접 다스리시고 구원하신 역사를 증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범죄할 때는 이방인들에게 고통을 당하게 하셨으나 그들이 회개하면 다시 사사들을 통해 구원해 주셨습니다. 따라서 사사기에는 죄와 불의는 미워하시되 죄인의 회개는 크게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극명하게 나타납니다. 

<... 우리 가운데 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족속과 싸우리이까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유다가 올라갈지니라>(1-2절).

왕정국가 이전 신정국가의 면모가 잘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여호수아서는 분명 가나안 정복을 다 이룬 것처럼 얘기했는데 여기서 다시 <가나안 족속과의 싸움>을 언급하고 있어 혼란스러우나 이는 가나안 정복의 큰 전쟁들은 모두 승리로 종전했지만 아직 각 지파들이 점령해야 할 땅들의 소규모 전쟁들은 여전히 남아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1장에 등장하는 전쟁은 모두 <각 지파별로 치른 전쟁>이었습니다. 

결단과 적용

-당신이 기억하는 사사 중에는 어떤 사람이 있습니까?

-당신이 이해하는 신정시대와 왕정시대의 특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사사로 세움을 받는 과정이나 방식을 아는 대로 적어 보십시오.

오늘의 기도

주님, 여호수아서에 이어 사사기 말씀을 묵상합니다. 여호수아가 죽고 이스라엘 역사에 왕이 등장하기 전가지 약 350년의 역사를 이끌었던 사사들의 사역과 행적이 오늘 저희에게도 큰 깨달음과 교훈이 되게 해주시옵소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죄악의 길로 가면 반드시 벌하셨지만 그들이 다시 잘못을 깨닫고 회개하면 언제나 용서해주셨다는 사실도 배우게 해주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영혼이 실린 일
인문학 나눔

“「모세 상」이 완성되었을 때의 일입니다.  

미켈란젤로는 완성된 그의작품을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갑자기 화가 난 그는 끌로  「모세 상」의 발등을 부수면서 울부짖었습니다.

‘왜 너는 말을 하지 않느냐?’이는 차가운 대리석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려는 그의 열정 때문이었습니다.

”박용성 저(著) 《스토리텔링 스토리두잉으로 피어나다》 

(북토리,11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영혼을 싣지 않은 적당한 글이 있고,  

영혼의 깊이가 없는 설교가 있고,  영혼을 싣지 않는 일이 있습니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의 저자 밀란 쿤데라는 

영혼을 싣지 않는 일을 ‘부도덕’하다고했고,  

생태학자 김종철은 이러한 일을 ‘범죄 행위’라고 까지 말했습니다.

목사만이 주님의 일을 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주님이 우리 각자에게주신 일은 소중한 주님의 사명입니다.

우리는 대부분 우리가 하는 일을 통해 이웃들을 축복하게 됩니다.  

음식을 만드는 사람은 최상의 음식을, 노래하는 사람은 최상으로 노래를 함으로

이웃을 축복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일에 영혼의감동을 실어야 합니다.  

영혼을 실은 농부의 쌀 한 톨을 손바닥에 올려놓아 보십시오.  

천근의 무게와 우주의 이야기가 들어 있습니다.

주님은 주어진 일을 주께 하듯, 영혼의 감동을 싣는 사람을 찾습니다.

기독 메시지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말라.” (골3:23)

그림 큐티더 보기
신명기28장 1절 1절
고린도전서 15:10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If you fully obey the LORD your God and carefully follow all his commands I give you today, 

the LORD your God will set you high above all the nations on earth.(NIV)

도서 큐티더 보기
고난속에서

고난을 당하지 않았을 때는, 잘 나갈 때는 자기 자랑에 빠지고 

오만불손했는데, 고난을 당하고 나니 내 인생이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기를 원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김지철의 [사랑은 언제나 옳다] 중에서-

 

고난이 우리 삶에 유익하다고 고백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진정으로 나를 보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일평생 신앙생활을 하면서 자기 자신의 허물을 보지 못하고 

자기 노력으로 사는 일이 흔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임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참된 신앙인이 될 수 없습니다. 

고난은 나라는 껍질을 깨뜨려 

진정한 나를 보게 돕는 하나님의 일하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