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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부와 함박도

鶴山 徐 仁 2019. 9. 8. 13:49

근간에 조국사태로 인해 다소 뉴스에서 묻혀진 상황에 놓여있는,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강화군 서도면 말도리 산 97 번지에 대한 언론의 보도와 현정부 국방부 장관의 국회 국방위에 출석하여 이와 관련하여 답변하는 상황을 접한 후 참으로,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참고: 동영상).

먼저, 일본과의 독도 문제를 가지고, 계속해서 외교적 논쟁을 논하기 전에 우리 안방에서 벌어지고 있는 문제부터 명확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함박도와 관련된 현정부의 실체를 알아야만 할 것이다.

벌써, 지난 6월 24일, 주간조선에서, '대한민국 주소지에 북한군 주둔?'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였으나 다수의 국민들은 조국게이트에 함몰된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의 영토와 관련된 중대한 사안을 모르고 있는 것 같다.

국내의 한 매체의 취재 결과로 보도를 통해 이러한 내용이 국민들에게 처음으로 알려지긴 했지만 엄연히 우리 영토로 되어 있는 함박도는 인천항까지 그 중간 지점에 장봉도와 영종도 등도 있으며, 직선거리로는 약 56km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미, 지난 2017년 현정부 출범 후, 북한군이 군사시설을 설치하고 주둔을 하였다는데, 과연, 현정부는 그동안 모르고 있었다는 것인지 아니면, 알고도 모른 채 했다는 것인지 도대체 이와 관련해서 무슨 꿍꿍이가 있었는지 분명하게 공식적으로 국민에게 설명해야만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근 40여 일에 걸쳐서 온통 우리 사회를 우울하게 만들었던 조국의 문제와는 아주 차원이 다른 국가의 존립, 존재성, 또한, 정부의 존립 이유와도 직접적인 연관을 가진 중차대한 문제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현 대한민국에는 과연, 정부가 존재하고 있는 것인지, 무엇을 위해 정부가 존재하고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을 지경이다.

본, 함박도 문제가 제대로 설명되지 못한다면, 이 문제는 신판 매국노의 등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여겨진다.

현정부와 부화뇌동하고 있는 어용언론매체를 제외한 각종 언론매체들도 이 문제는 중요한 뉴스로 국민에게 사실대로 소상하게 보도를 해야만 할 것이다.

현정부도 아무리 종북좌익 정권이라고 하더라도, 이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하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선전선동이나 흑색선전, 권모술수가 더 이상 같은 한패거리들을 제외하고는 먹히지 않는다는 것을 직시하기 바란다.

모든 여건이 막장 드라마로 향하고 있다는 현실을 외면한다면, 일말의 출구도 찾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똑똑히 알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