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만나가 그치다(수 5:6-12)

鶴山 徐 仁 2019. 6. 1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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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월 14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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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만나가 그치다(수 5:6-12)

6.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와의 음성을 청종하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대하여 맹세하사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여 우리에게 주리라고 하신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그들이 보지 못하게 하리라 하시매 애굽에서 나온 족속 곧 군사들이 다 멸절하기까지 사십 년 동안을 광야에서 헤매었더니

7. 그들의 대를 잇게 하신 이 자손에게 여호수아가 할례를 행하였으니 길에서는 그들에게 할례를 행하지 못하였으므로 할례 없는 자가 되었음이었더라

8. 또 그 모든 백성에게 할례 행하기를 마치매 백성이 진중 각 처소에 머물며 낫기를 기다릴 때에

9.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 애굽의 수치를 너희에게서 떠나가게 하였다 하셨으므로 그 곳 이름을 오늘까지 길갈이라 하느니라

10. 또 이스라엘 자손들이 길갈에 진 쳤고 그 달 십사일 저녁에는 여리고 평지에서 유월절을 지켰으며

11. 유월절 이튿날에 그 땅의 소산물을 먹되 그 날에 무교병과 볶은 곡식을 먹었더라

12. 또 그 땅의 소산물을 먹은 다음 날에 만나가 그쳤으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시는 만나를 얻지 못하였고 그 해에 가나안 땅의 소출을 먹었더라

본문 해석

<또 그 땅의 소산물을 먹은 다음 날에 만나가 그쳤으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시는 만나를 얻지 못하였고 그 해에 가나안 땅의 소출을 먹었더라>(12절).

<만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여 40년간 광야를 유랑할 때 하나님이 내려주신 주식이었습니다. <만나>라는 말은 <이게 무엇이냐>는 뜻으로 그들이 그것을 처음 봤을 때 한 말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성경은 만나의 모양을 <작고 둥글며 서리 같이 가는 것>(출 16:14), <갓씨 같이 희고 맛은 꿀 섞은 과자 같았다>(출 16:31)고 합니다. 아무튼 만나는 농사를 짓거나 사냥을 하거나 바다낚시를 해서 식량을 자급자족할 수 없었던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절대적인 생존의 양식이었습니다. 

 만나는 누구나 아침마다 하루치를 수확할 수 있었습니다. 나가서 모아오는 수고를 마다 않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일용할 양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광야 40년 유랑생활을 하는 동안 양식이 없어 굶어 죽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만나는 어디까지나 광야를 사는 동안만 필요한 양식일 뿐이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주신 일용할 양식인 것은 분명했으나 아무리 많이 먹고 오래 먹는다 해도 죽음을 피하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이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요 6:48-51). 

 

그렇습니다. 주님이 바로 생명의 떡입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떡을 먹어야 죽지 않고 영생합니다. 주님은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요 6:27)고 하셨습니다. <생명의 떡>을 구하십시오. <이것은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며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요 6:58).

 

결단과 적용

-40년간 먹은 만나가 가나안에 들어간 후에는 왜 그쳤을까요(12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먹은 <만나>와 주님이 말씀하신 <생명의 떡>을 비교해 보십시오(요 6:49-50, 58).

-이스라엘 백성들의 만나에 대한 불평을 적어 보십시오(민 21:5).

오늘의 기도

주님, 2백만에 가까운 사람들이 무려 40년간 광야에서 유랑했음에도 굶거나 헐벗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만나를 주사 일용할 양식을 삼게 하셨고, 심지어는 옷도 낡지 않고 발도 부르트지 않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저희들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생활과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마 6:26)하신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늘 확신과 감사함 속에서 살게 해 주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대저 시(詩)란 무엇인가?
인문학 나눔

“대저 시란 무엇인가?  

마을 입구에 도라지 꽃이 피고 하늘에는 하얀 달이 흐르고 

이역에서 온 아낙네가 땀을 내 일하다 잠시 멈춰 서서 

꽃이 참 이쁘오! 라고 말하니 그 순간이 바로 시의 순간이 아니겠는가?” 

곽재구 저(著) 《길귀신의 노래》(길동무, 135-6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시를 쓸 줄 모르지만 시처럼 사는 사람이 있고,시는 잘 쓰지만, 

시처럼 살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이역 동남아에서 

돈 벌러 온 아낙네가 땀 흘려 일하다가 잠시 멈춰 서서 

“꽃이 참 이쁘오!” 하는 순간,  “왜 나에게 말을 거는거지?” 하지 않고,  

“그래요 꽃이 참 예뻐요” 하며 맞장구쳐 주는 순간, 시가 피어납니다.   

기독 메시지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시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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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29장 13절
고린도전서 15:10

우리 하나님이여 이제 우리가 주께 감사하오며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찬양하나이다 .

Now, our God, we give you thanks, and praise your glorious name.  

도서 큐티더 보기
하나님 백성의 제일 되는 의무는

하나님의 백성이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백성이다. 

하나님께 예배드리지 않으면서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할 수 없다.

 하나님 백성의 제일 되는 의무는 예배하는 것이다.

 하나님께 예배드린다는 것은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섬기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만을 섬기기 위해서는 

바로의 신민이 섬기는 신들과 우상들을 섬길 수 없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하나님만을 예배하는 민족이라는 점에서 

애굽과 구별이 된다는 뜻이다.

 함께 모여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이야말로 

이스라엘 백성의 정체성이 드러나는 일이다.

 -곽창대 목사의 ‘출애굽의 목적. 예배’에서- 

 

오늘날의 영적 이스라엘은 교회입니다. 

하나님의 백성 공동체로서의 교회의 정체성은 

하나님께 예배할 때 드러납니다.

 교회가 하나님 앞에 모여 예배드릴 때 

그 때 교회가 세상과 구별되는 

공동체임이 가장 명확하게 증거됩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이렇게 모여 주께 예배드리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임을 확인하는 자리요 

우리를 불러내어 하나님의 백성 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