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어디까지 감사할 수 있을까?(다니엘 6장 1-10절)

鶴山 徐 仁 2019. 6. 12. 12:52
CTS기독교TV
CTS Social Network
새벽종소리 - 365일 하나님과 행복한 삶의 동행!
새벽종소리는 매일 새벽마다 다양한 테마의 큐티를 성도님의 메일함에 매일 새벽 배달하는 서비스입니다. CTS 새벽종소리와 함께 매일 경건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06월 12일 (수)
말씀 큐티더 보기
성경 본문 어디까지 감사할 수 있을까?(다니엘 6장 1-10절)

1. 다리오가 자기의 뜻대로 고관 백이십 명을 세워 전국을 통치하게 하고

2. 또 그들 위에 총리 셋을 두었으니 다니엘이 그 중의 하나이라 이는 고관들로 총리에게 자기의 직무를 보고하게 하여 왕에게 손해가 없게 하려 함이었더라

3.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여 총리들과 고관들 위에 뛰어나므로 왕이 그를 세워 전국을 다스리게 하고자 한지라

4. 이에 총리들과 고관들이 국사에 대하여 다니엘을 고발할 근거를 찾고자 하였으나 아무 근거, 아무 허물도 찾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가 충성되어 아무 그릇됨도 없고 아무 허물도 없음이었더라

5. 그들이 이르되 이 다니엘은 그 하나님의 율법에서 근거를 찾지 못하면 그를 고발할 수 없으리라 하고

6. 이에 총리들과 고관들이 모여 왕에게 나아가서 그에게 말하되 다리오 왕이여 만수무강 하옵소서

7. 나라의 모든 총리와 지사와 총독과 법관과 관원이 의논하고 왕에게 한 법률을 세우며 한 금령을 정하실 것을 구하나이다 왕이여 그것은 곧 이제부터 삼십일 동안에 누구든지 왕 외의 어떤 신에게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기로 한 것이니이다

8. 그런즉 왕이여 원하건대 금령을 세우시고 그 조서에 왕의 도장을 찍어 메대와 바사의 고치지 아니하는 규례를 따라 그것을 다시 고치지 못하게 하옵소서 하매

9. 이에 다리오 왕이 조서에 왕의 도장을 찍어 금령을 내니라

1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본문 해석

 그리스도인은 감사하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디까지 감사할 수 있을까요? 

 

 오늘 말씀은 다니엘에 대한 말씀입니다. 다니엘은 유다가 이스라엘이 멸망당하는 마지막 순간에 왕족과 지식이 뛰어난 사람들이 함께 끌려갈 때 함께 끌려간 아이입니다. 이스라엘에서 누릴 것을 다 누리던 귀족들이 포로로 끌려가 사는 삶은 평탄치 않았습니다. 다니엘과 친구들은 우상에게 드려진 음식을 먹지 않겠다고 선언하자 풀무불에 던져집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오히려 그들을 풀무불에서 건지시고, 다니엘은 120명의 지방장관 중 3명의 우두머리 중 하나로 뽑히게 됩니다. 노예인 히브리 출신의 다니엘이 그 자리에 오르자 다른 대신들이 그를 시기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그의 허물을 찾으려고 하지만 찾지 못하자 그의 신앙을 들먹여 거역할 수밖에 없는 일을 만듭니다. 그것은 왕이 아닌 다른 신에게 절하는 사람은 사자굴에 넣는 법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왕은 이 조서에 도장을 찍습니다. 

 

 그 때 다니엘은 조서에 도장을 찍힌 것을 알고도 늘 하던 것과 같이 다락방으로 올라가 예루살렘을 향하여 무릎을 꿇고 기도합니다. 오늘 집중하고자 하는 것은 그의 기도의 내용입니다. 다니엘은 기도하면 죽을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기도하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다니엘은 감사합니다. 기도하면 죽을 것을 알면서도 하나님께 감사하는 기도를 선택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다니엘은 하나님은 선하신 하나님이며, 그의 계획은 변하지 않는 다는 것을 믿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그는 상황과 상관없이 여전히 변함없는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세상의 사람들은 우리가 그리스도인답기 때문에 우리를 싫어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입으로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하면서 그렇게 살지 않기 때문에 싫어하는 것입니다. 상황에 따라 타협하며 악한 사람들 보다 더 악한 일들을 행하는 그리스도인들 때문에 하나님의 이름이 세상 사람들의 입에서 더렵혀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어디까지 감사해야 할까? 죽음의 순간까지도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어떤 죽음이든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니엘이 죽음의 순간에 하나님께 감사할 때, 하나님은 다니엘을 통해 모든 사람이 다니엘과 다니엘의 하나님을 인정하고 찬양하는 도구로 사용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의 죽음은 절대로 비참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어떤 죽음이든 하나님 안에 거하면 그 죽음은 아름다운 열매를 맺습니다. 사도행전의 스데반의 죽음은 절대 비참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죽음을 본 바울이 온 열방을 위한 사도로 열매 맺는 영광스러운 죽음이었습니다. 자신의 죽음이 하나님의 열매의 씨앗이 된다는 것을 믿는 사람은 결코 죽음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감사하는 기도를 드릴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어떠한 상황에 처하더라도 감사하기도 결단하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 감사는 우리가 깨닫지 못하는 순간, 영광스러운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결단과 적용

 - 나의 삶 속에서 절대 감사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상황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그것을 통해 맺어주실 하나님의 열매가 무엇일지 믿음으로 기도해 봅시다. 

오늘의 기도

주님! 다니엘처럼 죽음의 순간에도 감사를 결단할만한 믿음이 저에게는 없습니다. 이 일을 통한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열매를 믿음의 눈으로 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오늘 다니엘처럼 죽음 앞에서도 감사하는 사람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놀라움
인문학 나눔

“그렇게 놀라는 감정이야말로 철학자의 특징이라네.  

이것 말고 철학의 다른 출발점은 없네.

”플라톤 저(著), 천병희 역(譯)《데아이테토스》,(숲, 5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거의 모든 철학 교과서에 나오는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유명한 경구가 있습니다.

“철학함은 경이(驚異)의 염(念)에서 비롯된다.

”철학함은 ‘놀라움’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놀라움’은 자신이 모른다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이미 알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놀라지 않습니다.  

모르고 신비한 것을 만날 때  “아!” 하고 감탄을 합니다.  

그리고는 놀라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놀라 깨어 “이게 뭐야?” 하는 질문을 한다면.  

다시 말하여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아는’ 가운데 ‘놀라움’ 나오고 

이 놀라움에서 ‘질문’이 이어지면,  이것이 철학함의 시작이라는 것입니다.

일상 속의 사소한 것들은 하나님의 신비로 감싸있습니다. 

존재와 비존재의 경계에 있는, 바스러질 듯 연약한 것들.  

천하 만물은 중요한 것들로만 이루어진 게 아닙니다.  

세상을 두루 참답게 이루는 건,  신비로운 사소함들입니다.  

일반적인 것, 사소할 정도로 보편적인 것, 귀해 보이지 않은 것, 

이를테면 하늘의 달, 밤하늘의 별빛, 수면 위를 불어오는 바람, 

계곡을 흐르는 물소리, 어디선가 들려오는 새소리, 

바람이 숲을 지나는 소리, 꽃들의 고운 자태와 향기...

이런 작고 평범한 것들이 가장 큰 하나님의 신비입니다.  

이 작은 것들을 보고 감탄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철학하는 사람입니다.

기독 메시지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을 하늘 위에 두셨나이다.” (시8:1)

그림 큐티더 보기
역대상 16장 8절
고린도전서 15:10

너희는 여호와께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불러 아뢰며 그가 행하신 일을 만민 중에 알릴지어다 

Give thanks to the LORD, call on his name; make known among the nations what he has done.

도서 큐티더 보기
영원한 보물

성경이 재산, 재정 계획, 은퇴 계획 자체를 비난하는 것이 아니다. 

성경은 오히려 신중하게 계획하고 가족에게 필요한 여유 재산을 창출해 

자손들에게 유산을 남기라고 가르친다. 

그러나 성경은 잘못된 태도, 이기적인 동기, 

주님이 우리 각자에게 맡기신 자원을 

잘못 사용하는 일을 책망한다. 

성경에서 말하는 ‘어리석은’ 부자들은 그들의 행동을 

정당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이유를 동원한다...

우리가 하늘에 쌓아야 할 보물의 본질은 사실 이해하기 힘든 영역이다. 

모세나 히브리서 10장의 성도들, 바울도 보물을 하늘에 쌓기를 원했다. 

그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 수는 없지만, 이것 하나는 확실하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땅에서 아무리 많은 보물을 쌓는다고 해도 

하늘에 쌓이는 우리의 영원한 보물과는 비교할 수 없다고 하셨다.

-척 벤틀리의 [돈에 넘어지지 않는 그리스도인] 중에서-

 

그리스도인은 물질에 대하여 올바르게 벌고 

잘 관리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또한 선한 곳에 사용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세상의 물질은 하나님이 맡겨주신 것일뿐, 

모두 놓고 가야 하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영원한 보물은 하늘에 쌓아놓은 보물외에 없습니다.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않고 썩지도 않을 

영원한 보물을 하늘에 쌓아놓는 믿음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