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과 내가 해야 할 일(시편 127-128편) 외 2

鶴山 徐 仁 2019. 4. 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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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과 내가 해야 할 일(시편 127-128편)

127편
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2. 너희가 일찌기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3.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4.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5. 이것이 그 전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저희가 성문에서 그 원수와 말할 때에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로다

128편
1.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2. 네가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3.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4.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5.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찌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복을 보며
6. 네 자식의 자식을 볼찌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찌로다

본문 해석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 중의 하나가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과 내가 해야 하는 일에 대해 구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우리의 인생의 문제들을 열심히 해결해 나가면서, ‘이것이 과연 하나님이 원하는 것일까?’라는 의문이 끊이지 않습니다. 반대로 ‘하나님이 모든 것을 해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하면서 ‘혹시 내가 해야 할 몫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편 127편과 128편은 이 부분에 대하여 서로 반대되는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서 혼란스럽습니다. 127편을 보면 하나님이 하시지 않으면 우리가 하는 모든 수고는 헛된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흔히 “하나님이 하셨습니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128편에서는 “네가 일한 만큼 먹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시며 내가 노력한 것 이외에 다른 것을 기대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두 가지를 구분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시편 127편과 128편을 통해 성경은 이 두 가지 모두가 신앙에 있어야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고 우리를 인도하신 분이지만, 하나님은 이 땅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협력자가 되기를 원하시고, 우리의 은사와 달라트를 통해 쓰임받기를 원하십니다. 성경의 역사에서 하나님은 전쟁에 승리를 주실 때, 천군천사를 통해 승리하게 하실 때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전쟁터에서 전쟁하게 하심으로 승리를 이루셨습니다. 예수님도 병자들을 고치셨지만, 힘들어도 예수님께 나아오도록 지붕을 뚫는 열심히 있었고, 실로암에 씻는 행위가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가만히 있는 자가 아니라 열심히 순종하는 자에게 역사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지혜를 멈추고 하나님의 계획만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지혜가 하나님 안에서 사용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가십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뜻을 찾되, 우리의 계획과 지혜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따라 순종하기를 주저하지 않기를 소원합니다. 

결단과 적용

 - ‘하나님이 다 하실 것이라고 믿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정작 그것을 내가 해야 할 일을 게으르게 행하는 것에 대한 핑계로 삼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봅시다.  

 - 하루를 살아가며 주님의 동역자로서 나에게 필요한 것 자세는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오늘의 기도

주님! 나 같은 자를 하나님이 사랑하시고 하나님의 거룩한 사역에 사용하여 주심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주님 오늘 나의 삶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온전히 사용되기를 소원합니다. 오늘 나를 주님이 인도하실 때 주저하지 않고 믿음으로 순종하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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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캐
인문학 나눔

“중국의 진시황이 만리장성을 쌓은 것은 그때까지 

중원을 중심으로 동심원적으로 확장된 중화 문명권의 

영역을 더 이상 넓히지 않겠다는 의도였다.  황허 유역에서 시작된 

중화 세계는 춘추시대에 양쯔강 이남의 남을 아울렀고 전국시대에 

만리장성을 쌓는 것으로 남과 북의 문을 굳게 닫아걸었다.  

이때부터 동서남북으로 이 세계의 바깥에 사는 민족들은

 모두 ‘오랑캐’ 로 분류되었다.”남경태 저(著) 「누구나 한번쯤 철학을 생각한다」 

(휴머니스트, 160-161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중국인들은 자신들을 중화(中華),  즉 세계의 중심이고 우수한 나라라고 

하면서 중화사상(中華思想)을 정체성으로 내세웁니다.  

이는 중국인들에게 자긍심을 주기도 하고,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사상이기도 한 양날의 칼입니다.  

중화사상에 따라 중국인들은 중국을 중심으로 놓고, 중국인 이외의 민족을 동이(東夷), 

서융(西戎), 남만(南蠻), 북적(北狄)으로 불렀습니다.  

이들 이름에는 벌레 충(虫)자나,  개 견(犭) 자를 집어넣어 명칭을 붙였습니다.  

한마디로 오랑캐라는 것입니다.  

특히 만리장성이 축조되면서 성안에 있는 자신들은 중화,  성 밖에 있는 

민족들은 오랑캐라고 더 확실히 분류했습니다.  ‘오랑캐’ 라고 부르는 순간,  

오랑캐에게는 무슨 소통을 하며 무엇을 배울 수 있겠습니까.  

힘을 가지고 만리장성을 쌓고 앉아 있으면,  성 밖의 사람은 다 오랑캐로 보입니다.   

같은 힘을 가지고 도로를 닦으면,  

도로가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소통할 사람으로 보입니다.  

만리장성을 쌓는 사람이 있고,  도로를 닦는 사람이 있습니다. 

신약성경에 나오는 바리새인들은 성을 쌓은 사람들이었습니다.  

반면에 예수님과 그 제자들은 도로를 뚫어 소통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기독 메시지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고” (엡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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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2장 40절
고린도전서 15:10

그 곳에 이르러 그들에게 이르시되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 하시고On reaching the place, he said to them, "Pray that you will not fall into temptation." 

도서 큐티더 보기
맡은 자들

‘맡는 자들’이란 하나님이 영혼을 돌보는 책임을 맡기신 영역 지도자들을 가리키는데, 

하나님이 그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충성이다. 

충성은 영어로 ‘faithfulness', 즉 신실함을 말한다. 

하나님은 자신의 종들에게 당시 헬라 사회에서 지도자에게 요구하던 

유창한 언변이나 세상적 지혜를 요구하지 않으셨다. 

가장 먼저 신실함을 요구하셨다. 

신실하다는 것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항상 그 사람이 

저기에 있을 것을 확신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한홍의 [아멘 다음이 중요하다] 중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바로 사명(mission)을 맡기셨습니다. 

사명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신실한 사람을 찾습니다. 

변함없는 마음으로 중심을 하나님께 향하는 일꾼이 필요합니다.

 맡기운 자들은 하나님을 향하여 중심을 드리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읽고 알기 위해 듣는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실 때 세상적인 기준으로 선발하신 것이 아닙니다. 

신실함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하나님의 일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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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월 02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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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신앙인의 행복한 삶 (전도서 9:7~12)

7. 너는 가서 기쁨으로 네 식물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네 포도주를 마실찌어다 이는 하나님이 너의 하는 일을 벌써 기쁘게 받으셨음이니라
8. 네 의복을 항상 희게하며 네 머리에 향 기름을 그치지 않게 할찌니라
9.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찌어다 이는 네가 일평생에 해 아래서 수고하고 얻은 분복이니라
10. 무릇 네 손이 일을 당하는대로 힘을 다하여 할찌어다 네가 장차 들어갈 음부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음이니라
11. 내가 돌이켜 해 아래서 보니 빠른 경주자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유력자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지혜자라고 식물을 얻는 것이 아니며 명철자라고 재물을 얻는 것이 아니며 기능자라고 은총을 입는 것이 아니니 이는 시기와 우연이 이 모든 자에게 임함이라
12. 대저 사람은 자기의 시기를 알지 못하나니 물고기가 재앙의 그물에 걸리고 새가 올무에 걸림 같이 인생도 재앙의 날이 홀연히 임하면 거기 걸리느니라

본문 해석

  행복은 모든 사람이 원하고 있고, 이 행복을 얻기 위하여 수고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물질과 권력과 명예, 세상 향락과 정욕에서 행복을 얻으려고 하지만 이것은 참된 행복도 아니며, 영원한 행복이 될 수 없습니다. 성경적인 복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입니다(시편1:1, 마태5:1). 행복한 사람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임마누엘의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본래 인간을 창조하실 때 행복한 삶을 살도록 말씀하셨습니다(창1:28). 그러므로 가난이나 실패나 질병을 하나님의 뜻으로만 돌리는 것은 바른 신앙이 아닙니다. 물론 다윗이나 요셉처럼 하나님이 뜻 안에서 역경과 환난을 당할 수는 있지만, 모든 고난을 하나님의 뜻으로만 돌려서는 안 될 것입니다. 기독교는 고행을 통한 금욕주의 종교가 아닙니다. 신앙인의 행복한 삶은 어떠해야 할까요? 

  먼저, 식물을 기쁨과 즐거움으로 먹고 마시는 삶입니다(7). 

이것은 폭식과 폭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면서 감사와 기쁨으로 식생활을 하라는 것입니다. 신앙인이 먹고 마시는 것은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기쁨으로 흡족히 먹고 마신 후 건강과 힘을 얻어 열심히 주를 위해서 일하기 위함입니다. 7절에서 "하나님이 너의 하는 일을 벌써 기쁘게 받으셨음이니라"는 말씀은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삶을 위하여 행하는 모든 직업과 생업을 허락하시고 인정하셨다는 말씀입니다. 그 일을 잘 감당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위해 살아가야하기에 식생활이 중요한 것이며 여기에서 기쁨과 즐거움을 느껴야 행복한 것입니다. 

   다음은 의복은 청결하고 몸은 단정해야 합니다(8). 

이는 사치하지 않고 허영심을 버리고 검소하게 살아가라는 뜻입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깨끗한 차림으로 단정하게 단장한다면 본인도 타인도 아름다울 것이고 행복할 것입니다. 그리고 가정 사역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9). 하나님이 인간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시고, 아담과 하와를 부부로 허락하신 것은 사람으로 부부의 삶을 통하여 기쁨과 행복을 누리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가정에서 아내와 즐겁게 지내라는 교훈입니다. 가정이 평안하고 가족들이 가정생활에서 행복을 느낄 때 모든 삶에 형통한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남편이 사랑하는 아내를 얻는 것이 분복이라고 하였습니다. 부부간에 서로 복덩이로 알아야 합니다. 부부간에 서로를 기쁘게 하면서 행복하게 해주라는 것입니다. 

  또한 근면과 성실로 일하는 것입니다(10). 

일터는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믿고 성실하게 부지런히 일해야 합니다(잠6:6). 사람이 할 일이 없다는 것은 불행한 일입니다. 할 일이 있다는 것은 그 사람이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직업에는 귀천이 없고 높고 낮음도 없습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의 주신 복으로 믿고 힘을 다하여 수고하면 하나님의 축복 중에 재물도 모일 것입니다. 자기가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여 수고하라고 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모든 주권이 하나님께 있다는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11).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허락하시고 축복하셔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결단과 적용

- 나는 지금 행복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 나의 식생활과 몸가짐 마음가짐을 말씀의 거울 앞에서 점검해 보십시다. 

- 가족들의 가정과 직장생활에 임하는 자세로 보면서 위하여 기도하십시다. 

오늘의 기도

은혜로우신 하나님, 저에게어 이 아름다운 세상을 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또한 먹고 마심으로 건강하게 하시고 일터에서 사역하게 하시니 성실함으로 임하게 하시옵소서. 이제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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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의 부엉이는 황혼이 되어서야 날아오른다
인문학 나눔

“‘미네르바’는 그리스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올림포스 12신 중 하나인 

‘아테나’의 로마식 표기다(중략).  세상을 살피고 세상에 신의 말을 전하는

 사자이자 전령이었다.  독일 근대철학을 집대성한 게오르그 헤겔은 

1821년 『법철학』서문에서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황혼이 되어서야 날아 오른다’ 

라고 썼다(중략).  이는 서양철학사에 있어 매우 의미심장한 문장이 되었다.  

지성과 지혜의 상징인 미네르바의 부엉이가 황혼이 되어서야 날아오른다는 말은, 

모든 사회적인 현상과 사건들은 그 사태의 끝 무렵이 되어서야 정확하게 

그 실체를 알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EBS 지식채널 저(著) 

「지식e4」 (북하우스, 18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미네르바의 부엉이’ 

참 많은 영역에서 인용되고 해석되었습니다. 지성과 지혜를 상징하는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황혼이 되어서야 날아오릅니다.  마치 태양의 모습을 제대로 보는 것은 

일출 때가 아니라 황혼녘이 듯이,  어떤 시대나 사건의 본질 참모습은 그 시대의 

말미에 가서야 비로소 제대로 된 자기 모습을 드러낸다는 의미입니다.  

인간의 삶도 미네르바의 부엉이와 같습니다.  인생을 마감할 때에야 비로소 

인생에 대해 조금 알 수 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안타까울 때는, 

이제야 무엇이 참이고 거짓이고 무엇이 영원하고 썩어질 것인지를 깨닫게 되었는데, 

이제 남은 시간이 없는 경우입니다.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황혼이 되어서야 날아오릅니다. 

그러나 성경은 앞으로의 일 뿐 아니라 죽은 후의 일에 대해서도 명확히말하고 있습니다. 

늦기 전에 후회하기 전에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기독 메시지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 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눅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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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장 42절
고린도전서 15:10

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They devoted themselves to the apostles' teaching and to the fellowship, to the breaking of bread and to prayer. 

도서 큐티더 보기
성장과 성숙

삶은 끊임없는 성장과 성숙의 과정입니다. 

사람은 어린아이로 태어나 어른으로 성장해가며, 

어른으로 성숙한 다음에는 또 다시 다음 세대의 성장을 위해 헌신하는 순환 과정을 이어갑니다. 

한 사람의 출생과 성장은 ‘가족’안에서 이뤄집니다. 

가족 안에서 태어나 가족 안에서 성장하고, 성인이 되면 

가족을 떤 또 하나의 새로운 가족을 이루게 됩니다. 

가정은 하나님이 세우신 가장 중요하면서도 기본이 되는 공동체입니다. 

-홍정길·박남숙의 [인생 12개 학교] 중에서-

 

우리가 한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는 것은 한 사람의 인생에 있어서 너무 중요합니다. 

가족을 통해 사람이 되어 가고, 하나님을 배워갑니다. 

성장과 성숙의 첫 학교는 가정입니다. 가정은 최소의 사회이지만 최고의 학교입니다. 

하나님은 가정을 통해 신앙의 첫 눈을 열도록 하셨습니다. 

부모의 신앙이 자녀의 미래를 열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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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생을 즐겁게 사는 원리 (전도서 3: 11~13)

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의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12. 사람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13.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을 또한 알았도다

본문 해석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행복한 삶을 살도록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들이 우울하게 사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그러면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대단한 일을 하고 많은 것을 가짐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아주 평범한데 있으니 생을 즐겁게 사는 것입니다. 

  이 중요한 즐거움은 크게 두 가지로 세상이 주는 즐거움과 하나님께서 주시는 즐거움입니다. 세상이 주는 즐거움은 일시적이고, 참된 만족이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욕심이란 한이 없어서 나중에는 그 욕망을 채울 수가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이 주는 즐거움으로는 일시적인 행복은 누릴지 몰라도 진정한 행복은 누릴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행복은 하나님이 주시는 즐거움으로 구원받은 사람, 성령 충만함을 받은 자로 하나님을 영광을 위해 사는 자만이 누릴 수 있는 즐거움입니다.

  먼저, 하나님 안에서 선을 행함으로 즐거움을 누려야 합니다(12). 

선한 일은 남에게 도움을 주는 일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기쁨과 유익을 주고 복을 나누어 주는 일입니다. 예수님도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고 하셨습니다(눅6:38). 하나님 앞에서 가장 선한 일은 복음을 듣지 못하고 믿지 못하는 사람을 구원하는 일입니다. 

  더 나아가 가정에서 생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13). 

나에게 돈이 많고 적으냐의 문제가 아니고, 학벌이 높고 낮음이 문제가 아니며, 세상의 권세나 명예의 문제가 아니고 건강하며 장수하느냐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세상 모든 것을 다 소유했어도 즐거움이 없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인 것입니다. 솔로몬은 남자로서 해보고 싶은 것은 다 해보고 누려본 자로 고백하기를 "모든 것이 다 괴로움이요 헛되어서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다"고 탄식하였습니다(전2:26). 행복은 내가 속한 가정에서 먹고 마시고 자고 깨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애기하고 오손도손 사는 것, 즉 평범한데 있다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이것을 무시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소중히 여깁니다. 이 즐거움은 내게 주어진 일터에서 수고하며, 사명감으로 사는 자만이 누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누려야 합니다(14). 

인간은 본래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영적존재입니다. 그래서 오직 여호와 하나님을 신앙해야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신앙이 인간 행복의 전제조건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의식이 없다면 모든 세상 즐거움이 구비되었다고 할지라도 아무 유익이 없을 것입니다. 영혼의 즐거움이 진정한 행복이 되는 것입니다. 

결단과 적용

- 나는 지금 어떤 즐거움을 추구하고 있는지 점검해 보십시다.

- 가정생활에서의 감사와 즐거움은 어느 정도인지 생각해 봅시다. 

- 복음과 교회 섬김의 즐거움을 누리지 못하다면 다시 기도하십시다. 

오늘의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이제 저의 삶에서 불평불만을 거두어 주옵소서. 평범한 것을 소중히 여기며 감사하고 즐거워하며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믿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며 맡은 일들을 감당하게 하시고, 은혜안에서 즐거운 생을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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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놓지 않으리
인문학 나눔

“이 안에 음악이 있었어!”프랭크 다라본트 감독의 영화 「쇼생크 탈출」 중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능력 있는 은행 간부 앤디 듀프레인은 불륜을 저지른 아내와 그의 정부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종신형을 선고 받습니다.  

그리고 악질범 수용소인 쇼생크에서 폭력과 성폭행을 당하며 끔찍한 감옥생활을 시작합니다.  

감옥에서 ‘희망’ 이라는 단어는 가장 위험한 덫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앤디는 희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는 희망을 일상 속에서 구체화했습니다.  

감옥 안에서도 10년에 걸쳐 도서관을 만듭니다.  

토미라는 좀도둑 청년에게 글을 가르쳐 고등학교 졸업 자격을 딸 수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영화의 명장면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외부 단체로부터 

기부된 헌 책들 속에서 그는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음반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방송실로 가서 음악을 틉니다. 항상 명령만 흘러나오던 스피커에서 

여자 가수의 노래가 흘러 나오자 모든 죄수들은 스피커를 쳐다보며 넋을 잃습니다.  

순간 쇼생크의 벽을 넘어 죄수들은 새처럼 날아오릅니다.  

앤디는 음악을 튼 댓가로 독방에 감금됩니다.  

독방은 정신분열까지 일으킬 수 있는 감옥 최고의 형벌입니다.  

앤디가 독방에서 풀려나자 친구들이 그를 위로했습니다.  

그러자 앤디가 이렇게 말합니다. “괜찮았어. 

계속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었거든.”녹음기를 들고 갔단 말인가? 

 친구들이 의아해서 묻습니다. 그러자 앤디는 자신의 머리와 가슴을 가리키며 

“이 안에 음악이 있었어!” 라고 합니다.  

그의 머리와 가슴에 모차르트의 음악이 있기에 독방을 견딘 것입니다. 

그의 가슴에 ‘희망’이 있기에 마침내 쇼생크에서 벗어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을 이길 힘이 여기 있습니다.  

우리의 가슴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 말씀에 대한 믿음이 세상의 환란과 어려움을 이기게 합니다.

기독 메시지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요일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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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장 14절
고린도전서 15:10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They all joined together constantly in prayer, along with the women and Mary the mother of Jesus, and with his brothers. 

도서 큐티더 보기
순종

나도 하나님의 방법을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것 하나만큼은 압니다. 우리 하나님은 신실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방법, 하나님의 인도하심에는 실수가 없다는 것을 압니다. 

하나님이 그런 분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순종할 수 있습니다. 

결과를 예측하지 못하더라도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기 때문에 그 말씀을 좇습니다.

-김남국의 [창세기 파헤치기] 중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알기에 순종합니다. 

맹목적인 복종이 아니라 하나님을 알기에 우리는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을 알기에, 

결과를 볼 수 없음에도 아브라함은 순종의 길을 걸었습니다. 

그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약속이 되어 견고하게 주의 길을 걸어갔습니다. 

가나안은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순종하는 자에게 열려 있습니다.